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일까지 문화축제 풍성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6~10일까지 수원 행궁동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린다. 특히 인문학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의 위상에 걸맞는, 전국의 책을 접할 수 있는 도서축제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낮에는 전국의 책을 만날 수 있는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이, 밤에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2018 수원문화재야행’이 열린다. ‘생태교통 수원 2013’ 5주년을 기념하는 ‘생태교통 2013 리마인드 축제’도 열린다. 지역출판 가치 되새기는 도서전 개최 책 놀이터 운영해 인형극 등 행사 열어 내일·모레 2번째 ‘수원문화재 야행’ 8夜 주제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 진행 내일∼9일 생태교통 리마인드 축제 이색 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전국 지역 출판사 펴낸 책 만나는 ‘수원한국지역도서전’ 6~10일에는 거대한 책 놀이터가 될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이 행궁광장,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출판의 가치를 되새기는 전국 규모 지역도서전이다. ‘지역 있다, 책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도서전에서는 전국 지역 출판사가 펴낸
수원 행궁동 신임 민효근 동장이 취임초부터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하면서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행궁동 등에 따르면 8월27일 부임한 민효근 동장은 29일부터 5일까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종교기관, 전통시장 및 주요 시설을 일일이 찾아 나섰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 공무원 및 시설간 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효근 동장은 “주민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가며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은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지역 4개 권역에서 ‘꿈의학교 권역별 운영 주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꿈의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운영자들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꿈의학교 대표자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꿈의학교 비전과 가치 공유, 회계운영 안내, 지역별 운영사례 발표, 2019년 운영주체별 역할방향 논의 등이 진행된다.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열리는 워크숍은 6일 시흥 대교HRD센터에서 용인, 수원, 안양, 과천, 광명, 군포, 의왕, 안성지역 꿈의학교 운영주체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여주 이천 하남 등 경기동부 지역, 13일 고양 동양인재개발원에서 고양, 김포, 동두천 등 경기북부 지역, 13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화성, 오산, 부천, 안산 등 서부권 지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 조창대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교육청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협의체가 스스로 기획하고 직접 운영하며, 스스로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성장과 자치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우범지역인 인계동 일대를 ‘안전한 거리’로 만들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 남부경찰서, 수원소방서 세 기관이 손을 잡았다. 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시 등은 5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깨우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수원의 대표적 우범지대인 인계박스를 안전한 거리로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계박스’는 수원시청 뒤편 인계동 중심상업지역으로 유흥주점이 다수 밀집돼 있으며, 최근 1년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ㆍ강도ㆍ성폭력ㆍ절도ㆍ폭행 5대 범죄가 수원 전체 범죄의 14%를 차지해 치안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간은 인계박스 현황을 공유하며 범죄예방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소방차 진입로를 개선하고, 불법 주정차와 불법 광고물을 집중 단속하며 거리 청소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범죄 발생 정보를 공유하기로 하고, 관계부서 간 실무협의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박생수 수원시 남부경찰서장, 이경호 수원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범죄와 화재는 예방이 최고의 해결책”이라며 “인계박스는 수원시민
“수원시의회가 4개 정당으로 구성된 것은 처음으로, 그만큼 협치가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혜련 제11대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자유한국당·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4일 이같이 말하면서 “지난 선거에서 시민들의 민심을 보면서 무서움을 느꼈다. 정당을 뛰어넘어 시민들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초선의원들이 과반을 차지하는 만큼 운영위원장으로서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일도 이 의원의 역할로, “초선 의원들과 자주 만남을 갖고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사이기도 한 이혜련 의원은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높다.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려운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이 의원은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물론 차상위 계층 문제 해소를 위한 의회의 역할에도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질병의 원인은 물이 차지한다. 