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불합리한 기업 규제에 대해 안건 공유 및 규제 관련 전문가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24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규제 발굴 및 개선을 위해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중기청, 경기도, 안양시의 규제 담당자와 기업대표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불합리한 규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점 논의한 규제는 ▲(A사) 불합리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 여부와 관련된 결정 절차 개선 건의 ▲(B사) 고령친화 우수제품과 관련된 열거형 품목 고시 개선 건의 ▲(C사) 지식산업센터 입주자 모집공고 제도 개선 건의 등이다. A사는 혈관 중재 시술 시 혈액 응고 예방을 방지하기 위한 동맥 전용 펌프를 개발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수동 압력장치은 사용자의 부주의로 공기색전증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중재 시술에 대한 의료진의 부담이 컸으나, A사에서 개발한 동맥 전용 펌프는 자동으로 가압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다. A사는 동맥 전용 펌프에 대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하고자 했으나,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
이번 주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동수원' 등 5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 주 전국 5개 단지, 총 3315가구(일반분양 1709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주요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동수원',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대구시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 등이다. 먼저 효성그룹의 계열건설사인 진흥기업은 오는 2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동수원 중심지에서 '효성해링턴플레이스동수원’을 분양, 수도권 청약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74~84㎡ 총 162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54가구 ▲74㎡B 54가구 ▲84㎡A 27가구 ▲84㎡B 27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원에서 홍은제13구역 재개발을 통해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82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9~84㎡, 4
박경일 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이 자진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SK에코플랜트 신임사장에 김형근 씨가 내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24일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문장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인사에 대해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상황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 IPO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근 내정자는 SK주식회사 재무1실장, SK에어가스 대표이사,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SK주식회사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기업가치 기반 경영체계를 수립하는 등 거버넌스 개편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김형근 신임 사장 내정자는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SK에코플랜트 사업성과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성공적인 IPO 추진에도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B국민은행이 안정적인 수탁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수탁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3일 홍콩에서 진행된 아시안뱅커지 주관 파이낸셜 마켓 시상식에서 10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을 주관한 아시안뱅커지는 199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매년 심사를 거쳐 각 금융 부문별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아시안뱅커지는 KB국민은행이 안정적인 수탁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한국 수탁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전문인력 확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우수해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가치 제고 노력과 내부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최고 수탁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지난 23일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장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은 안전문화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박람회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위험표지판 부착, 마이세이프티 룰 등 3대 안전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생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우리은행이 공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조폐공사와 손잡는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한국조폐공사와 ‘공공상품권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사업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공공상품권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민생경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공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계좌 및 펌뱅킹 연계 자금관리, 공공상품권 전용 상품 개발, 영업 채널을 활용한 공공상품권 판매 및 홍보 등을 진행한다. 한국조폐공사는 모바일 앱 개발·운영·관리, 가맹점 관리 및 지원 등을 포함해 편의성 높은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공공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과 결제수수료 할인 등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러 정책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조 은행장은 “우리은행과 한국조폐공사가 가진 노하우로 금융과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미국 금융 당국이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장주인 이더리움에 대한 현물 상장징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했다. 실제 거래는 3분기 이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현지시간) 반에크 등 자산운용사 등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했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내린 지 4개월여 만으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으로는 처음이다. SEC는 "신중한 검토 끝에 위원회는 이 신청이 미 증권거래소에 적용되는 증권거래법 및 그에 따른 규칙, 규정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SEC가 승인한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은 반에크를 비롯해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 스케일, 프랭클린 템플턴, ARK 21셰어즈, 인베스코 갤럭시, 비트와이즈 등 8개 사 ETF다. 다만 거래가 바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정식으로 미국 증권시장에서 거래되기 위해서는 SEC로부터 S-1(증권신고서)까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올해 3분기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S-1 승인에 3개
#. 강세종(가명) 씨는 A주택 재개발 사업 진행 중 사업시행인가 전인 2021년 3월 B주택을 취득해 거주하며 2024년 2월 양도했다. 강 씨는 대체주택 특례를 신청했으나 아쉽게도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1억 7900만 원의 양도세를 납부했다. 강 씨가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한 이유는 B주택 취득 시점 때문이다. 재개발 대체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사업시행인가 이후에 주택을 취득해야 한다. 강 씨는 사업시행인가 전에 B주택을 취득했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던 것이다. 23일 국세청은 이번 사례를 포함해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진행 중 또는 주택청약 당첨 시 주의해야 할 절세 팁들을 담은 '양도소득세 실수톡톡(talk talk)' 시리즈 3회차를 공개했다. 이번 3회차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진행 중 또는 주택청약 당첨 시 취득하게 되는 조합원입주권과 분양권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관련 다양한 양도소득세 실수 사례를 통해 놓치기 쉬운 비과세 혜택, 알아두면 좋은 절세방법 등을 포함했다. 구체적으로 신축 주택에 살지 않아 '1주택·1조합원 입주권' 특례를 적용받지 못한 사례, 조합원 입주권 양도 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도내 돌봄가족의 정신건강 케어를 강화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3일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단 인천부평지사에서 장기요양 수급자 및 돌봄가족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 ‘마음 安心-Zone’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음 安心-Zone’ 사업은 지역사회 내 돌봄가족의 정신건강 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인천경기지역본부, 인천부평운영센터,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급자 및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정신건강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이날 공단은 인천부평지사에 내방한 수급자 및 돌봄가족 등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급여 이용방법과 지역사회자원 활용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평가, 개인 상담 등을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돌봄가족들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상담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우울감이 높은 위기군에 대해서는 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 회복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엄호윤 본부장은 “수급자 및 돌봄가족 대상의 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으로 돌봄
지난 총선 최대 이슈였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으로 인해 경기남부권 부동산 시장이 빠른 회복세에 들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2047년까지 622조 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경기도 평택, 화성, 용인, 이천, 안성, 성남, 판교, 수원 일대에 반도체 생산공장 13개, 연구시설 3개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반도체 공장 운영과정에서 346만 개의 직·간접 고용창출을 예상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직접 투자가 이뤄지는 평택을 비롯해 오산, 화성, 천안 등이 대표적인 핵심 배후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4월 이들 지역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화성 1732만 원 ▲오산 1196만 원 ▲평택 1180만 원 ▲천안 1005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과 수원(1960만 원), 용인(1818만 원)과 비교했을 때 최대 51% 저렴한 가격 수준이다. 반도체 공장 건설이 본격화되면 약 193만 명의 직접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되며, 인프라 건설 확대로 인한 약 142만 명의 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직접투자가 이뤄지는 평택을 비롯해, 오산, 화성과 충청남도 천안이 대표적이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