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13일 주유소와 식당 등에 위장 취업한 뒤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절도 등)로 P(35·무직)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7월 23일 오전 9시쯤 포천시 신북면 Y(48)씨가 운영중인 C주유소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해 현금 50만원을 들고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주유소와 식당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모두 26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포천시 군내면(면장 김진태)에서는 13일 군내면체육회(회장 이두원)와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장 7개소를 찾아 떡과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평소에도 애향심이 남달랐던 이두원 체육회장은 “부모님과 형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면사무소 직원들이 매일 생수를 얼려 희망근로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것에 감명 받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 이번에 떡과 음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식을 제공받은 하성북리에 거주하는 양재호씨(70세)는 “연이은 폭염속에서 일을 하게 되면 덥고 지치는 등 어려운 점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떡과 음료수를 주니 너무 고맙다” 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진태 군내면장은 “주위에서 이렇게 나서서 도와주니 어른들이 일하시는데 큰 위로와 힘이 되는 것 같다” 며 군내면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시는 13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2009 포천시 국제청소년 문화캠프 폐막식을 거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단체합숙활동을 마친 후에 14일부터는 포천시 청소년 가정에서 2박3일간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2009 포천시 국제청소년 문화캠프’는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기초자치단체 주관 국제행사로는 전국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일 육군 제5군단에서 서장원 포천시장과 조정환 5군단장, 오정순 교육장은 '민관군 협력 학습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육군 제5군단(군단장 조정환)은 12일 이동면 소재 제5군단에서 포천시·포천교육청과 합동 ‘민관군 협력 학습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관내 소외지역 학생에 대한 학습 지원과 군 장병 교육 발전을 위한 관계 기관 간 상호 기회제공 및 인적자원의 교류협력 등을 위해 5군단에서 우수 장병을 선발, 교육환경이 열악한 소외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습지원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제5군단은 포천시와 포천교육청 및 제5군단이 협력하는 학습지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군 인적자원을 활용한 군단 관내 소외지역 대상 학습지원, 지역 아카데미, 초빙강연 등을 통한 교육 기회제공 및 인적자원의 교류, 지역교육 활성화 및 지역문화 발전, 기타 목적달성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11·12일 2일간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법제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한 ‘2009년도 포천 Law-School’ 제1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 맞은 법률교육은 2007년부터 관·학 협력 사업으로 대진대학교 법학과 교수진을 강사로 포천시 공무원이 다양한 행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의 공정한 처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에 실시된 교육은 대진대학교의 소성규 교수(민법 이론과 실무), 변무성 교수(행정법 이론과 실무), 법제처 이상희 법제관(자치입법 실무), 경기도 법무담당관실 최종구 박사(소송 실무), 국민권익위원회 권오성 사무관(행정심판 실무) 등 각 분야의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초청해 인허가 부서 및 행정경험이 부족한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포천시는 오는 25일, 26일 제2기 교육생 65명을 추가로 교육하고 10월중에는 질서위반행위 규제법 해석사례 등 법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천소방서는 지난 10일과 11일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조현진 강사(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를 초빙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생명존중 구현을 위한 ‘119노인자살 예방인력’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11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도 노인 자살자 수 중 북부지역의 노인 자살사망률이 포천(1위 133.8명), 양주(3위 120.6), 연천(7위 110.4명), 동두천(9위 105.8명), 남양주(10위 105.6명) 순으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자살 예방을 위한 ‘119노인자살 예방인력’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조현진 강사는 자살의 심각성 및 원인, 자살자의 심리, 자살 예방방법, 위기대응방법, 자살예방응급처치법(QPR) 등에 대해 강의를 실시했다. 119노인자살 예방인력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살예방활동은 물론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다.
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10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국제 자매우호도시 및 관내 중학교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6박7일간의 “포천시 국제청소년 문화캠프”가 막을 올렸다. 청소년들의 국제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회북시, 주주시, 태국 방콕시에서 온 40명의 학생들과 관내 14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서동기 포천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값진 경험은 100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낫다. 비록 6박7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살을 맞대고 땀을 흘리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했으며, 이중효 포천시의회의장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포천에 머무는 동안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환영만찬에서는 각국의 학생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첫만남을 시작했고 11일부터는 각국의 노래따라배우기, 체조배우기, 친밀감 형성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각국 청소년들이 모인 국제청소년문화캠프인 만큼 참여한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게 되
여름더위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8월 중순, 포천은 발길 닿는 곳 모두가 계곡이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혔다면 환상적이며 은은한 자태의 식물원을 찾아 꽃 향기에 취해봄직도 하다. 포천에는 식물원이 다섯 군데나 된다. 포천의 식물원들은 제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어 방문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춰 하루에도 몇 곳을 골라 구경할 수 있다. 자연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고 싶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포천의 식물원으로 한번 떠나가보자. ■ 허브아일랜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며 머리도 식히고 허브로 기분전환을 하는 허브의 섬이라 할 수 있다. 9천여 평 넓은 대지에 야외정원과 실내정원 등 세계 각지의 대표적인 허브종류만을 엄선하여 수집, 재배함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실내식물원에 들어서면 다양한 허브를 만날 수 있으며 돌아보는 내내 잎들을 손끝으로 살짝 터치하면 시원한 허브의 향들에 취한다. 중간중간 허브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센스에 더 한번 감동한다. 이밖에도 허브향기 가게, 허브공방, 선물가게, 아로마테라피 체험실, 허브빵가게와 허브꽃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허브레스토랑 등이 있어 눈이 즐겁고 입이 바쁜
포천시는 최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섬유산업과 (주)코오롱FM의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서장원 포천시장과 (주)코오롱FM 김창호 대표이사, 손우진 원사사업본부장, 김흥권 원단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포천시 섬유업계를 대표하여 경기북부섬유산업협회 조창섭회장, 김병균 부회장을 포함한 섬유관련조합 이사장 등 15명이 참석해 포천 섬유산업의 발전 전망에 대하여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서장원 시장은 “포천시는 서울과 40㎞의 거리에 위치하여 섬유와 관련된 약 1천100여개의 기업이 조업 중”이라며 “신규 조성중인 한센마을 10만평 섬유특화단지와 40만평의 섬유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대한민국에서 섬유산업을 하기 가장 좋은 지자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주)코오롱FM에서도 포천시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5일 경기북부 문화·관광· 휴양의 중심 도시인 포천시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은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포천시의 일반현황과 비전, 전략, 역점시책,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우 국회의원, 이중효 시의원, 경찰서장, 교육장, 소방서장, 농협지부장 등 여러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국비지원비율 상향조정, 국가적 차원에서 군협의 규제완화, 접경지역 사업인 영북면 교육문화센터 건립에 따른 특별교부세 10억원 지원을 건의했고, 한탄강댐 건설과 연관된 사업이 정부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사항들을 건의했다. 한 총리는 정부시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예산조기집행 달성, 희망근로젝트 사업으로 많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준 노고와 자연을 보호하면서 추진한 아트밸리 사업을 치하했다. 그는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서민들의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위기를 극복해 앞장서는 시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저탄소녹색 정책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