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방세 고지서를 이메일로 받는 지방세 전자고지송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년 수만건의 지방세 고지서가 제작 발송되어 제작비 및 송달료 등 비용지출의 원인이 되고 특히 종이 고지서 제작에 따른 납부영수증 보관 관리와 우편에 의한 고지서 발송시 송달에 따른 민원이 야기돼 왔다. 이에 시가 실시하는 전자고지 서비스는 자동차세, 재산세, 면허세, 균등할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에 한하여 제공되며 행정안전부 지방세 포털서비스인 위택스(www.wetax.go.kr)의 개인전자사서함으로 지방세를 고지하는 방식으로 위택스에서 회원가입 및 인증서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전자고지 제도의 시행으로 종이없는 저탄소·녹색 지방세정의 실현은 물론, 납세자는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부과내역 확인이 가능하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납부가 가능하다.
안성경찰서는 10일 아기를 출산한 뒤 고속도로 휴게소에 방치,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로 C(2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10분쯤 경부고속도로의 한 휴게소 옥상에서 아기를 낳은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휴게소 직원인 C씨는 이날 아기를 낳자마자 이불로 덮어 옥상에 방치했으며 이 아기는 6일 뒤인 7일 오후 방수공사를 하러 옥상에 올라갔던 휴게소 직원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안성시 죽산면 자치사랑위원회(위원장 송태영)는 쌀이 없어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쌀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죽산면 자치사랑위원회를 중심으로 죽산면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이 후원하며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주민의 온정으로 가득 쌓인 사랑의 쌀독은 면사무소 현관 입구에 비치되어있으며 식사가 곤란한 이웃들의 가정에 쌀독에 채워져 있는 쌀을 지원하여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죽산면 자치사랑위원회 관계자는 “‘사랑의 쌀독’사업을 통해 이웃과 서로 정을 나누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죽산면 자치사랑위원회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말했다.
안성시는 오는 2011년까지 491억원을 들여 농어촌 도로 등 10개 노선 17.81km에 대해 도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원활한 물류수송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내방-복평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5개노선 9.51km는 오는 12월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며 또 원곡산업단지-송탄ic간 등 5개 구간 8.3km는 오는 2011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보상에 들어갔다. 내방-복평간 2.86km, 덕봉-마정 2.9km, 마전-기솔 1.3km는 농어촌도로이며 시도 16호선인 화곡-주천 간 2.5km는 차량통행 증가로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시공하게 됐다. 도시계획도로인 국도 38호선-죽산성지 0.96km 연결도로 공사는 성지 내방객 및 주민 이용편의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계동삼거리-동광(아)구간 0.55km는 공사를 시행중에 있으며 원곡산업단지-송탄ic 1.0km는 조속히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0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공사인 신촌-송정 노선 2.54km는 하반기 착공예정으로 현재 토지보상 중에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공사로 일자리 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교통소통 개선에 크게
안성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는 지난 2일 장애인 차별 없는 복지 안성만들기 일환으로 ‘느낌! 나눔! 실천!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 교육,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OX퀴즈, 장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애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장애체험활동은 시각장애체험인 안대 착용후 흰지팡이에 의존하여 걷기, 지체장애체험인 직접 휠체어를 타보기, 청각장애체험인 수화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장애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펼쳐진 장애체험활동은 장애인 30여명과 비장애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체험 교육 및 이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공유함으로써 장애인 차별 없는 복지안성을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장애인 관련 단체, 기관 연대 사업으로 추진하여 장애인 관련 기관의 연계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접근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제공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비룡중학교 이모학생은 “장애인과 함께 밥도 먹고 대화를 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같은 하나의 인격체로 서로 다르지 않고 존중해야 된다”고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철)는 지난 1일 4-H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중·고등학생 16명을 선발하여 “2009년도 안성시 4-H후원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관내 중·고교 학교 4-H회원 중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고등학생은 40만원 중학생은 20만원을 각각 지급했으며 장학금은 총 44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33% 늘어난 금액이다. 