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1일 ‘2025년 상반기 경기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열고,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노란우산공제 제도 개선과 세법 개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지역 노란우산공제 운영 현황과 더불어, 향후 추진될 제도 개선 및 세법 개정 과제가 공유됐다. 특히, 소득공제 한도를 현행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주요 논의사항으로 거론됐다.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부터 시행된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공적 공제제도로, 폐업이나 질병 등 생계 위협 상황에 대비해 자영업자에게 퇴직금 개념의 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제도와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개선 과제에는 소득공제 한도 상향 외에도 ▲10년 이상 장기가입자가 경영 악화로 임의 해약할 경우 퇴직소득세 과세 검토 ▲강제 해지 요건 완화 ▲건강보험료 부담 경감 ▲공제금 청구권 소멸시효 확대 ▲경영 악화 판단 기준 개선 등이 포함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실질적 사회안전망 역할을 더욱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JBL이 21일 서울 성수동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고성능 오버이어 헤드폰과 차세대 블루투스 스피커 3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오디오 트랜스미터(SMART Tx)를 탑재한 무선 헤드폰 ‘JBL Tour ONE M3 SMART Tx’와 휴대성을 강화한 블루투스 스피커 ‘FLIP 7’, ‘CHARGE 6’, 파티용 스피커 ‘PARTYBOX 앙코르 2’가 소개됐다. 대표 제품인 JBL Tour ONE M3 SMART Tx는 무손실 오디오 전송, 하이레졸루션 블루투스, 실시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춰 차세대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을 겨냥했다. 전용 오디오 트랜스미터를 통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나 아날로그 기기와의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함께 공개된 FLIP 7과 CHARGE 6에는 JBL의 독자적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이 적용돼 야외에서도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며, 최대 28시간 재생과 방수·방진 성능도 강화됐다. PARTYBOX 앙코르 2는 무선 마이크와 조명 효과를 탑재해 파티 환경에 최적화됐다. JBL FLIP 7의 출고가는 16만 9000원, CHARGE 6의 출고가는 2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가 이사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을 논의했다. 경기농협은 21일 (사)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중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고향주부모임 도임원 25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분기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2분기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공헌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정우숙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장은 “고향주부모임 조직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주신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식지원사업 이심점심, 김장김치 나눔,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사회 종료 후에는 농협은행 경기영업부 주관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이 진행됐고, 산업안전교육협회가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J올리브영이 서울 용산 노들섬에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 84개 부스에서 10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 행사로, 산업 교류와 소비자 체험을 아우르는 K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내 중심에서 벗어나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열리며, 관람객 수는 약 3만 명으로 예상된다. 올해 행사는 입점 브랜드를 넘어 신진 인디 브랜드까지 참여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K뷰티 브랜드의 경험을 ‘보물섬’ 콘셉트로 연출했다. 행사장에는 몰입형 콘텐츠 중심으로 헬스와 뷰티, 웰니스 전반을 다루는 부스와 클래스를 배치했다. 총 84개 부스에서 108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5개 존으로 구성된다. 슬로우에이징, 액티브 스킨케어, 루트뷰티, 이너뷰티 등 주요 트렌드를 반영한 큐레이션 부스도 운영된다. 올리브영은 브랜드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뷰티 헬스 딥 다이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닥터지, 아렌시아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 훈련에 나섰다.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침수사고 발생 시를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0일 남양주 별내별가람 1-2단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침수 상황 접수 ▲입주민 대피 유도 ▲침수 차량 이동 및 인명 구조 ▲응급조치 및 상황 보고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는 국토교통부 비상안전기획관과 남양주시청 관계자, 입주민 등도 참관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지하주차장 침수 시 탑승자 탈출 요령 등 생활밀착형 안전교육도 병행되며 입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LH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토부, 지자체, 주거행복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재점검하고, 신속한 정보공유와 역할 분담이 재난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연이 아닌 실제 위기 상황에 맞춘 대응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입주민과 함께하는 실전형 훈련을 지
