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3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새싹채소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10곳 정도가 조성될 예정인 새싹채소 클러스터에는 생산·재배단지와 가공·포장 공장, 연구기관, 친환경 체험 학습장이 들어서 새싹채소의 재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클러스터 후보지로는 도내 새싹채소 농가의 80%가량이 자리하고 있는 광주와 이천, 하남시 등이 검토되고 있다. 도는 새싹채소를 즙과 음료수, 이유식 등 다양한 형태의 식품으로 개발, 중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조돈문(가톨릭대·사회학), 김동식(한신대·국문학), 김동춘(성공회대·사회학), 김상조(한성대·경제학), 정태인(정치바로연구소·경제학) 등 107명의 교수 ·연구자들은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26일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성찰과 혁신 없는 묻지마 반MB식 단일화에 참여한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은 오늘의 위기에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진보신당 지지를 밝혔다. 교수·연구자들은 진보신당 지지 이유를 “출범 후 2년 동안 시행착오가 있었고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진보신당이 씨앗이 되어 향후 새롭고 위력적인 대안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지지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묻지마 반MB의 틀속에서 배제된 채 악전고투 하고 있는 심상정과 노회찬 후보에게 힘을 싣고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나섰다”며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6.2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26일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대표 공약인 ‘희망교육특구’와 연계한 도립대학 설립을 통해 ‘교육혁신 벨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 후보는 한경대학교를 찾아 경기도 거점 국립종합대학 추진 지원단이 주최한 간담회 참석해 “경기도민의 핵심 화두는 교육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혁신 벨트 실현을 위해 “도내 일부 사립대학을 인수해 도립대학으로 전환하고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한 투자를 통해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 후보는 “희망교육특구를 통해 초·중등 교육을 혁신하고 여기서 자라난 창조적 인재들이 혁신 도립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들이 도립대학,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지역화 대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해 교육혁신 벨트를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도립대학의 비전을 “특기와 적성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해 학생들의 입시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를 절감하겠다”며 “입시 없이도 좋은 대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김문수 후보가 호화도청과 골프장을 남겼다면 심상정은 교육의 희망을 남길 것이다”고
경기도는 25일 현재 215개 학교 22만1천여명에게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획득 우수농산물을 급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학교 2천70여개의 10.3%, 전체 학생수의 11.9%에 해당한다. 또 95개 학교 10만명의 학생에게 우수농산물을 공급한 지난해보다 학교는 126%, 학생수는 121% 증가한 것이다. 도는 G마크 농산물 공급 학교를 내년에는 400개로 늘리는 등 점차 확대해 2018년에는 도내 모든 학교에 G마크 우수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급식 재료를 일반 농산물에서 G마크 농산물로 교체하는 학교에는 농산물 구매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각급 학교에 G마크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리에 건설 중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안에 광역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2012년 말 개소할 예정인 급식지원센터는 G마크 우수 농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수집, 가공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희망하는 학교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가 각급 학교에 G마크 우수농산물 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농가의 소득 증대 및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한 조치이다.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대한민국이 인정한 서민 정치인 심상정을 알려 2강 체제의 분위기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25일 한 방송사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심판의 목소리와 정권만 잡으면 다 똑같지 않냐는 극도의 정치 불신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남은 기간 TV토론 등을 통해서 도민들께 혼신의 힘으로 달려가 분위기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시민 후보와 단일화 필요성 제기에 대한 질문에 심 후보는 “만약에 야권이 패배한다면 그것은 오직 단일화에만 매달렸기 때문이다”며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단일화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서민들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 후보는 “도지사가 바뀌면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떤 희망을 줄 수 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다”며 “단일화에 좌우되는 민심은 이미 정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심 후보는 “이제 정치로부터 멀어지는 서민과 중산층을 행해 달려 나가야 될 때다”며 “이분들을 정치 주체로
