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이 대부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부분 감소했다. 건설사별로 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 9150억 원, 영업이익 283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2% 감소했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 3370억 원과 비교하면 16.0% 줄어든 수치다. 현대건설 역시 2분기 매출액이 8조 6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73억 원으로 34.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461억 원으로 31.2% 줄었다. 현대건설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액은 16조 665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20조 7270억 원) 대비 19.6% 감소했다. 특히 해외 수주액은 45.96% 감소하며 1조 1424억 원에서 6조 1730억 원으로 줄었다. 대우건설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매출액은 2조8215억원으로 13.8% 줄었
LG전자의 고휘도 사이니지가 세계 최초로 글로벌 시험기관으로부터 화면의 변색을 최소화하는 특성 관련 검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LG 사이니지가 황변현상 관련 ‘UL 검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UL은 엄격한 신뢰성 판정 기준에 따라 전기·전자 제품을 평가한다. 글로벌 제조 업체 가운데 디스플레이 변색 저항에 대한 검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UL 검증은 LG전자가 황변현상 최소화를 위한 기술 개발은 물론, 전자 업계 최초로 테스트 방법과 변색 판정 기준까지 제시해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새로운 디스플레이 검증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황변현상은 디스플레이 화면이 노랗게 변색되는 현상이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의 야외 메뉴판·입간판, 버스 광고판, 경기장, 학교 등에 활용된 고휘도 사이니지가 장시간 태양에 노출됐을 때 더욱 자주 발생한다. LG전자는 다양한 실외 환경에서 높은 시인성을 위해 고휘도 사이니지 활용을 원하는 B2B 고객들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황변현상으로 잦은 제품 교체, 서비스 중단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프랑스 현지 시간) IOC와 함께 올림픽 팬들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티인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을 공식 론칭했다. 행사는 프랑스 파리 소재 올림픽 복합 문화 공간인 SPOT24에서 진행됐다.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 앤 소피 부마드(Anne-Sophie Voumard) IOC TV·마케팅 담당 국장, 앤드루 파슨스(Andrew Parsons)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 삼성전자 구주총괄 성일경 부사장, 프랑스 핸드볼 선수 출신 예술가인 ‘올림피안 아티스트’ 루크 아발로(Luc Abalo) 등이 참석했다.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은 삼성전자와 IOC가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팬,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구축한 디지털 커뮤니티다. IOC 홈페이지·앱에서 접속 가능하며 2028년 LA올림픽까지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의 사회공헌(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
삼성전자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로 고객들은 가전, TV, 모바일, IT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 17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매년 1월에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을 사랑해 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처음으로 8월에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행사를 진행하며, AI 제품 구매 혜택을 확대했다. 행사기간 동안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특가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되며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에는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을 포함해 스포츠 빅 이벤트 시청을 위한 TV, 태블릿, 냉장고, 모니터 등 삼성 AI 제품을 특별 할인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후 매주 목요일에는 냉장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기능으로 스마트한 일상을 선사하는 AI 제품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삼성 AI 제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경우 제공되는 'AI
SK텔레콤이 글로벌 여행객을 위한 T멤버십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SK텔레콤은 휴가철을 맞아 태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T멤버십을 통해 현지 맛집, 쇼핑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여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휴가철과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T멤버십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8월 한 달 동안은 태국, 베트남, 괌, 사이판 등 동남아 지역에서, 9월 한 달 동안은 일본 지역 곳곳에서 여행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은 코로나 엔데믹을 선언한 지난해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를 분석해 선정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현지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여행객들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태국 방콕의 인기 레스토랑 ‘노스이스트’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를 할인하고, 괌에서는 돌핀 크루즈 투어 할인, 사이판에서는 한식당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일본의 신규 제휴처도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고객은 오는 9월에 T멤버십을 통해 오사카와 후쿠오카 등 일본 내 인기 여행지의 맛집과 쇼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면서 3.3㎡당 평균 2000만 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954만 원으로 지난해(1800만 원) 대비 154만 원 상승했다. 전용 84㎡ 아파트 기준으로는 5236만 원올랐다. 이러한 추세라면 전국 평당 분양가는 연내 2000만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광역시의 분양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4882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 국평 평균 분양가는 16억 5988만 원에 달했다. 이어 제주(2437만 원), 울산(2404만 원), 부산(2319만 원), 대구(2088만 원), 경기(2042만 원) 등이었다. 이처럼 분양가가 급등한 주된 원인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 공사 비용 상승으로 분석된다. 실제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5월 대비 4년 만에 29.68p 상승했다. 반면 지방 도시들은 비교적 낮은 분양가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북 1310만 원 ▲충남 1312만 원 ▲충북 1353만 원 ▲전남 1356만 원 등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의 분양가가 1400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3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도회측에선 이성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감사가 참석했다. 이성수 회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자금 경색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시석중 이사장은 “신속한 지원을 위한 모바일 보증시스템 개선과 전문건설업체들의 보증 확대 등으로 재단이 중·소 전문건설업체들의 큰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며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자금지원 설명회를 통해 상품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원 삼천리권선2차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이 예상치 못한 분담금 폭등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제시된 추정 분담금이 초기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조합 탈퇴마저 쉽지 않아 주민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천리권선2차 리모델링 사업 분담금은 지난 2021년 조합 설립 당시 예상했던 1억 5000만 원에서 현재 두 배 가까운 2억 9300만 원으로 급등했다. 이는 물가 상승과 공사비 증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문제는 아파트 시세가 2억 7500만 원까지 하락하면서 집값보다 더 많은 분담금을 내고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주민 A씨는 "현재 집값보다 더 많은 분담금을 내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고금리 시대에 많은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3억 원 가까이 되는 분담금을 감당할 수 있는 주민은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 단지에는 고령층 비중이 높아 노령연금이나 기초연금에 의존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들에게 해당 분담금은 사실상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현재 우리
중소기업중앙회가 우원식 국회의장과 상생・민생안정・노사화합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과 '사회적 대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진선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다양한 사회 갈등과 국회가 정쟁하는 모습에 많은 국민과 중소기업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통하기 위해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21대 국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단 한 명의 반대 없이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 점은 중소기업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합의’ 차원에서도 매우 큰 성과였다”면서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담합 배제 법안이 폐기된 것은 아쉽지만, 22대 국회에서도 법안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지금 중소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주52시간제, 최저임금까지 3대 노동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제문제만큼은
삼성전자가 내달 18일까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워치 울트라'등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을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이 위치한 '서피비치'는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 대표 여름 액티비티 휴양지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AI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사이클이나 서핑 머신을 타며, AI 운동 코칭을 받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사이클링 체험에서는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AI 기술을 활용해 4분 만에 측정해 볼 수 있다. FTP는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갤럭시 서프 클래스'도 운영된다. 클래스 참여자에게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로 촬영하고 '생성형 편집'기능으로 색다르게 편집한 기념 사진도 제공한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