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10대인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40대 A씨가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경기도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7일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열어 공석인 69개 당원협의회의 조직위원장을 선임하기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구성했다. 당규에 따르면 조강특위가 당 지도부 의결을 거쳐 조직위원장을 인선하면 이후 해당 조직위원장이 지역 당조직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이 되는 만큼, 조강특위는 사실상 당협위원장을 인선하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조강특위는 김석기 사무총장(위원장)과 이양수·엄태영 부총장이 당연직이다. 원내에선 배현진(서울 송파을)·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이, 원외에선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과 함인경 변호사가 합류했다. 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낸 소장파 의원이다. 최 의원은 경기도의원과 경기도당위원장을 지냈다. 총선을 대비해 수도권의 당협 정비가 가장 시급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원외 인사인 함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부터 캠프에 합류했으며, 당선인 시절 상근보좌역을 맡았다. 원외위원장 몫이면서 당 사정에 밝은 당료 출신이라는 점이 고려된 인선으로 해석된다. 정진석 위원장은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이를 위한 집권 여당의 확실한 뒷받침을 위해 조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왼쪽)이 27일 경기도 파주시 한민고등학교에서 열린 AI 융합교육의 날 기념 한민오케스트라 공연에서 박수치고 있다.
작곡가 김신(27)이 스위스 제네바 국제음악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우승했다. 26일(현지시간) 제76회 제네바 콩쿠르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신은 이날 열린 작곡 부문 결선에서 '오네이로이의 노래'(The Song of Oneiroi)라는 작품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본의 나카하시 유키(26), 3위는 헝가리의 아르민 체르베낙(26)이 입상했다. 이번 콩쿠르 작곡 부문 주제는 6인 중창 앙상블로, 결선에 진출한 3인의 곡은 중창단 '노이에 보컬솔리스텐 슈투트가르트'가 연주했다. 김신은 결선 진출자 중 유일하게 마이크를 사용해 다양한 발성의 고유한 성질과 공간감의 연출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를 졸업한 뒤 현재 영국 왕립음악원 작곡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중앙음악콩쿠르 작곡 부문 1위, 세일한국가곡콩쿠르 작곡 부문 1위, 아가페 교회음악창작음악제 전체부문 대상 등을 받았으며, 지난달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음악콩쿠르 교향악 작곡 부문에서도 우승했다. 김신이 우승한 제네바 콩쿠르는 1939년 시작한 세계적인 권위의 음악 경연대회다. 작곡 부문은 2년에 한 번씩 고정적으로 열리며,
8촌 이내 혈족 사이의 결혼을 금지한 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다만 8촌 이내 혼인은 무효 사유가 된다는 민법 조항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 만큼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이혼 소송의 당사자인 A씨가 민법 815조 2호의 위헌성을 확인해달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일부 받아들여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로 결정했다. 이 조항은 8촌 이내인 사람들이 서로 결혼할 경우 혼인 무효의 사유가 된다고 정한다. 헌법불합치는 법 조항의 위헌성을 인정하면서도 즉각 무효화하면 벌어질 혼란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존속시키는 결정이다. 입법부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이 조항은 2024년 12월 31일 이후 효력을 잃는다. 헌재는 "근친혼을 금지하는 이유는 가까운 혈족 사이의 관계와 역할, 지위와 관련한 혼란을 막고 가족제도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근친혼이 이뤄져 부부 사이 권리와 의무 이행이 이뤄지고 있는 경우 일률적으로 효력을 소급해 상실시키면 본래의 입법목적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조항으로 인해 근친혼 당사자 사이에 태어난 자녀는 혼인 외 자녀가 됨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트라 주관으로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지페어 코리아'는 국내 500여개 사가 참가하며 30여개국, 200여 명의 해외바이어도 방문한다.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관람객이 농기계 VR 시뮬레이터 체험을 하고 있다.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식량작물관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