김학철 소장은 “어려운 농촌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꿋꿋하게 공부에 전념해 큰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적은 금액이지만 더 많은 학생들이 4-H후원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1995년부터 13년 동안 매년 4-H회의 발전을 위해 모범 학생을 선발하여 안성시 4-H후원회를 통해 마련된 장학금을 수여하였고 더 많은 4-H회원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드디어 서울 남산하늘 아래 바우덕이가 뜬다. 외국인들의 대표적 투어코스인 서울타워 팔각정 광장에서 5월부터 오는 6월까지 2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5시부터 6시까지 60분동안 외국인 관광객,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남사당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6일 열리며 남사당놀이는 예전부터 우리나라 민초들의 희노애락을 대변하고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으로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신극의 등장, 근대화에 밀려 사라져갈 위기에 처해 있을때 안성시는 이를 복원, 10여년 간의 각고 끝에 남사당 6마당놀이를 완성해 이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중문화상품이 됐다. 전통문화는 고루하고 재미없다는 통념을 깨고 흥과 끼, 가락과 춤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승화시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안성남사당놀이는 사뿐사뿐 줄을 타면서 해학이 넘치는 재담을 주고받는 줄타기를 비롯, 무동놀이, 12발 상모놀이 등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관객도 참여하고 시선을 집중하게 만드는 우리 고유의 전통퍼포먼스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기획공연의 의미는 크다. 그만큼 남사당놀이가 우리나라 전통 예술의 대중화, 세계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안성시보건소 재활실 등록회원 지체장애인 33명은 최근 사회적응훈련인 바깥나들이 청남대 견학을 다녀왔다. 봄날을 맞아 바깥나들이를 나온 재활실 회원들은 청남대(충남 청원군 소재) 견학과 레크레이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사회 적응훈련은 장기간 외출 하지 못하는 지체장애인들에게 바깥나들이로 삶에 대한 의욕과 재활의지 촉진 등 사회성을 회복시키고자 실시됐다. 시 보건소는 재활대상자들의 신체 상실된 기능을 회복하고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재활치료실을 매주 3회 운영하고 있으며 종이접기, 원예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과 온열찜질기, 휠체어 등 재활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캄보디아 캄퐁츠낭 지역병원 관계자와 공무원 9명으로 구성된 연수생들은 최근 안성시 보건소를 방문하여 의료장비와 시설을 보고 감탄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주관으로 우리나라에 초청되어 안성시 보건소를 견학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선진 보건의료현황을 견학한 후 캄보디아 캄퐁츠낭 지역병원 의료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초청된 연수생들은 시 보건소, 금광 보건지소 등을 견학 다양한 보건사업운영 등 안성시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실태를 견학했다. 연수생들은 보건소 회의실에서 보건사업전반에 대하여 설명을 들은 후 활기찬노후생활교실, 건강증진센터, 검사실, 골밀도실, 치과실, 한방실, 모성보건실 등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하여 매우 흥미를 갖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건물이 아름답고 쾌적한 금광보건지소에서 보건의료서비스 설명과 현곡보건진료소에서는 혈당 체크와 고지혈증 검사, 런닝머신, 안마기 등을 체험하면서 열악한 캄보디아의 보건의료 환경과 대비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 프로그램을 부러워했다. 한편 이왕구 보건소장은 “우리시 보건소 견학으로 한국의 보
안성시는 지난 24일 이동희 시장, 김학용 국회위원, 김용완 시위원, 천동현, 송찬규 도위원 관련사회단체 및 장애아 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장애아를 둔 가족의 숙원 사업인 장애아 재활치료교육센터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아 재활치료교육센터는 장애아동 및 부모가 이용하기 편리하게 시내 중심에 189㎡(63평)의 규모로 사무실과 부모대기실, 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아동에게 체계적인 치료교육 실시로 기능개발 도모 및 가족의 심리ㆍ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희 시장은 “안성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아동들에 대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재활치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아동 부모는 “센터현황 보고와 치료실을 둘러보며 관외로 나가지 않고 관내에서 치료교육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시관계자는 “재활치료교육 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장애아동 교육의 필요성을 모두가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며 “우리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