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 영동(통장 이재용) 마을에서는 안성1동 주민센터 옆(영동 16번지)의 노후화된 담장에 ‘안성 옛 장터’를 주제로 한 벽화로 새롭게 단장하여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동에 따르면 이번 벽화는 올해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도시 공모에 ‘아름다운 영동 만들기 추진협의회’가 선정, 2억의 예산을 확보해 실시한 사업 중 하나이다. 벽화그리기는 벽화를 통해 안성의 역사를 엿볼 수 있도록 그린 첫 작품으로, 향후에도 노후화된 담장 등을 활용한 작품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두리안 길(국민은행→낙원공원) 보행로 개선사업’은 올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 이동희)는 지난 21일 축제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내달 22일부터 27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9회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상당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축제위원회에서는 축제개최 여부에 대해 심도 있게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외국공연단 배제 후 순수 국내인 만으로 개최하자는 축소개최 의견과 전염병 진행경과 추이를 예의주시하여 일정기간 연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중론이 모아진 가운데 올해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축제를 준비해온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축제인 바우덕이축제가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하여 취소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판단한 축제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내년에는 좀더 준비를 잘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달 하순 개학 및 가을철 지자체의 대규모 축제행사가 개최가 될 경우 대규모 축제행
제50회 전국 남녀중학교 1·2학년별 정구대회가 오는 23일까지 안성 돔 국제정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여자정구연맹에서 주최하고 안성시정구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0개 중학교 200여명의 어린 꿈나무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박재균 안성시정구연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벌써 50회를 맞이하게 되어 정구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기술을 습득하는 자리로 승패를 떠나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진정한 정구 꿈나무로 거듭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안성 국제정구장은 전천후 경기가 가능한 돔구장으로, 12면 코트에 관람석 1천 816석과 프레스센터 등 완벽한 시설을 갖춰 2007년 제13회 안성세계정구선수권 개최 장소로 널리 알려진 최고의 시설이다.
지난 17일 오전, 안성시 보개면 복평리 안성남사당전수관에서 KBS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의 촬영이 있었다. 솔약국집 막내 아들 미풍(지창욱 분)과 수희(강은비 분)이 남사당 공연을 관람하는 장면이다. 많은 시민들이 촬영지를 찾아 큰 관심을 보였다. ‘솔약국집 아들들’ 실내 촬영장은 안성시 삼죽면에 위치하고 있다. 30여명이 넘는 촬영팀과 연기자들이 매주 안성시에서 1박 이상을 하고 있어 촬영팀의 지출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평가이다. 안성시가 제작 지원하는 ‘솔약국집 아들들’은 현재 32%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하며 선덕여왕과 전체 시청률 1~2위를 다투고 있다.
안성1동 원재희 동장 및 직원들은 말복이었던 지난 13일, 외로운 독거노인 8명에게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고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플러스 운동’의 일환으로,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손길과 따뜻한 효심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관계자는 “저녁식사에 참석한 노인들의 밝은 표정과 즐거워하시는 모습들을 보고 원 동장과 직원들은 이렇게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는 커다란 기쁨과 외로움을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 시간이 되니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사랑을 함께 나누겠다”며 “아침에 독거노인들에게 안부인사를 해 주는 ‘모닝콜사업’은 물론 위기가정 무한돌봄 대상자 및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행복플러스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플러스 운동’은, 안성시 공직자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독거노인 등에게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연계하여 주는 사업으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안성 죽주산성에서 송문주 장군이 몽고군 침입을 물리친 업적을 기념하여 열리는 제6회 동안성 죽주 문화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죽산면 죽산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동안성 지역 3개면(삼죽, 일죽, 죽산면)이 주최하고 동안성죽주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죽주문화 축제는 고려시대 죽주산성에서 몽고군을 물리친 송문주 장군의 활약상을 재현한 ‘송문주 재현극’을 비롯하여 죽산 고지도 전시, 동안성 문화재 사진 전시 등이 열린다. 