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무역보험공사, 하나은행과 함께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수출 금융 문턱을 낮추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경험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보증료 면제와 최고 수준 금리 우대를 제공하며, 금융 부담을 줄여 수출 활성화를 꾀한다. 29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하나은행 마두역 금융센터와 ‘디지털 금융지원 확대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지역 내 수출 2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 가운데 수출 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무역협회는 수출 실적과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기업을 추천하고, 무역보험공사는 ‘다이렉트 수출신용보증’을 통해 온라인 기반의 간편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해당 보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 보증료 전액 면제와 함께 최고 수준의 금리 우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이렉트 수출신용보증은 연대보증 없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KoDATA 신용등급 B플러스 이상, 매출 1억 원 초과 100억 원 미만, 직수출실적 1만불 이상 200만불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보증한도
제네시스의 대표 SUV GV70가 북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부분변경을 거친 GV70는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주행성능, 정숙성, 실내 완성도에서 잇단 호평을 얻으며 프리미엄 SUV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9일 제네시스는 GV70 부분변경 모델이 북미 시장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SUV’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 행사에는 '모터트렌드', '카앤드라이버', '에드먼즈', '오토모티브 뉴스', '켈리블루북' 등 북미 주요 60여 개 매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새롭게 개선된 주행 성능과 실내 품질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GV70는 전륜에 이어 후륜 서스펜션에도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해 노면 충격을 흡수하고 승차감을 끌어올렸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용 중 차체 움직임을 안정화하는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카앤드라이버'는 “럭셔리와 스포츠를 넘나드는 성능이 유지됐고,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승차감이 더욱 좋아졌다”고 평했고, '모터트렌드'는 “핸들링과 승차감 모두 진일보했다”고 밝혔다. 정숙성 역시 돋보인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 전용 액체 냉각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유플러스 평촌2센터에 CDU(Coolant Distribution Unit)를 공급하며 첫 외부 실증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고발열 AI 서버 환경 대응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액체 냉각은 고발열 부품인 CPU와 GPU에 냉각판을 부착해 냉각수를 직접 흘려 보내는 방식으로, 공간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연산을 위한 고성능 서버가 밀집한 AIDC에서는 전력 소비와 발열량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크기 때문에 액체 냉각 시스템이 필수로 요구된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급한 CDU는 자사의 핵심 부품 기술인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설계돼 높은 신뢰성과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가상센서 기술을 통해 다른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여기에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냉각수가 필요한 만큼만 공급되며, 누수 감지 기능도 강화돼 안정성이 높다. LG전자는 10년 이상 국내외 데이터센터에 수랭식 칠러 중심의 냉각 시스템을 공급해왔으며, 최근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와 액체
배달의민족이 1인분 배달 음식 수요를 겨냥해 ‘한그릇’ 전용 카테고리를 본격 운영한다. 최소주문금액 없이 원하는 음식만 주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높아졌고, 외식업주에게는 혼밥 수요 확보 기회가 될 전망이다. 29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소주문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그릇’ 카테고리를 서울 지역에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그릇’은 1인분 식사에 적합한 메뉴만 모아놓은 카테고리로, 기존 배달 구조에서 발생하던 ‘최소주문금액’ 부담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1인분 메뉴 주문 시 금액 조건을 맞추기 위해 원치 않는 추가 주문이 불가피했지만, 이제는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양만큼만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1인 식사에 최적화된 외식업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실제로 한그릇 카테고리는 5000원 이상 12000원 이하의 메뉴만 등록 가능하도록 제한해 합리적 가격의 혼밥 메뉴에 특화된 구성으로 운영된다. 한그릇 카테고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의 주문 수를 기준으로, 5월 둘째 주인 14일부터 20일까지의 주문량은 123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배우 김영대를 한류홍보모델로 위촉한 데 이어, 국내외 팬을 대상으로 김영대 친필사인 아이템과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호텔 리워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한류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29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한류홍보모델로 위촉한 배우 김영대와 함께 글로벌 팬을 겨냥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호텔 리워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배우 김영대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지난해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로 해외 팬층을 넓혔다. 해당 드라마는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콘텐츠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롯데호텔은 김영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류를 접목한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영대는 앞으로 호텔 홍보 콘텐츠와 SNS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의 전용 페이지에서 리워즈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 중 1명에게는 시그니엘 포함 숙박권이 제공되며, 20명에게는 김영대가
