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중앙동은 지난 9월 말부터 복지정보 소외, 거동불편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서비스’는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 듣고, 알리고, 도와드리는’ 현장복지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앙동은 가가호호 가정방문과 더불어 경로당을 찾아가 저소득층 위기가구에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주시 출범으로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중 기본공제액이 변동됨에 따라 그동안 복지서비스 선정기준으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142가구도 방문해 사회복지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하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고아원에서 나온 후로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현재는 두통이 심하고 복수가 차올랐지만 돈이 없어 약 한 봉지 사먹을 수가 없었다”며 “공무원들이 같이 병원도 가주고 검사도 받게 해줘서 내가 간경화 중기인 것을 처음 알게 됐고 치료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제윤 중앙동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서비스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서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인 원경희 조은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가 21일 경기도인재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경기도지부 창립대회에서 경기도지부 상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원 회장은 납세자운동 중앙회 수석부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원 회장은 “경기도내 각 시·군 지회는 각 지자체의 호화청사, 깡통축제, 필요 없는 보도블록 교체 등 지역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표를 얻기 위해 국민의 혈세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현장을 찾아내 고발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중앙회는 경실련을 창립한 서경석 목사를 비롯해 안형환 전 국회의원, 김성호 전 법무부 장관, 이각범 전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 김광윤 아주대 교수,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 7명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여주시민 등을 대상으로 세종의 얼을 계승하는 ‘2013 여주 과학 다빈치 캠프’를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실시했다. 2천여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가남 ROPE와 학생, 교사 등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시장 등 관내 기관장과 학교장이 함께하는 가운데 그 막을 열었다. 캠프는 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가 후원하고 육군제3야전군사령부와 함께하는 수변음악회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과학탐구체험’, ‘융합체험활동’, ‘다문화가정체험’ 등의 다양한 부스체험으로 운영됐다. 김명란 교육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세종의 얼을 계승하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오늘의 캠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모든 교육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세종의 얼을 계승하고 유·초·중·고 학생은 물론 시민 모두가 즐겁게 과학을 즐기며 생활화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 ‘평생학습 공감 축제’가 오는 25~26일 이틀 간 여주시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열린다. 관내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의 갈고 닦은 실력을 통합 발표하는 평생학습 공감 축제는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운영되며 여주시노인복지관 등 34개 기관 1천여명이 참여해 남녀노소 전세대가 함께하는 즐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여주시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평생학습 축제로, 개막행사와 함께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및 주민자치센터 등 11개 팀의 작품발표회를 통해 배움에 대한 끼와 열정을 발휘하고 참가팀 시상으로 학습 동기 부여 및 동아리 활성화를 유도하는 행사들이 마련된다. ‘평생학습 공감 축제’ 축하공연으로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 능서면 새미아악 ‘사물과 모둠북’, 마술뮤지컬 공연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 등 6개 공연이 준비돼 있고, 부대행사로 이동 동물원, 행복한 책버스, 책교환 장터 등 32개의 체험부스에서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아울러 여주시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의 발표회 및 시상식과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제2영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인 광주~원주 고속도로 사업구간 중 대신IC와 동양평IC 사이인 여주시 북내면 주암리 지역에 하이패스 전용IC가 설치된다. 여주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2007년부터 국토교통부에 동여주IC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던 중 지난 18일 동여주IC 설치에 대한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여주시, 제2영동고속도로㈜ 3자간의 위·수탁 협약체결이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15억원 중 여주시가 150억원을 투자해 그 동안의 난항을 극복하고 최종 하이패스 전용 스마트 IC로 탄생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 초월면을 시작으로 여주 구간은 산북면 송현리~금사면 주록리~금사면 도곡리~흥천면 계신리~대신면 보통리~대신면 무촌리~대신면 장풍리~북내면 주암리를 거쳐 양평군 양동면을 잇게 되며 인근 강원 원주권도 여주권역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로써 주암리 일원 동여주IC 설치로 인한 여주시 및 양평군 주민의 교통 편익과 지방도 345호, 국지도 88호 등이 교차하는 교통중심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앞으로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첨단산업 관련 기업유치, 물류·유통단지 조성, 연수
