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국제라이온스협회(354-B)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7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마스크 2천장 등 1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경기도에 기탁했다. 1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성금·성품 전달식에는 이병우 도 복지국장, 김동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남부) 지구 총재,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경기남부(354-B) 지구가 기탁한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도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희 국제라이온스협회 경기남부 지구 총재는 “경기도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데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성금, 성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귀중한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는 16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센터’가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분리된 따복공동체지원센터를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센터로 구분해 확대 발전시키기로 했다. 사회적경제센터는 광역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정책개발연구 ▲네트워크활성화 ▲시군 협력체계 구축 ▲인재양성 등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센터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년간 운영을 맡으며, 2021년 말에는 (가칭)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설립해 독립 공공기관으로 운영된다. 센터장에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시민사회연대조직화 및 연구활동 등을 해온 문보경씨가 선임됐다. 센터 직원은 1차 채용절차를 거쳐 정원 29명 중 17명을 선발했으며, 추후 2차 채용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지난 연말이후 지원조직 체계 전환으로 잠시 공백이 있었던 만큼 센터를 빠르게 안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광역정부 최초로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팀’은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지역사회 내 협업체계 구축 ▲재난·사고 대비 ‘경기도형 긴급대응체계’ 구축 ▲청소년안전망 종합플랫폼 구축 ▲심리적 외상 지원 기본계획 수립 ▲학교폭력 예방 위한 종합대책계획 수립 ▲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 통한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청소년안전망팀’ 신설은 ‘위기청소년 보호체계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 17일 진행된 ‘제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나온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이다. 여성가족부는 이에 따라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3개 시·군(수원시, 군포시, 파주시)이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안전망팀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광역 정부에서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김능식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선 지역사회의 ‘청소년안전망’이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안전망의 컨트롤타워로서
4차산업 연구개발단지 후보로 선정된 시흥 배곧지구의 본 지정을 위해 경기도가 발벗고 나선다. 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오는 6월 예정된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 대비해 시흥시와 서울대, R&D 관련기업 및 민간투자자문사와 협업해 투자의향서(LOI), 투자협정(MOU) 등 사전투자 수요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 배곧지구는 지난해 12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4차산업 연구개발단지 후보로 선정됐으며, 지난 1월에는 환경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의 요청으로 배곧지구 개발계획을 추가 제출했다. 지난달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전재해 영향성검토 등 각종 영향평가 항목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쳤다. 산자부는 이르면 오는 6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시흥 배곧지구에 대한 본 지정을 논의하게 되며 심의 결과 의결이 되면 4차 산업 연구개발단지로 확정 고시한다. 황해청은 시흥 배곧지구에 드론 및 육상, 해상 무인 자율주행 이동체 연구·개발 및 교육·의료 복합단지를 구축하고, 시범사업과 실증화 사업을 통해 신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 강소 제조기업과 연계한 글로벌 혁신거점을 마련하
“지금쯤이면 비닐하우스에 어린이들 목소리로 가득차야 하는데…. 올해 농사는 고스란히 빚으로 남게 됐어요.” 화성시에서 딸기 체험농가를 운영하는 A씨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한참 체험활동을 올 때지만 이달에 단체를 한곳도 받지 못했다. A씨는 “조금 더 지나면 딸기를 통째로 갈아 엎어야 할 판”이라며 “손해가 너무 커 어쩔줄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개학이 연기되고,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등이 한달 째 문을 닫는 바람에 농가와 유통업자 모두 극심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체험학습을 통해 수익을 내던 딸기 등 과일생산 농가와 야채류를 재배하는 농가 등 곳곳에서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또 학교나 복지시설 등에 식자재를 납품하던 업체마다 매출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21개 친환경 학교급식 출하회의 피해예상액은 3월에 24억원(441t), 4월에 20억원(465t)으로 예상된다. 