또 화려하고 환상적인 마술쇼, 젊음이 넘치고 역동적인 비보이 댄스공연, 마임공연 등의 초청 공연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스포츠댄스, 기체조, 풍물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관람객을 위한 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곤충체험, 새끼꼬기, 짚신 만들기 복조리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초대가수 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동안성 지역은 천년고찰 칠장사를 비롯, 죽주산성, 일죽 마이산성 등 문화재관람과 일죽 서일농원, 삼죽 한우촌, 허브마을 등 먹거리도 풍부하여 가족단위로 나들이 하여 하루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안성을 대표하는 Performing-Art ‘건(乾)·곤(坤)·감(坎)·리(離)’(극단 서라벌) 작품이 제 64주년 8·15광복절 기념식 축하공연 작품으로 선정되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정·관계자 약 2,0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축하공연을 갖는다. 전국 3대 실력 항일 항쟁지인 안성의 “2일간의 해방”을 기본 토대로 하여 제작된 ‘건(乾)·곤(坤)·감(坎)·리(離) ’는 일제 강점기라는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2009년 현재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우뚝 선 우리의 자랑스런 모습과 한국의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본 작품을 기획한 안성시 연극협회 회장 민경호 대표(극단 서라벌 대표)는 “한국의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힘과 저력 그리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본 공연이,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축하공연 작으로 선정되어 공연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기쁨을 표현 했다. 그간 안성시에서
안성시립 중앙도서관은 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평생학습 강좌를 개설하고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당초 7개관에서 시행했던 강좌가 1개관이 추가된 8개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총 25과목 71개 강좌 1천21명 모집 예정이며, 중앙도서관, 보개도서관, 작은도서관 6개관(주은풍림, 송정, 부영, 태산, 일죽, 죽산도서관)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또한, 그동안 강의실이 없었던 태산도서관에도 강의실을 만들어 금년 9월부터는 평생학습 강좌가 개설될 수 있어 태산아파트 입주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리더를 위한 파워스피치, 기초일본어회화, 기초중국어회화, 리본아트&선물포장, 꽃꽂이, 실내원예, 역사논술(중고등), 동화구연 지도사, 서예교실, 미술치료(유초등), 신문활용(초등), 초등독서지도, 유아종이접기, 유아미술, 똑똑스피치(유초등) 등 다양한 강좌들이 시민들의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안성시 안성3동사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함께하면 잘 됩니다’ 나눔의 실천 운동으로 훈훈한 사랑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성3동사무소(동장 이영기)는 지난 10일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 12명과 동사무소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거동불편 가정에 나눔의 정신으로 팔과 다리가 되어 이삿짐을 날라주었다. 조그만 옷수선집을 운영하는 거동불편 대상자는 최근 이사를 하게 되었으나 하반신 장애의 불편한 몸으로 이사를 하기에 어려움이 많았고 혼자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에다가 남편까지 장애의 몸으로 팔을 다치기까지 하자 안성3동사무소에서 나눔의 정신으로 손과 발이 되어 이사를 도와주게 되었다.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희망근로참여 참여자들과 동사무소직원들은 따뜻한 보살핌의 마음으로 적극 이사를 도와주었고, 찌는 듯한 더위에 물 한 모금을 나눠먹으면서 덕담을 나누며 서로에게 미소로 용기를 보내주었다. 이영기 동장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주민상호 간 서로 도우려고 나눔의 실천에 앞장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어려울수록 서로 도와간다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성시의 대표적 문화브랜드인 ‘바우덕이’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안성시는 삼화네트웍스와 8월11일 MOU를 체결하고 2010년 7월 국내방송을 목표로 ‘바우덕이’의 인생을 다룬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우리나라 연예인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바우덕이가 여성의 몸으로 유일하게 남사당패 꼭두쇠에 오르고, 대원군으로부터 정3품 옥관자를 받기까지의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는 내용을 담게 된다. 여기에 신분과 사회적 차별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를 더하여 드라마의 매력을 한층 더 돋울 예정이다. 게다가 ‘남사당’이라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가지고 있어, ‘겨울연가’, ‘대장금’을 이어 제2의 한류붐을 일으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기획단계부터 해외마케팅에도 주력할 심산이다. 삼화네트웍스의 한 관계자는 “바우덕이는 일본 드라마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는 삼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젊고 아름다우나 불우한 여성의 성공담,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 문화예술이야기가 그것인데 ‘바우덕이’가 일본에서 방영되면 ‘대장금’의 사례처럼 일본관광객들이 안성에 물밀 듯 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총70억원의 제작비 중 50억원은 삼화네트웍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