쓱닷컴이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뷰티 전문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독 상품 기획과 멤버십 연계 마케팅 등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으로 도약을 꾀한다. 29일 쓱닷컴은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디올 뷰티 코리아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계획(JBP)’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학 쓱닷컴 대표와 김백남 디올 뷰티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명품 뷰티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향후 매출 확대를 목표로 △단독 상품 공동 기획 △브랜딩 강화 △마케팅 캠페인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디올 뷰티 상품에 대해 쓱닷컴 단독 또는 선출시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특정 기간에는 모든 제품에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체험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멤버십을 연계한 프로모션,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 김일선 쓱닷컴 패션&뷰티담당 상무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력은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뷰티 전문관 경쟁력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
세븐일레븐이 여름 시즌 대표 과일인 멜론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편의점 디저트 문화 중심에 선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전략을 본격화했다. 트렌디한 소용량 디저트를 통해 여름철 간편한 간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9일 세븐일레븐은 멜론맛 디저트 ‘메론페스츄리파이’와 ‘메론멜로볼’ 2종을 선보이며, 여름 시즌 편디족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편디족은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지난 28일 출시된 ‘메론페스츄리파이’는 멜론맛 마시멜로 위에 48겹의 페스츄리를 얹고 멜론맛 초콜릿으로 마무리한 제품이다. 멜론 향과 바삭한 페스츄리 식감, 마시멜로의 쫀득함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오는 6월 4일 출시 예정인 ‘메론멜로볼’은 멜론맛 쿠키 위에 마시멜로를 얹고 멜론맛 초콜릿으로 코팅한 미니 케이크 형태의 제품으로, 간단한 디저트부터 소용량 케이크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이 디저트 문화를 주도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은 만큼, 멜론맛을 활용한 이색 상품으로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메론킥, 메로나 등 멜론 베이스 제품의 매출은 전년
오리온이 찍어 먹는 전용 소스를 더한 감자칩 ‘찍먹 예감’ 2종을 선보이며 간편하면서도 색다른 스낵 트렌드를 이어간다. ‘치폴레마요소스맛’과 ‘갈릭청양마요소스맛’으로 구성된 신제품은 감자칩과 소스의 조화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9일 오리온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감자칩 ‘예감’에 전용 소스를 더한 신제품 ‘찍먹 예감 치폴레마요소스맛’과 ‘찍먹 예감 갈릭청양마요소스맛’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소스에 찍어 먹는 스낵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오리온이 앞서 선보였던 ‘찍먹 오!감자 양념바베큐소스맛’,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이 소비자 호응을 얻으면서 국내 대표 ‘찍먹 스낵’ 브랜드로 자리 잡은 데 착안한 기획이다. ‘찍먹 예감 치폴레마요소스맛’은 고소한 ‘예감 치즈그라탕맛’ 감자칩에 이국적인 향신료 풍미를 담은 치폴레마요 소스를 더해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찍먹 예감 갈릭청양마요소스맛’은 ‘예감 볶음양파맛’ 칩에 알싸한 갈릭청양마요 소스를 곁들여 입맛을 돋우는 조합을 완성했다. 오리온 글로벌연구소는 두 제품 모두 찍어 먹는 소스 맛을 강조하기 위해 감자칩 두께를 기존보다 두껍게 제작해 소스와의 조화가 더욱 잘 느껴지도록 개발했
이마트24가 태국 현지에서 인기 높은 브랜디 ‘리젠시’를 국내 편의점 최초로 출시했다. 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국민술’로 불리는 리젠시는 이달 30일부터 이마트24 주요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6월 한 달간 페이백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마트24가 태국 대표 브랜디인 ‘리젠시’를 국내 편의점 중 처음으로 선보인다. 리젠시는 포도를 증류해 오크통에서 숙성한 브랜디로, 과일향과 바닐라, 오크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38도, 용량은 350밀리리터이며 가격은 34900원이다. 이마트24는 현지 답사와 협력사 미팅 등을 거쳐 수입을 확정했고, 기존에 태국 여행객들이 현지에서만 구입 가능했던 리젠시를 이제 국내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리젠시는 태국 수완나폼 증류소가 1976년부터 생산해 온 단일 제품으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음용 방식도 다양하다. 리젠시는 스트레이트, 온더락, 칵테일 등으로 즐길 수 있고, 현지에서는 콜라나 소다수와 섞어 마시는 믹서 형태가 일반적이다. 가격 대비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초보자와 애주가 모두에게 적합한 점도 강점이다. 출시 기념으로 이마트24는
쿠팡이 로켓프레시를 통해 15일 이상 숙성한 한우 등심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정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66데이’와 연계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 식탁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쿠팡이 숙성 한우 등심을 본격 도입하며 로켓프레시 내 프리미엄 정육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인 숙성 한우는 도축일 기준 15일 이상 저온에서 웻에이징 방식으로 숙성돼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쿠팡은 축산 품질관리 전문가와 구매 담당자가 수차례 관능검사를 통해 맛과 냄새, 외관을 검토하며 최적의 숙성도를 확보했다. 고객 불만 데이터도 분석해 등심 품질을 개선했고, 이를 바탕으로 숙성 한우 상시 판매가 가능해졌다. 현재 로켓프레시에서는 농협안심한우, 횡성한우 등 20개 공급사의 51개 숙성 한우 상품이 판매 중이다. 대표 상품인 ‘숙성 한우 1등급 등심 200g’은 6월 2일부터 8일까지 12990원, 100g당 6495원에 판매된다. 쿠팡은 6월 2일부터 8일까지 ‘66데이’를 맞아 한우, 한돈, 수입육 등 약 160톤 규모의 200여 개 품목을 대규모로 할인 판매한다. 한돈 삼겹살 1kg은 21900원, 캐나다산과 미국산 목살 1kg은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