여주~가남간 지방도 333호선 확·포장 공사 마무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여주 출신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김진호<사진> 위원장이 지난 18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조속한 사업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임시회 개회에 앞선 5분 발언을 통해 “이 공사는 여주 중앙동에서 가남읍 태평리까지 13.94㎞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일부 구간만 완공되고 잔여구간은 지난 7월 이후 중단돼 현재 흉물스럽게 잡초만 우거진 상태로 방치돼 있다”면서 “경기도에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여주시 승격과 함께 가남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가남읍과 여주시내로의 교통량과 주민의 왕래 또한 급증하고 행정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여주~가남간 지방도 333호선 잔여 구간 확장공사가 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여주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자연보전권역,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한 특별대책지역, 한강수계법에 의한 상수원보호구역 등 이중 삼중의 규제 속에 그동안 발전이 더디고 인구가 정체되는 차별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현 정부 들어 각종 규제완화가 활발히 거론되
여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여주시민회관에서 지역 청소년과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제8차 청소년 문화존을 개최한다. 여주시 주최로 진행하는 청소년 문화존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취미를 살려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 바른 여가생활과 건전한 청소년 공연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1년 간 총 8회 열리고 있다. 이번 청소년 문화존에서는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다트게임, 내얼굴 핸드폰 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과 청소년 동아리의 가요·댄스 공연, 라면 높이 쌓기, 즉석 가요제 등 레크리에이션 참여마당, B-boy 댄스그룹의 초청공연 등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숨은 재능을 계발해 자긍심과 자존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놀이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중·고등학생들뿐 아니라 여주시민들도 직접 행사에 참여해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읍을 가기 위해 15㎞나 우회해야 하는 여주시 강천면 적금리 인근 8개 지역 1천700여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17일 권익위와 여주시 등에 따르면 1999년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를 개량하면서 기존에 있던 구 남한강교 옆에 새 교량을 만든 이후 남한강교와 기존 일부 도로구간을 고속도로가 아닌 기타용도(확장 여유부지, 관리 도로 등)로 사용하기 위해 잠정폐쇄했다. 이에 주민들은 인근 도로로 15㎞를 우회해 여주읍을 다녀야 하는 불편을 호소하며 기존의 폐도 구간을 살려 인근 군도와 연결해 달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폐도구간을 향후 영동고속도로를 확장할 때 사용할 여유부지와 신교량의 관리도로, 하이패스 등과 같은 ITS(지능형교통시스템) 성능시험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며, 안전사고 위험을 이유로 통행을 제한한 상태이다. 이에 지난 5월 민원을 접수한 권익위는 수차에 걸친 실무협의 및 현장조사 등을 실시한 후 지난 16일 강천면사무소에서 마을주민들과 기남석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 김춘석 여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해 영동고속도로 내 구 남한강교의 폐도구간을 개방하는 합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여주축협조합장, 축협임원 및 여성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와 여주축산농협간의 고체유용미생물생산시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체미생물생산시설은 올해 환경친화적 청정사업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인 고체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8월 여흥동 일대에 부지선정을 완료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6년 대규모 액상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가축의 질병예방을 통한 항생제 사용저감, 소화율향상에 따른 증체량 향상 등 축산농가의 생산성향상에 도움을 준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완수 소장은 “오랫동안 축산농가의 숙원사업인 고체미생물생산시설을 조속히 설치해 축산농가에 공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축협 이재덕 조합장은 “농업기술센터, 축협, 축산농가가 긴밀히 협력하여 양질의 고체미생물을 공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성향상 및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14년까지 80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아울렛 증축을 추진해 온 신세계사이먼이 증축공사 관련 진입로 터 닦기를 하면서 문화재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 조치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착공식이 있던 지난 14일 문화재청에서 연락이 와 현장에 나가보니 문화재 보존대책을 위한 입회조사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공사 진입로 터 닦기가 진행돼 지난 15일 공사중지와 함께 현황파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15일 경기도와 문화재청에 현장상황을 보고했으며, 문화재청에서 16일 사업시행사인 신세계사이먼을 고발 조치하라는 공문을 보내왔다”며 “문화재청이 고발 조치를 요청함에 따라 사업시행자를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신세계사이먼 측은 문제가 된 진입로 터닦기 입구에 나무를 심어 놓고 통행을 제한해 놓은 상태다. 앞서 신세계사이먼은 여주시 상거동 기존 프리미엄아울렛 옆 19만9천여㎡ 부지에 신규 아울렛을 짓기로 하고 지난 2일부터 진입로 개설공사를 하면서 ‘문화재 전문가의 입회조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사업부지 일부를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