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7.4포인트(p) 상승한 82.9로 나타났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주택사업에 대한 전망을 수치화한 지수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수도권의 경우 분양 전망지수는 0.7p 상승한 89.9로 나타났다. 서울(100.0→97.7)과 경기(92.3→90.2)는 하락 전망이었으나, 인천은 6.5p(77.4→83.9) 상승 전망으로 돋보였다. 인천의 경우 최근 GTX 노선 개통 계획과 구도심 정비 사업의 영향으로 분양 전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은 분양 전망지수가 8.9p 상승한 81.3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미분양 물량의 81.6%를 차지하는 비수도권에서 분양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충남(18.3p), 부산(17.8p), 충북(16.0p)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전망이었다. 이는 정부의 리츠 활용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과 최근 수도권
중소기업중앙회가 섬유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 도입 확대를 적극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1차 섬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한상웅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춘기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섬유업계 중소기업 대표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양동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의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 활용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양 과장은 일반 고용허가제(E-9) 개요, 2024년 외국인력 도입 규모, 사업장별 고용허용 인원 및 고용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 체류지원 제도 및 현장컨설팅 사업 등을 안내했다. 이어진 현안 간담에서는 위원들이 외국인 노동자 활용과 관련한 다양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높은 인건비 부담, 잦은 사업장 이탈, 불법 체류 문제 등이 주요 현안으로 꼽혔다. 구홍림 섬유산업위원장은 “지난해 섬유산업위원회가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섬유산업의 뿌
동부건설이 공모전을 통해 센트레빌 브랜드를 리뉴얼 한다. 동부건설은 오는 6월 3일까지 주택 브랜드 '센트레빌'의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센트레빌은 지난 2001년 브랜드 론칭 이후 지금까지 약 24년간 이어온 동부건설의 대표 브랜드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의 브랜드 네임은 그대로 유지하되 BI(Brand Identity) 로고 디자인을 리뉴얼하기로 결정했다. 동부건설은 세련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브랜드에 새롭게 담아내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사람 중심의 주거문화를 추구하고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집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접수받는다. 공모전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접수된 공모작은 내부 심사를 거친 뒤 수상작을 선정해 ▲대상 1000만 원(1명/팀) ▲최우수상 200만 원(1명/팀) ▲우수상 100만 원(1명/팀) 등 총 1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지원자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BI 디자인 제안서 ▲심볼마크 디자인 ▲워드마크 디자인 ▲시그니처 디자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수상작은 색상, 폰트 등 디자인 정보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와 재활용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실천한다. LG전자는 7일 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소형 2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같은 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두 기관은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동참토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 주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2022년부터 연 2회씩 꾸준히 진행돼 이번에 5회차를 맞았다. 올해부터는 LG전자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 주관한다. LG전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rare metal)이 회수된다. LG전자는 수거한 폐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을 새로운
지난 연말정산에서 항목이 누락되거나 잘못 신고한 납세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정정할 수 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연말정산에서 454만 명의 근로자가 종합소득세를 신고했다. 이는 전체 신고자의 22%에 달하는 수치며, 근로소득 외 타 소득을 합산하거나 연말정산 시 적용한 공제·감면을 정정하기 위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세청은 근로자들이 놓칠 수 있는 중요한 공제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누락 또는 과다 적용된 공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정정할 것을 당부했다. 종합과세 대상 사업·기타·금융소득이 있거나 둘 이상 회사에서 받은 급여를 연말정산 때 합산하지 않은 근로자는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지출 증빙을 제때 갖추지 못해 공제·감면을 빠뜨린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시 반영할 수 있으며, 환급금은 6월 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을 미처 챙기지 못한 월세 세액공제나 기부단체·병원·학원에서 간소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종이 영수증을 발급한 기부금, 의료비, 교육비(취학전 아동) 누락분 등이 해당한다. 공제·감면을 과다하게 적용해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정정헤 가산세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가족 농가를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4일까지 ‘가족농업경영체 협약 교육’ 교육 농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남부·북부 각 지역에서 1회씩, 1회당 10쌍의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합리적인 의사결정 방법,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 명확화, 원활한 가계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 간 갈등 해소를 위한 협의 경영 기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농가 경영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조건은 경기도민이면서, 부부 농가, 2세대 농가, 직계가족 농가 등 가족 단위 농가로 구성돼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시군청 담당부서,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가족농업경영체 협약 교육을 통해 가족 단위로 구성돼 있는 경기도 농가들이 가족원 간에 협의 경영을 도출하고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부산도시공사와 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조경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부산도시공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문일현 건축사업본부장,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건설산업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탄소흡수 조경기술 자문 및 공사 시행 ▲부산시 환경·도시계획을 위한 상호 논의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해 조경수의 종류 및 식재 기법, 식재 환경 등을 바탕으로 탄소흡수량을 산출할 수 있는 조경공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부산도시공사도 지난 4월 기후변화 대응형 BMC(부산도시공사, Busan Metropolitan Corporation) 식재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주요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며 식재 모델 개발, 지표작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건물 옥외공간에 식재하는 조경은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고 저장하여 대
쿠팡이 본격적인 레저 시즌을 맞이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팡은 오는 19일까지 '레저대란' 기획전을 열고 5000여 개 레포츠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노우라인, 카즈미 등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잠스트, 제로투히어로, R2G 등 스포츠용품 브랜드까지 9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최저가 3100원에 판매하는 메리벨펀퍼니 인포켓 사이즈 휴대용 방석을 비롯해 조아캠프 1인 간이텐트(2만 2600원), 밴프 스탠드 듀얼 해먹(5만 7280원) 등이 있다. 와우회원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10~20%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와우회원은 7만 원대 '스노우라인 라세체어 라이트' 캠핑의자를 4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 페이지에는 캠핑, 수영, 야외 스포츠, 헬스용품 등 특가 제품 코너, 골프, 라켓스포츠, 자전거, 스포츠 의류 등 카테고리별 테마관, 스노우라인, 콜맨, 카즈미 등 인기 브랜드별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관 등이 마련돼 있어 원하는 레저용품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스마트도시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과 상용화를 앞당기도록 지원한다. 국토부는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하고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오는 9일부터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실증 기회와 더불어 실증 이후 기술운영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의 추가 실증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기술당 최대 3억 원(총 12억 5000만 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받아 실증 수요처에서 기술·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하며 실증 성과를 쌓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업 스스로 실증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실증 기회 부족으로 인해 상용화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선정 기업의 기술·제품 상용화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과의 매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증 현장을 확보하고, 필요한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기술·제품의 실질적인 적용성을 높일 수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국비 지원을 받을 기업이 결정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했던 협·단체와 공동 개최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및 산재예방 방안 토론회'의 참석 신청을 오는 16일 받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일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한 협회 및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 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법률 시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짚어보고 현실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토론을 통해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개선 및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김도경 탑엔지니어링 상무이사 ▲정동민 베델건설 대표이사 ▲이근우 가천대 법학과 교수 ▲이명구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김용문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 변호사 ▲최진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활발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석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법을 준수하고 산재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불명확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