포천경찰서는 26일 한밤중에 이웃의 인삼밭에 들어가 수회에 걸쳐 인삼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P(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23분쯤 포천시 영북면 K(54)씨 인삼밭에 들어가 5년근 인삼 100뿌리 6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5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인삼을 훔친 혐의다. P씨는 경찰에서 “인삼주를 만들어 먹기 위해 인삼을 훔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는 총 3천876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 포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천시는 민선4기 시정기본 운영계획의 차질없는 추진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 3천876억원보다 401억원(10.34%)이 늘어난 4천277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포천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8월 2010년도 예산편성 방향 및 분야별 중점투자 우선순위 등 15개 항목에 대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 총 808명의 시민과 공무원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수렴을 했다. 또 지난 9월 전문가 및 NGO, 시민 등 17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했다. 이윤기 기획공보감사담당관은 “내년도 예산안은 도로, 하천 등 SOC분야와 지역균형 발전과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인면주민자치센터는 행복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왕복 3.4㎞의 산수유산책로 구간내에 생활체육시설로 종합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올해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한 생활체육시설은 체스트머신 등 종합운동기구 7개 품목과 안내판으로 시비 1천만원과 자체사업비 2백만원을 투입하여 철원군과 경계지역인 탄동리 연정천변의 산수유길에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관인면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 조성되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인면주민자치위원회는 내년에 이 코스에 코스모스꽃길을 조성하여 미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스 중간에는 관인하수종말처리장내 축구장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관인시가지~냉정저수지간 산책로의 전반적인 활용가치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 15분쯤 포천시 군내면 한 기사식당에서 불이나 윗층 2층에서 잠자던 M(55.여)씨 등 2명이 다쳤다. M씨 등 이들은 식당 건물 2층에서 잠을 자던 중 1층에서 연기가 번지자 계단을 통해 대피하다 발목을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5분만에 진화됐으나 철골조립식 판넬 건물 120㎡와 식당 보일러, 냉장고 등 집기류 등을 태워 3천500만원 상당 (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식당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탁탁’하는 소리가 들려 일어나 살펴보니 주방 뒤쪽 창고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는 식당 주인 K(56.여)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포천경찰서는 18일 한국전력 창고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친 혐의(특가법 절도 등)로 L(37)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L씨에게 훔친 물건을 돈을 주고 사들인 P(47 고물상)씨 등 5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 한국전력 창고에 보관중인 전선과 노상전주 등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28회에 걸쳐 시가 900백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다.
송우중학교(교장 윤오한) 1학년 박나현 학생이 경기도청과 에너지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에너지절약 웅변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박나현 학생은 지난 9월 19일 포천시청에서 열린 에너지절약 웅변대회에서‘무한절약’이라는 제목의 웅변으로 대상을 받은 후, 이어 지난 6일 용인시에 위치한 에너지관리공단 별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박나현 학생은 7세부터 웅변을 시작해 전국 자유수호 웅변대회, 경기도교육감 학생웅변대회, 119 나의주장발표대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경기도 웅변대회 등에서 수차례 입상한 경험이 있으며 평소 학교생활에 있어서도 매사에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임하며, 교우 관계도 원만하여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송우중학교 윤오한 교장은 “자신감 있는 말투와 행동은 현재의 학교생활과 미래의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관련 대회에 많이 참가하여 자신의 재능을 잘 발전시키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지난 토요일 경기도 대회에서 수상한 대상 상장은 조만간 학교로 전달 될 예정이며 차후 학교의 학생조회 시간에 전교생 앞에서 교장선생님을 통해 수여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역 내 ‘전통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통술 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고 특구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일 시청회의실에서 포천시전통술특구지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 소재 주류제조업체, 의회의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을 포함한 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 전통술 관련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전통술 특구에는 오는 2019년까지 1천200여억원을 들여 전통술과 관련된 특화품목 재배단지 조성, 음식타워·타운 조성, 문화센터 건립,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통술 개발연구소와 전통술학과 개설 등이 추진된다. 전통술 문화센터는 1천900여㎡ 규모의 한옥 건물로 전통술·음식·문화체험시설, 정자와 전통정원, 누룩방·소주방·전통양조 체험시설, 근대양조 체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전통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농협과 공동으로 벼와 과실 등 특화품목 재배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대진대와 경복대 등 포천 소재 대학과 협의, 전통술의 연구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소와 학과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포천시는 지역 내 주류 제조업체를 참여시켜 화현.내촌.일동.이동.신북.가산면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이동초등학교(교장 전남웅)는 2009년 경기도포천교육청지정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보고회(주제 : 체험환경교육을 통한 환경감수성 함양)를 최근 개최했다.이번 운영보고회는 경기도포천교육청 오정순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회원들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참관, 전시장 관람, 환경교육연수, 운영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편집자주> 수업참관은 5학년 천연염색(주제:자연이 물든 천), 6학년 배추재배 실습(주제:볏짚을 이용한 배추 묶기) 현장참관으로 이루어졌는데 실습위주의 수업참관을 통하여 참여한 회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환경교육연수는 숲놀이 전문가 정은수 선생님의 강의로 ‘왜 생태교육인가?’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생태교육을 하는 이유, 생태교육의 의의, 생태교육의 접근법 및 실제 활동 예시 등의 연수를 통하여 생태교육의 실천방안을 한층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동초등학교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학교로서 크게 세 가지의 운영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첫째, ‘환경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를 위해 환경감수성 함양 교과교육과정과 재량활동 프로그램을
포천시는 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자체평가제도 및 업무관리 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최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서장원 시장을 비롯 국장 및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간부급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관리 및 주요업무관리 개선 시스템 구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시가 그 동안 실시한 시정의 주요시책에 대한 자체평가제도의 문제점과 성과관리 및 주요업무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보고·평가됐다. 이 자리에서 서장원 시장은 “성과평가 및 주요업무 관리 시스템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행정환경 속에서 그동안의 자체평가 제도에 대한 개선변화를 통해 시가 추구하는 최종목표인 비젼과 각각의 시책추진이 연결되어 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에 대한 성과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시민에게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정업무 관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 직원에 대한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성과관리 지표개발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새롭게 개선된 행정체계의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지방자치단체마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쾌적한 도시경관과 포천시의 디자인 문화 발전을 위해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조헌철)에서 주관한 ‘2009 제4회 대한민국 아름다운 공공디자인 공모전’시상식 및 전시회가 지난달 28일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장 2층에서 개최됐다.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공디자인 개발’이란 주제아래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학생부(고등부, 대학부)/일반(전문)부로 분류해 공공디자인 창작 및 기설치 작품 (사인디자인, 기업디자인, 수퍼그래픽, 환경디자인)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전국 대학 및 대학교, 고등학교, 일반기업체에서 다수 참여하여 제3회 공모전보다 150여점 더 많은 470여점의 우수한 작품이 접수되어 공공디자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아졌음을 증명했다.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학생부의 한영여자대학교의 조민희씨가 수상했고 금상에는 일반부 이지영씨, 백석대학교 임철균, 박정숙씨 등 15명이 입상했으며 상장과 부상으로 대상 200만원, 금상 각 100만원,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30만원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