코웨이가 G마켓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채널 중심의 공동 마케팅 강화와 브랜드숍 오픈 등을 통해 혁신 제품의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21일 코웨이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G마켓 본사에서 G마켓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동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마케팅과 영업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G마켓은 코웨이에 사이트 내 주요 프로모션과 마케팅 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코웨이는 전용 브랜드숍을 신규로 마련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정수기, 비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주요 생활가전 제품의 온라인 판매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온라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박지영 코웨이 온라인사업실장, 김충일 G마켓 Hard Lines 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G마켓 렌탈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직방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로비폰 ‘알파(Alpha, ZH-L70)’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홈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 1월 AI 도어록 ‘헤이븐(Haven)’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방식의 출입 디바이스다. 직방은 "AI 생체 인증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관리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홈 로비폰 알파를 첫 공개하고, 경기도 용인 버들치마을 경남아너스빌 2차 단지에 첫 시공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알파’는 기존 숫자 키패드 입력 방식에서 탈피해 얼굴 인식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출입 방식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숫자 입력으로 인한 비밀번호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한 셈이다. 직방 관계자는 “AI 얼굴 인식과 음성 인식 기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반응 속도를 자랑하며, 공개키 기반 비대칭 암호화(PKI)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도 철저히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로비폰 앞에서 얼굴을 인식하거나, 직방 스마트홈 앱의 모바일 키태그를 통해 공동현관 문을 열 수 있다. 방문자는 로비폰에 동과 호수를 말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입주민에게 자동 연결하고, 입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인 영국 왕립원예협회(RHS, Royal Horticultural Society) 플라워쇼에 참가해, 작가정원을 유럽 현지에 조성한다. 이로써 한국의 조경 디자인이 세계 무대에서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RHS가 주관하는 플라워쇼 중 하나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RHS Flower Shows Wentworth Woodhouse 2025)’에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가 쇼가든 부문에 선정돼 작가 정원이 현지에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RHS 플라워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로 첼시, 멜버른 등 영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첼시 플라워쇼는 독일의 연방 정원 박람회, 프랑스의 쇼몽 국제 가든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정원 축제로 꼽힌다. 국내 건설사가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에 출품을 하고, 가든이 유럽 현지에 직접 조성되는 것은 최초의 사례다.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플라워쇼에 선정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는 최혜영 성균
현대차·기아가 남양연구소에서 사내 특허 경연대회인 ‘2025 발명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특허 및 연구 성과를 시상했다.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창의적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는 자리로, 올해는 특허청장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21일 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2025 발명의 날’ 사내 특허 경연대회를 열고 우수 기술 발명자를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 행사는 연구개발 인력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격려하고, 미래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했으며, 우수 특허 출원자에게 특허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허청장 표창은 최근 10년간 우수 등급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AVP개발전략실 차동은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차 책임연구원은 모빌리티와 거주 공간을 연결하는 기술 등 총 15건의 우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출원된 약 3000건의 특허 가운데 ▲실적 보상 2건 ▲우수 특허 8건 ▲우수 i-LAB 2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실적 보상 부문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의 회피 조향 제어 기술(
LG전자가 북미 최대 상업용 세탁기 운영 기업인 CSC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B2B 생활가전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미국 전역의 공용 세탁시장에서 LG 세탁기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1일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최근 미국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B2B 생활가전 시장 확대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기·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세탁 솔루션 기업으로, 아파트, 주거단지, 대학 기숙사, 호텔, 코인세탁소 등에 장비 공급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LG전자가 CSC에 처음으로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게 된 사례로, 다세대 주거시설의 공용 세탁문화가 발달한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 상업용 세탁기는 대용량 세탁물도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정교한 세탁통 제어 기술과, 탈부착 가능한 전면 케이스, 벨트 없는 인버터 DD 모터를 적용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전용 앱 ‘런드리 크루(Laundry Crew)’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