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지난해 조성한 농촌테마공원을 지난 4월 말부터 주민들에게 임시개방한데 이어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군에 따르면 농촌테마파크는 농업·농촌의 독특한 자원을 토대로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농업·농촌의 현실을 인식하고 평소 식탁에 올라오는 먹거리인 농산물에 대한 탐구능력 증진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위치는 여주군 여주읍 연라리 산 83-72번지 일원으로 톨게이트,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공원에는 다랭이논, 건강유실원, 청정마당, 녹색학습장 등이 조성됐으며 농경문화체험교육관과 한식당은 아직 개방하지 않았으나 활용 계획이 있다면 장소사용은 가능하다. 농촌테마파크는 도시와 구별되는 농업·농촌의 독특한 자원을 토대로 지역주민과 도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도농교류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테마파크 담당자에게(☎031-887-2772)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미와 휴식, 건강과 교육이 함께 공존하는 여주의 농촌테마파크에서 좋은 추억과 많은 배움을 얻어 가기를
여주군 관내 의용(여성)소방대가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지역 등을 방문해 피해현장 복구지원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흥천면 의용소방대는 흥천면 하다리 일대, 금사면 의용소방대·여주읍 여성대는 금사면 외평리 일대 등에서 산사태로 인한 토사유출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북내면 의용소방대에서는 운촌리 소재 양계장을 찾아 양계장 주변 정리 및 잔재물 제거, 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여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집중호우시 관할 읍·면 지역의 지역대에서 출동대기 근무를 하며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실시 등 집중호우 대비 비상근무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옥희 여성대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관계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속히 안정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의 손길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군이 경기도와 공동으로 매월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주군장애인복지관(여주읍 하리 재래시장 앞) 주차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많은 군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상담사와 기업의 채용담당자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가 취업상담 및 알선, 일자리 발굴, 현장면접 등을 진행한다. 그동안 시간·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여주군일자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구인 구직자들에게 여주군일자리센터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1:1 맞춤형 취업상담도 가능하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전문상담사가 현장 버스 안에서 원스톱으로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소방서는 22일 여주군 지역 호우경보에 따른 집중호우에 전 직원이 비상소집 된 가운데 모두 22명의 인명구조와 39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18건, 인명고립 13건, 화재 2건, 토사유출 3건, 기타 3건의 피해가 발생 했으며 호우경보 발령에 따른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과 침수지역 배수활동지원, 대피유도 및 인명구조 22명 등 총력 대응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각종 재난사고 대응에 대비한 출동태세를 확립해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6월4일로 예정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이내로 다가옴에 따라 불법행위 관련, 선관위 특별 감시활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여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겨냥한 금품·음식물 제공,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 등 불법행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거법 사전안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선관위는 또 이 과정에서 적발되는 공무원의 불법선거 관여 등 중대선거 범죄는 법과 관련규정에 의거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각종 행사장을 계속적·반복적으로 방문·인사하거나 명함을 배부하는 행위, 지역주민의 체육대회 또는 관광행사 등에 금품을 찬조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여주군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쾌적한 식사와 휴식을 할 수 있는 편의시설(텐트)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혹한의 겨울과 비가올 경우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체육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단과 군청(교육체육과)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추경예산을 확보, 지난 6월 말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시설은 식사와 휴식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며 체육시설 이용시 공단에 사용 신청만하면 무료사용이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시설개선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춰 서비스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주경찰서는 지난 16일 2층 소회의실에서 이병하 서장을 비롯 태권도협회 임원진, 관내 태권도 관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관내 태권도협회와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아동 대상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존 학교 주변 문구점, 편의점 등 고정된 장소개념의 아동안전지킴이집 이외에 아동에게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태권도장 관장을 아동안전 수호천사로 위촉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주군이 올해 말까지 중앙로 일대의 간판을 특색있는 한글 간판으로 교체한다. 군은 최근 여주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주민대표, 시공업체 관계자,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로 간판개선추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중앙로 상인회장 박흥수 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1차 사업에 이어 2차 구간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상권 활성화와 한글간판 명품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한 2012년 중앙로 1차 간판개선 시범사업이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전국지자체 평가결과 우수지역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고 이에 군비를 추가해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구간은 상인회에서 신청한 여주읍 중앙프라자 부터 레이디가구(200m)까지이며 오는 12월까지 특색 있고 아름다운 한글간판으로 설치하게 된다.
여주군내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과거에 매립된 생활쓰레기가 파헤쳐진 채 한 달여 동안 방치되고 있는데도 여주군이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더욱이 이곳은 중학교와 불과 50여m 밖에 떨어지지 않아 학생들의 건강까지 위협 받고 있으며 잦은 장맛비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이 우려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4일 주민과 흥천중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율극~내양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진행하던 중 수백t이 넘는 생활쓰레기가 발견돼 도로 한 곳에 모아놓았으나 군이 이를 처리 하지 않고 도로 옆에 옹벽을 설치한 뒤 그 뒤에 옮겨놨다. 흥천중학교 후문 바로 옆 옹벽 뒤에는 수백여 톤의 생활쓰레기가 쌓여 있었으며 매립된 쓰레기는 각종 음료수병, 농약병 등의 생활쓰레기로 추정된다. 흥천중 관계자는 “쓰레기를 학교 후문 바로 옆에 쌓아 놓고 방치하는 것을 보고 황당했다”며 “지역주민들은 물론 학생들이 여름철 악취와 모기 등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조속히 행정기관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 A모씨는 “공사 중 나온 쓰레기를 길 옆에 모아둔 뒤 치우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여주군 여주읍 연양리에 경기도내 네 번째 특1급 관광호텔 ‘썬밸리호텔’이 완공돼 지난 13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김춘석 군수, 김규창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진호·원욱희·이동화 경기도의원, 이신근 썬밸리그룹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신륵사 세영스님과 여주관내 기관단체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은 20kg 대왕님표 여주쌀 500포를 여주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군수에게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인정을 베풀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주는 인구도 많지 않고 여러 여건이 어려운 실정에서 특1급 관광호텔을 유치하기 매우 어려웠다”며 “이제 여주에서도 경기도에서 4번째로 특1급 관광호텔 썬밸리호텔을 개장하게 된 것을 모든 경기도민의 뜻을 모아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도 축사를 통해 “이제 여주관광의 훌륭한 인프라로 특1급 관광호텔 썬밸리호텔이 생겨 11만 군민과 더불어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남한강의 각종 시설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