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 남녀중학교 1·2학년별 정구대회가 오는 23일까지 안성 돔 국제정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여자정구연맹에서 주최하고 안성시정구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0개 중학교 200여명의 어린 꿈나무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박재균 안성시정구연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벌써 50회를 맞이하게 되어 정구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기술을 습득하는 자리로 승패를 떠나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진정한 정구 꿈나무로 거듭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안성 국제정구장은 전천후 경기가 가능한 돔구장으로, 12면 코트에 관람석 1천 816석과 프레스센터 등 완벽한 시설을 갖춰 2007년 제13회 안성세계정구선수권 개최 장소로 널리 알려진 최고의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