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지 62년을 맞아 기념비를 세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석유화학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한민국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헌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초의 정유공장을 설립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에너지 자립에 기여했으며, 이후 석유화학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특히, 울산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상생해왔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울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은 "이번 기념비는 SK이노베이션의 과거를 기리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선두에 서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만 가구에 육박하는 가운데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만 7959가구로 전월 대비 14%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 입주물량은 1만 5996세대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의 기저효과로 물량자체는 11월보다 33% 적지만 경기, 인천에서 입주물량이 65%, 16%씩 늘며 전년 동기(1만 1016세대)와 비교하면 45%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에서만 1만1539세대가 입주하며 12월 전체 입주 물량의 41%를 이 지역에서 차지한다. 광명 3344세대, 화성 1822세대, 파주 1617세대 등 12개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주요 단지로는 우선 수도권에선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 '트리우스광명'이 입주를 시작한다. 3344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12월 입주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화성시는 신동 'e편한세상동탄파크아너스' 845가구,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B-4BL우미린' 798가구가 있다. 파주는 동패동 '초롱꽃마을4단지신영지웰운정신도시' 606가구와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파크힐스' 522가구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귀여운 캐릭터 ‘루아’와 함께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전국 21개 호텔 및 리조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객실과 함께 트리 장식 목도리를 한 크리스마스 에디션 루아 인형을 제공한다. 또한, 각 호텔별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와인, 영화 관람권 등 다채로운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루아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통해 고객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한 선도지구 지정을 이번 주 내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5개 신도시 가운데 재건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단지를 선정해 규모와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25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신도시별 발표 시점을 조율하며 동의서 진위 확인 등 최종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선도지구를 한꺼번에 모두 발표하는 대신 지방자치단체 사정에 따라 도시별로 시차를 두고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선도지구 지정은 약 2만 6000가구에서 최대 3만 900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정부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를 기본 규모로 설정한 바 있다. ◇ 분당, 경쟁률 7.4배…동의율 90% 넘어 올해 9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에는 총 15만 3000가구가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162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61%에 해당하는 99개 구역이 접수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성남시 분당 신도시에서는 선도지구 공모 대상인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중 양지마을, 시범단지 삼성한신 등 총 47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지역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의 HBM3E 8단과 12단 제품 납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최근 삼성전자의 HBM3E 제품에 대한 품질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힌 내용과 일맥상통하며, HBM3E 납품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HBM은 AI, 고성능 컴퓨팅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엔비디아 납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삼성전자의 HBM 공급은 안정적인 수급 확보와 함께 가격 협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게 되면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
올해 2분기 10·20대 청년층 신규 채용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중 20대 이하(10·20대) 신규 채용 일자리는 145만 4000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만 6000개(-8.6%) 감소한 것이다. 이는 2018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채용 일자리가 급감하면서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도 줄어들었다. 20대 이하 임금 근로 일자리는 305만 9000개로 1년 전(319만 2000개) 대비 13만 4000개 줄었다. 이 역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뜻한다.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인데, 예로 주중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2개로 집계된다. 신규 채용 일자리는 해당 분기 이직·퇴직이 발생, 혹은 일자리가 새로 생겨 신규로 채용된 근로자가 점유한 일자리를 의미한다. 내수와 직결된 도소매업의 경우 코로나19 때보다 청년 새 일자리가 더 적었다. 제조업과 건설업, 숙박음식점업 등에서도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의 20대 이하 신규 채용은 지난해
SK엔무브가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핸드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SK엔무브 구성원과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지난 8월부터 서울 소재 특수학교 2곳에서 발달장애 아동 400여 명에게 핸드볼 강습을 진행하며 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핸드볼 교실은 단순한 운동 지도를 넘어, 발달장애 아동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우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은 아이들과 함께 훈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격려와 응원을 통해 아이들의 자신감을 북돋아주었다. SK엔무브는 이번 핸드볼 교실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이 건강한 신체와 함께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이번 핸드볼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엔무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온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화리튬을 확보하며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한다. 24일 SK온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3년간 최대 1만 5천 톤의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국내 생산 물량 확보를 통해 SK온은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외 의존도를 낮춰 공급망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온은 중국 등 특정 국가에 집중된 수산화리튬 수급처를 다변화하고, 국내 생산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원자재 구매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물류 비용 절감과 함께 재고 관리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온은 이번 계약뿐만 아니라, 미국 엑손모빌, 웨스트워터, 칠레 SQM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핵심 광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배터리 원자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SK온은 글로벌 시장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원자재 조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섭
롯데호텔 서울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소공30데이 3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청에 롯데호텔 배추김치 800kg을 전달했다. '소공30데이 3도' 캠페인은 매월 30일 진행되는 프로모션의 일부 판매금을 적립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호텔과 고객, 지자체가 함께 사회의 온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기부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적립된 객실 요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동주민센터와 노인요양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롯데호텔 서울은 배추김치 1600kg, 통단팥빵 3600개를 누적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왔다. 권정근 롯데호텔 서울 총지배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 서울은 오는 30일 소공30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객실 및 레스토랑 예약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번 주 전국에서 총 964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건설사들은 막바지 분양 물량 밀어내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강북권 최대 '대어'인 서울 노원구 '서울원아이파크'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9642가구(일반분양 616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노원구 '서울원아이파크'(1856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영등포구 당산동 'e편한세상당산리버파크'(111가구)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화성비봉금성백조예미지 2차'(530가구) ▲안양시 '평촌자이퍼스니티'(570가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85번지 일원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공동주택(1856가구), 공공임대(408가구), 레지던스(768실) 총 3032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을 공급하며 이 중 아파트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총 18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경춘선 광운대역 초역세권 입지로 광운대역은 2028년 GTX-C 노선이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