일예로 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 이천시출하회 신도식 회장에 따르면 출하회 소속 농가들이 3월 개학을 앞두고 계약재배한 시금치, 대파, 얼갈이 등 봄철 채소 대부분을 출하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2일, 도내 대표적인 청년농업인 단체인 경기도4-H연합회 연시총회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시스템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한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제58대 경기도4-H연합회 임원단의 인준서 수여식과 연간 활동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반기 제58회 4-H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도민들에게 4-H를 알리고 과거 농촌의 핵심인력육성의 모태였던 4-H운동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청년농업인 육성의 표준모델로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두어 총회를 진행했다. 매년 4-H활동 실적이 우수한 회원 및 지도교사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20회 경기도4-H대상 시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전수 하기로 결정했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차세대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4-H청년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에 보다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원단’을 출범했다. 방역지원단은 도 특별사법경찰단 8개팀 11개 수사센터 125명을 중심으로 의료·방역·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을 포함해 구성했으며,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및 43개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11일부터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민생특사경단장이 지원단장을, 각 수사팀장이 현장대응반장을 맡고, 의료·보건 분야 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효과적인 방역지원을 도모한다. 방역지원단은 감염이 우려되는 의심환자가 검사나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에 응하지 않거나 방해할 경우, 일시적 폐쇄 및 출입금지 미이행, 집단행사 제한 및 금지 미이행시 특사경 수사센터 및 시군보건소와 공조해 경찰에 즉시 고발하기로 했다. 또 성인게임방, PC방, 노래방, 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콜센터 등 사업장에 대한 자체 방역활동을 중점 점검해 소독, 예방수칙 등을 자율적으로 준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인치권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감염이 우려되는 사람이나 장소에 대한 방역조치 불응 시 경찰과 함께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또 2차, 3차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노동단체와 공동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새로운 일자리 발굴 사업에 나선다. 도는 11일 ‘2020 지역참여형 노동협업 공모사업’을 발표하고 참여할 시군 공모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역형 공모사업은 일방향적 노동정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 맞춤형 ‘민관 노동정책 협력모델’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민선 7기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시·군과 해당 시·군 내 노동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노동권 보호 및 증진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도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군과 노동관련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신청하면, 1차 실무심사와 2차 전문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주요 공모분야는 소규모사업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상담·권리구제 및 교육·컨설팅 ▲노동자 건강권 및 휴식권 개선 ▲노동자 및 노동자 가족 지원 ▲산업단지·건설현장 등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 ▲소규모 건설현장 노동안전 지킴이 ▲기타 지역별·산업별 노동환경 수요를 반영한 특화형 사업들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6일부터 4월 1일까지며, 최종 지원대상으
경기도는 올해 논에 벼 대신 밭작물을 재배할 경우 작물에 따라 1㏊당 평균 326만5천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과잉생산에 따른 쌀값 하락 등을 막기 위한 조치다. 대상 농지는 2018∼2019년 다른 작물 재배로 지원받은 적이 있거나, 2017∼2019년 사이 한 차례 이상 벼가 재배된 농지로 최소 1천㎡ 이상 면적이어야 한다. 대상 품목은 수급 과잉 우려가 있는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등 8개 품목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작목별 1㏊당 지원금은 조사료(사료용 벼, 사료용 옥수수 등) 430만원, 일반작물과 풋거름(녹비)작물 270만원, 두류(콩, 팥, 녹두, 땅콩 등) 255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벼 재배를 휴경하면 2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품목별 세부 이행 조건을 확인한 후 오는 6월 30일까지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은 7∼10월 약정이행 점검 후 12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분기에 ‘경기도 여성·가족 커뮤니티’ 공간을 정기 이용할 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여성·가족 커뮤니티’는 도내 여성과 가족을 위한 소모임 공간이다. 회의, 토론, 스터디, 모임 개최, 독서, 컴퓨터 활용,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공간은 오픈 공간인 2층 커뮤니티실(157㎡) 4개와 1층 회의실(35㎡)로 돼 있다. 2층 라온 공간은 빔 프로젝터 사용이 가능하고 1층 회의실은 방음벽이 설치돼 있어 음악 관련 동아리도 이용할 수 있다. 정기 이용 신청과 수시 이용 신청이 있으며 이번 2분기 정기 이용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다. 이용 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며, 주 1~2회 이용 가능하다. 동일 주제의 학습을 위해 3인 이상 자발적으로 구성한 여성·가족 관련 동아리면 누구나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강사가 일정 강사료를 받고 운영하는 강사 중심 모임·단체나 특정 정치·종교 활동 목적, 영리 위주 활동을 위한 모임·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서식을 다운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