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파마가 구강내과 분야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학계와 손잡았다. 오스템파마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학술 교류 강화와 함께 구강건강 인식 제고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분기별 정기 협의회를 통한 임상 및 학술 교류 ▲임상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 개선 및 신제품 개발 ▲학회 주요 학술행사 공동 지원 ▲구강건강 캠페인 전개 등이다. 오스템파마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강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턱관절 질환과 구강안면 통증 관련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국민 구강건강 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학회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체감되는 효과 높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구강안면 통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은 “학회의 임상 경험과 오스템파마의 연구개발 역량이 결합하면 근거 중심의 교육과 치료 표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
삼성전자가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출시한 '삼성 글로벌골즈 앱'을 통해 지난 6여년 동안 누적 기부금 22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글로벌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가 파트너십을 맺고 사용자들이 ▲양질의 교육 ▲기후 변화 대응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플랫폼이다. 앱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제품에 설치돼 있고 갤럭시 사용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019년 8월 출시 이후, 올해 9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가 5000만 명 이상이다. 사용자는 앱 내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학습할 수 있고, 광고 시청을 통해 적립한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직접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사용자는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서 ▲빈곤 종식 ▲기아 종식 ▲깨끗한 물과 위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등 순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광고 수익을 통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운영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
한신공영이 지난 23일 중대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3공구 건설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전재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근로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중대재해근절 결의문 선언 ▲박 터트리기 ▲합동 현장 안전보건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전재식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조금만 소홀히 하고 서둘러도 그 순간이 사고의 시작”이라며 “작업 전에는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작업 중에는 서로를 살피며, 작업 후에는 주변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신공영은 2022년 1월부터 매 분기 전 현장에서 ‘안전의 날’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은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가치’라는 경영 철학 아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와 실천 중심의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단순한 규제나 지시가 아닌,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체득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며 “감성안전 활동, 현장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을 통해 5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경
두산건설이 욕실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한 ‘매직슬라이딩 욕실장’이 특허(등록번호 10-2873666)를 취득했다. 2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슬라이딩형 욕실장과 달리 거울면의 단차를 완전히 없애 시각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통일감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부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오픈형 수납공간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날씨 · 건강 정보를 표시하는 스마트 미러 디스플레이와 UV-A 살균 모듈 등 최신 편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사용자의 일상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물과 습기에 강한 PS(폴리스티렌)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견고한 형태감으로 욕실 공간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해당 상품은 최근 분양을 실시한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를 비롯해, 연내 공급 예정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등을 포함한 두산건설의 신규 공급 단지 5곳에 우선 적용(유상옵션)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We’ve’ 브랜드의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
DL건설이 친환경 숏크리트 신기술을 개발해 터널 공사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DL건설은 헬릭스(Helix) 구조(섬유를 나선형으로 꼬아 만든 구조)의 PET 섬유복합체(플라스틱 소재를 섬유로 가공한 것)와 진동 분산시스템을 활용한 터널용 숏크리트에 대한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기존 강섬유 보강재 대비 분산성, 시공성, 내구성, 안전성 측면은 물론 친환경적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유니온물산,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공동개발했다. 숏크리트(Shotcrete)란, 콘크리트를 압축공기와 함께 분사해 시공하는 방식으로, 터널·지하구조물 등 구조체 보강이나 표면 피복에 주로 사용된다. 이 신기술은 PET 섬유복합체를 진동 분산시스템을 통해 정량 투입 후 균일하게 분산시킨다. 일반 섬유복합체는 비중이 낮아 콘크리트와 혼합할 때 뜨는 현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PET 섬유복합체는 비중이 높아 물에 뜨지 않는다. 그렇기에 콘크리트와 잘 혼합되어 뭉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다른 섬유복합체보다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리바운드율(숏크리트를 분사할 때, 재료가 표면에 붙지 않고 튕겨나오는 비
“흑염소는 고단백·저지방의 훌륭한 영양식품이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대중화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년을 연구했습니다.” 흑염소 진액 산업의 개척자이자 국민 건강식품 ‘흑염소 진액’을 세상에 알린 인물, 약산건강지키미 김종윤 대표는 40년 인생 대부분을 오직 흑염소 연구에 바쳤다. 그는 국내 최초로 흑염소 진액을 개발해 대중 건강식품 시장을 개척했고, 최근 ‘제29회 장영실 과학문화상’ 본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김 대표는 “수상은 지나가는 과정일 뿐”이라며 곧바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40년의 기술력과 철학을 집약한 ‘송가인 약산도 흑염소진액’을 출시한 것이다. ◇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국민 보양식 만들고 싶었다” 김 대표가 흑염소 산업에 뛰어든 것은 1980년대 초반이다. 당시 흑염소는 일부 계층만 찾는 고가의 보양식이었다. “좋은 재료를 국민 누구나 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는 냄새 제거와 영양 보존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붙잡고 40년 가까이 연구를 이어왔다. 그 결과물이 바로 국내 최초의 흑염소 진액 제품인 ‘지리산 마천농협 흑염소진액’이다. 진액 형태로 제조해 섭취의 부담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기검사국이 23일 안성교육원에서 ‘상임감사 업무협의회’를 열고 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 지역 농·축협 상임감사 45명이 참석해 감사의 역할과 책임을 재점검하고, 최근 사고사례 교육 및 감사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유승민 경기검사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축협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감사 담당 임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검사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농·축협 감사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상시적인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23일 화성시 마도면 포도농가에서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보라미봉사단과 같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수확을 마쳤으나 농촌 인력난으로 인해 농장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엄범식 총괄본부장, 권태우 조합장(마도농협), 경기농협 임직원 및 화성직훈교 보라미봉사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도 수확이 끝난 밭에서 사용했던 비닐을 수거하고, 농가 주변에 방치된 폐자재를 정리하는 등 농가 환경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화성시 한 농가 주인은 "화성시 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농가주는 내년 농사를 한결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총괄본부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영농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민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으로 농업인을 지원하는데 힘써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정비사업 제도 개편 방안을 업계와 함께 구체화한다. 국토부는 23일 건설사·신탁사·정비사업관리업체 등 정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업계 간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발표된 ‘9·7 주택공급 확대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비사업 절차 간소화와 금융 지원 등 세부 실행 방안을 현장에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정비사업 제도 종합개편 방향과 함께, 문진석(민주·충남 천안시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입법 추진 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9·7 대책’에는 정비사업을 통한 서울 40만 가구, 수도권 68만 가구 등 대규모 공급을 앞당기기 위해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사업성을 보완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는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 설립, 사업시행 인가 등 복잡한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단순화하고, 조합이 부담하던 국·공유지 확보 의무도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진위원회 및 조합 대상 초기 사업비 융자, 브릿지 대출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본사업비 보증
부영그룹이 입주민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중 5개원이 ‘2025년 공공형 어린이집’에 새롭게 선정됐다. 2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메이플밸리 ▲여수웅천 3차 ▲웅천 포레스트 2단지 ▲부산신항 6단지 ▲서귀포혁신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다. 이에 따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전국 65개 원 중 23개 원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및 법인단체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중 보육의 질이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 과정에는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교직원 복지수준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이 적용된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이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 내에 임대료를 받지 않고 운영·지원하는 어린이집으로, 면제된 임대료는 어린이들의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로 사용되어 학부모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은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자체 보육컨설팅, 교사교육 및 부모교육 등 전문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