경기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도내 대학들은 24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청년층 해외취업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산업인력공단, 강남대·명지대·안산1대학·장안대·한국외대 등은 도내 대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한 비용 지원을 하기로 했다. 협약기관은 해외취업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각 기관별로 소요경비를 분담지원하고, 해외취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수급권자 가구원, 학자금 대부 상환액이 많은 대학생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우선 선발해 취업할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해외 취업 대학생은 각 기관으로부터 현지 체재비 150만~300만원, 국내외 연수비용 360만원, 왕복항공료와 출국수수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안양호 행정부지사는 “경기도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창출하고 있지만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이미 해외취업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취업처 발굴에 앞장서 온 5개 대학이 청년층 해외취업에 큰 성과를 얻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양호 행정부지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이사장, 강남대 윤신일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사태 대국민 담화문에는 안보 무능과 평화 관리 실패에 대한 책임과 사과가 없다”며 어떻게 안보와 평화를 지킬 것인지 대안을 촉구했다. 24일 심 후보는 이 대통령의 담화문을 발표 직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알맹이 없는 담화문은 선거를 앞두고 패전에 기대 정치적 이익을 탐하려는 의도마저 엿보인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불어올 북풍을 우려했다. 또 그는 “많은 국방비를 쏟아 붓고도 안보와 평화관리는 연전 연패를 이어가고 있다”며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부터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국회 차원의 국정 조사를 요구했다. 이어 심 후보는 “한반도는 평화 이외에 다른 길은 없다”며 “이 대통령은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4일 무주택 서민을 위한 반값 아파트 공급을 약속하는 등 서민 끌어안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심 후보는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을 찾아 “무주택 서민들에게 평당 600만원대의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기도의 주택 보급률은 100%인데 도민의 46%가 집이 없는 이유는 소수의 사람이 여러채의 집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로 인해 서민은 셋방을 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김문수 후보 재임 중 단 한채의 공공주택도 신규로 추진하지 않았다”며 김문수 도정을 비판하고 “분양원가를 공개해 고분양가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9개의 신도시 사업, 보금자리 사업 등을 재검토해 평당 600만원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내 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업의 사업권을 정부로부터 돌려받고 건축비 거품을 빼면 평당 600만원 아파트 공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 후보는 여주 신륵사 여강선원에서 열린 ‘생명의 강을 위한 4대 종단 공동 기도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4대강 사업은 경제재앙, 재정재앙, 환경재앙, 미래재앙이 모두 담겨 있는 4대 재앙사업이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열기가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23일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진정성과 성찰의 용기를 갖고 ‘진보의 꿈’을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 마련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식장을 방문해 분향한 뒤 추모의 뜻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심할 수 없는 진정성을 갖고 있던 대통령이며 퇴임 후에는 성찰하는 용기를 보여줬던 정치 지도자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왔다”며 “때때로 그를 비판하기도 했지만 그의 진정성과 심상정의 마음이 다르지 않았다”고 말하며 진보의 꽃을 피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선 22일 심 후보는 재래시장과 대형 상가 주변의 노점 등을 찾아 영세상인과 서민층 위주의 스킨십을 이어갔다. 그는 재래시장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인정한 대표 서민 정치인 심상정”이라고 인사한 후 “서민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한눈 팔지 않고 진심의 정치를 해 왔다”며 서민 중심의 유세를 펼쳤다. 이어 심 후보는 “심상정을 찍는 한 표는 부자정치를 종식시키는 표이고 4대강과 국토파괴를 막는 표, 무상급식을 실현하는 표이다”며 “김문수 도정을 심판하고 아이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난 천안함 침몰 조사 결과와 관련, 24일 오전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23일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담화에서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조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그에 상응하는 북한의 조치도 촉구할 것”이라며 “독자적 대응조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방안 등 국제공조를 통한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름을 거론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최종 조율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이 대통령은 북한이 추가도발을 할 경우에는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도발시 강력 대응이란 군사적 대응조치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 그는 또 “개성공단 문제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대응기조를 밝힐 것”이라며 “결론 부분에는 미래지향적 조치도 포함되고, 국가안보 앞에는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국민적 단합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수석은 “구체적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내일 유명환 외교통상, 김태영 국방,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상세한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