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의 절감 기능이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테크매체 T3는 이달 2024년 최고의 주방·정원 가전기기를 선정하면서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삼성전자를 뽑았다. 매체는 "삼성이 올해 비스포크 AI 브랜드의 냉장고·세탁기·청소기를 출시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홈 기술의 편의성을 누릴뿐만 아니라, 전기료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영국 테크레이더(TechRadar)는 AI를 활용한 삼성 가전의 에너지 절감 기능에 대한 기사에서 "삼성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있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 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에너지 효율적인 집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매체는 "특히 '진정한 주인공(Star of the show)'은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라며 손쉽게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이 기능에 힘입어, 삼성이 가전업계의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높은 기준을 세웠다고 극찬했다. 미국 포브스도 "삼성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냉장고는 10%, 에어컨은 20%, 세탁기는 최대 70%까지 에너지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가 특정설비 제조시설 전반에 대한 운영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특정설비 제조 업체인 디앨 공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사업장을 찾은 최윤원 경기광역본부장은 디앨 공장 사업장 내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제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본부장은 “특정설비 등 가스 제품의 품질은 사용자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안전교육과 안전성 확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중소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반도체 주권 유지를 위해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2차 KBIZ 문화경영포럼'을 개최했다. KBIZ 문화경영포럼은 문화·경영환경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중소기업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고문,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2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한 박영선 전 장관이 ‘반도체 주권국가&AI, 신들의 전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 전 장관은 “세계는 반도체 시장에서 패권을 잡기 위해 소리 없는 전쟁 중이다. 미국과 중국은 자국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무역분쟁을 서슴지 않고, 일본과 대만도 고급형 반도체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한국이 반도체 주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전략을 세우고 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7월 26일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과 7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요트 경기 생중계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를 지원한다. 40년 가까이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최첨단 모바일 기술을 통해 올림픽 경험을 발전시켜 온 삼성전자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대회 슬로건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의 취지에 맞춰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로 새로운 올림픽 중계 협업을 진행한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 외부에서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이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Seine River)에서 펼쳐진다. 각국 선수단이 탑승한 보트가 센강을 따라 약 6km 가량 퍼레이드를 펼치고, 다양한 문화 유산과 명소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퍼레이드에는 1만여 명의 선수단과 85대의 보트가 참여하며, 각국 선수단 보트에는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이 촬영될 수 있도록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된다. 방송 중계 지원에는 총 200대 이상의 ‘갤럭시 S24 울트라’가 사용되며, 촬영된 영상은 OBS를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북4 엣지'를 통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쉽고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0.6cm(16형)은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 원, 265만 원 2개 모델로 출시된다. 35.6cm(14형)은 215만 원 1종이다. 전국 삼성스토어,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갤럭시 북4 엣지'는 퀄컴의 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강력한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코파일럿 전용키'도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도입됐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업무, 학업, 콘텐츠 생산과 소비 방식을 진화시키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
국토교통부의 미적지근한 태도로 인해 미분양 통계 개선 작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정보 제공을 거부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며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이는 건설사의 자발적 신고로 집계되는 미분양 통계의 불투명성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등 전반적인 주택 공급 통계 데이터 개선 작업을 하면서도 미분양 통계에 대해선 개선 방안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 건설업계 안팎에선 자발적 신고로 집계되는 미분양 통계 불신이 깊어질 대로 깊어졌지만, 정부는 미분양 신고 의무화는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미적대고 있어서다. 실제로 신고 받는 지자체에서도 미분양 통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미분양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등 노력하지만, 강제성이 없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매월 발표되는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 현황'에서 용인시와 평택시의 정보가 '미공개' 처리됐다. 해당 지역에서 미분양 정보가 취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매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도내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 현황' 자료가 올라가고 있지만, 용인과 평택 지역에서는 정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17일 고용노동부, 마니커에프앤지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니커에프앤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최장호 마니커에프앤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의 안전의식 향상을 통해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현장을 조성하고, 안전문화 슬로건을 노출해 범국민적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마니커에프앤지는 신제품 포장지와 제품 포장박스에 안전문화 슬로건을 표출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안전문화 3대 캠페인(위험 표지판 부착, 마이 세이프티 룰, 안며들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임직원의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마니커에프앤지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 줘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고용노동부와 마니커에프앤지의 첫걸음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이 안전문화에 노출되도록 민간기업과
중소기업계가 납품대금 연동제 대상에 전기료 등 에너지비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뿌리산업의 경우 산업용 전기료 급등에도 인상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지 못해 경영 어려움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1차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의 활성화 방안과 개정사항 발굴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위원장인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위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참석해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과 관련한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 및 제도 활성화를 위한 보완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중기중앙회 공정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중기중앙회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계와 함께 입법방안을 연구했던 만큼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연동제의 현장 안착은 물론
현대건설이 다양한 생물종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친환경 ESG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여의도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기관인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호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인기 현대건설 상무, 김창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 국장, 한상호 월드비전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건설업계 최초로 지자체 및 국제 NGO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에 나선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단지 내 조경부지와 연구공원 내 공공부지에 지역환경 기반한 특산·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식물 보호 인식 제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체 주택 상품과 연계한 환경 보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강원도 및 수도권 내 힐스테이트 사업지를 선정해 지역생태계 보호를 위한 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월드비전을 통한 조경 전문기관과 협업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주민 대상 정원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이 추진하는 공공부지를 활용한 자생·특산식물 서식지 조성 사업도 적극 지
LG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과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씽큐 26도(℃)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와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씽큐 26도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챌린지는 LG 씽큐 앱에서 LG전자 에어컨을 연동하고 에너지 절약 선언 및 챌린지 동참하기에 동의한 뒤 참여 가능하다. 에어컨 희망 온도를 정부 권장 냉방 온도인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에어컨 사용 기록은 앱에서 자동 모니터링된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에 에너지 절약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참여율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을 통해 에어컨 1만 대의 평균 온도를 두 달 동안 1도 높이면 약 800가구가 한 달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수준인 약 24만킬로와트시(kWh) 이상의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참여자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