임기 내 학교와 경로당에 클린워터 시스템을 갖추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말 수원시의회 의원 연수회를 주관하며 정당보다 시민, 수원을 생각하는 의원들의 마음을 읽었다”며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모의평가가 5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5일 전국 2천8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에 앞서 6월과 9월 두 차례 공식 모의평가를 치러 수험생에게 문항 수준과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 출제·채점과정의 개선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한다.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780명이며 이 가운데 재학생은 51만4천436명, 졸업생 등은 8만6천344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지원자가 7천295명 늘었다. 영역별로 국어 59만9천949명, 수학 가형 21만248명, 나형 38만5천83명, 영어 59만9천326명, 사회탐구 31만1천679명, 과학탐구 27만5천87명, 직업탐구 1만2천282명, 제2외국어/한문 5만7천106명이다. 필수인 한국사 영역에는 지원자 전원이 응시한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다.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진행된다. 평가원은 5∼8일
수원시공무원노동조합(수공노)이 수원시가 추진하는 특례시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산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노동조합에 연대를 요청했다. 수공노는 3일 공노총 산하 70개 지자체 공무원 노조에 보낸 호소문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지방자치와 분권이 선행돼야 하며, 특례시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이루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특례시 지정운동에 동참을 요청했다. 특례시는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는 행정과 재정, 자치권한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단체 유형이다. 수공노는 “자치분권은 공무원 노동조합의 파이를 키우고, 내 고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동력이 된다”며 “실질적인 분권과 자치가 이뤄지면 공무원 조직과 행정, 실행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법과 예산, 행정과 조직을 공무원 노동조합의 손으로 직접 만들고, 바꿀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최창석 위원장은 제주도의 ‘4ㆍ3 희생자 추념일’ 지방 공휴일 지정이 위법 논란된 것을 예로 들며 “지자체에 자치입법권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례시 실현을 이뤄내야 다음 단계의 자치분권
수원대와 경인여대 등 도내 대학을 포함한 전국 116개 대학이 학생 정원을 줄여야 하는 ‘구조조정’ 대상으로 확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대해 이의신청을 접수·심의했으나 기존에 발표한 결과에 문제가 없어 최종결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대와 경인여대, 명지전문대 등 66개 대학이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돼 정원감축(일반대 10%·전문대 7%) 권고를 받게 됐다. 기본역량진단은 일반대학 187곳과 전문대학 13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정원감축을 권고받지 않는 자율개선대학과 정원감축을 권고받는 역량강화대학, 정원감축과 재정지원을 제한하는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구분한다. 자율개선대학은 일반대 120곳과 전문대 87곳으로 확정됐다. 재정지원제한대상에는 9개 대학이 포함됐으며, 이들 대학은 정원감축(일반대 15%·전문대 10%) 권고와 함께 재정지원을 일부 받을 수 없게 된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Ⅱ유형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며 학자금대출도 일부만 받을 수 있다.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에는 한중대, 서남대 등 11개 대학이
2018 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 염태영 수원시장이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4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연속 2회 수상이다. 이날 염 시장과 함께 전국의 시·군·구청장 25명, 시·도지사 3명, 교육감 2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후보의 선거 기간 발표 공약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지난 6·13 지방선거 운동 기간 염 시장은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민선 7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전략 과제로 ▲활기찬 지역경제 ▲탄탄한 사회복지 ▲똑똑한 시민 정부를 제시했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공약제안을 공모하고, 현장에서 만난 시민의 의견을 발굴해 공약에 추가했다. 이밖에도 염 시장은 정책자문단·공약추진단을 구성해 7대 분야 77개 공역을 확정하고, 재원조달 방안과 관련 제도를 마련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경기도교육청이 고교생들의 꿈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인 ‘경기 꿈의 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고교생들의 만족도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난 6월 20일∼7월 5일 2018년 1학기 꿈의 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경기 꿈의 대학 성과와 과제’를 발표했다. 꿈의 대학은 이재정 교육감이 역점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학기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인문사회, IT분야, 심리, 보건의료, 항공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중에 있다. 이 발표자료에 따르면 ‘꿈의 대학에 참여한 것이 진로개척에 도움이 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학생이 90.2%에 달했다. 1학년의 경우 88.7%, 3학년은 93.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꿈의 대학이 방과 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90.9%로 높았으며, ‘꿈의 대학에 참여하는 것이 대학 진학에 도움된다’는 답변도 92.2%로 나왔다. 반면 꿈의 대학만으로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을 떨치지 못하는 현실도 보여졌다. 학생들의 39.3%는 ‘꿈의 대학 강좌를 다시 듣게 될 경우 사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