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돈문(가톨릭대·사회학), 김동식(한신대·국문학), 김동춘(성공회대·사회학), 김상조(한성대·경제학), 정태인(정치바로연구소·경제학) 등 107명의 교수 ·연구자들은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26일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성찰과 혁신 없는 묻지마 반MB식 단일화에 참여한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은 오늘의 위기에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진보신당 지지를 밝혔다.
교수·연구자들은 진보신당 지지 이유를 “출범 후 2년 동안 시행착오가 있었고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진보신당이 씨앗이 되어 향후 새롭고 위력적인 대안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지지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묻지마 반MB의 틀속에서 배제된 채 악전고투 하고 있는 심상정과 노회찬 후보에게 힘을 싣고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나섰다”며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