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린이를 위한 간식키트 만들기 및 장애인과 함께하는 인왕산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에 진행한 ‘쟌쥬강의 집’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초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선발된 2024년 신입인턴 20명과 선배직원 10명, 총 30명이 참석했다. 봉사활동은 2개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A조는 발달재활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를 위한 간식과 함께 정성스런 손편지를 담아 직접 키트를 제작해 배포했고, B조는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을 위해 일대일 매칭해 인왕산 나들이를 지원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희망드림 장학사업, Lovely concert 등 지역사회에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5월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어두운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내수 부진과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경영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59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5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3.1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1.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전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79.2) 또한 전월 대비 1.8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2.4, 전월 대비 2.9p 하락)과 건설업(80.8, 전월 대비 1.9p 하락)의 지수가 하락한 반면, 서비스업(84.1, 전월 대비 0.5p 상승)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내수판매(전월 대비 0.7p 상승)가 유일하게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고, 수출(전월 대비 1.7p 하락), 영업이익(전월 대비 1.1p 하락), 자금사정(전월 대비 1.2p 상승), 고용수준(전월 대비 9.0p 하락)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74.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상반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 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품평회 모집 대상은 국내에서 소비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가구를 제외한 전 품목이다. 품평회 참가 유통 채널은 ▲오프라인 분야에서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이마트 ▲온라인 분야에서 롯데ON, 쿠팡이다. 유통 업체들은 분야별 전문 MD가 심사한 최종 선정 업체에 수수료 우대, 판촉비 면제, 마케팅 지원 등을 지원한다. 실질적인 판로 지원 효과를 위해 각 유통 채널별 수수료 우대나 판촉비 면제, 마케팅 지원 등의 입점 혜택이 최종 선정업체에 부여된다. 신청 접수 마감은 5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서류 평가를 통과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품평회는 5월 28일 개최 예정이다. 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판로 확보는 사업을 시작하는 모든 중소기업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자 도전”이라며 “이번 품평회가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판로 개척의 기회가 돼 중소기업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은 물걸레를 1차로 고온 스팀과 물로 자동세척 한 뒤 2차 섭씨 100도의 스팀 살균을 통해 각종 세균을 없애고서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준다. 또 AI 바닥 인식 기능으로 바닥 환경을 구분해 맞춤 청소가 가능하고, AI 사물 인식 기능은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한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도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바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경험을 소비자에 지속 제공하며 'AI가전=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완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지난달 개통한 GTX-A 열차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했다. 이번에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OLED 화면은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와 달리 창문처럼 투명하다. 화면을 통해 노선도와 운행 정보 등을 제공하면서도 탁 트인 공간감을 줄 수 있다. 비상시에는 바깥 상황 확인도 가능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시속 150㎞ 이상 고속으로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한국철도표준규격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 도입 및 시범 적용했다.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향후 GTX-A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LG 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베이징, 푸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 지하철과 일본 JR 동일본 열차 등에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기술이다. 기존 LED 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 적합하고, 유리창을
SSG닷컴이 오는 29일부터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GPT 모델을 활용한 상품 리뷰 요약 기능을 도입한다. 개별 상품에 등록된 여러 리뷰를 한 문단으로 종합해서 고객이 상품의 주요 장점과 특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판매량이 많고 누적 리뷰가 많은 '식품' 상품군부터 우선 적용한다. 신선식품은 최근 3개월 이내, 그 외 식품은 1년 이내 고객이 작성한 리뷰를 한 문단으로 요약한다. 전체 리뷰 요약뿐 아니라 만족도, 품질, 신선도, 맛, 가격 등 원하는 속성별 리뷰 요약도 확인할 수 있다. 첫 도입일 기준 식품 판매량 상위 1000개 상품 중 85% 상품에서 리뷰 요약을 살펴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쓱닷컴의 자연어 처리 기술력과 생성형 AI(인공지능) GPT 기능을 결합해서 만들었다. 쓱닷컴 자체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한 AI(인공지능)가 상품의 특성 및 긍정, 부정 키워드를 골라내 속성별로 리뷰 내용을 자동 분류하고 주요 표현을 추출한다. 이를 GPT가 요약해 문단을 만들면 자동 요약 리뷰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사과 맛이 달콤하고 상태가 신선해요. 가격 대비 좋습니다"는 리뷰 내용이 있으면 '맛' 속성으로 '달콤하다', '신선도' 속성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 역할을 하는 필수 SW(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국내 최초 자유 노선 자율 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의 자율 주행 운송 서비스를 수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비상 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레벨4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기업은 구글의 '웨이모', GM(제너럴모터스)의 '크루즈' 등이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원격 관제, 원격 주행, 자율주행 전용 5G 통신, 양자 보안 등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보다 안전하고 고도화된 무인 자율주행 기술 구축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레벨4 자율주행 시장에서 무인으로 자동차들이 목적지에 도착해 주차까지 할 수 있도록 주행의 전 과정을 전용 5G 통신 기술을 활용, 원격 관제함으로써 차량 안전성과 교통체
5월 첫째 주에는 전주보다 약 2000가구 늘어난 6000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 7개 단지, 총 5922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618가구다. 수도권에선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개봉루브루'(일반분양 114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화양서희스타힐스센트럴파크2차'(390가구),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1089가구) 등이 분양한다. 이중 롯데건설은 30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123-30번지 일원에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총 2개 단지, 3053가구로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곳은 2단지다. 인천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작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검토 중), GTX-D·E노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를 통해 인천 도심 및 서울 진출입도 편리하다. 효성서초, 명현초, 효성초, 효성고 등 학교도 밀집해 있다. 단지 뒤편으
산업 현장에서 안전은 근본적인 가치다.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경우 근로자는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한 후에 지체없이 그 사실을 바로 위의 상급자에게 보고해 작업을 중지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다. 바로 '작업중지권'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안전보다는 생산성을 우선시하는 분위기, 작업중지권 행사에 따른 불이익에 대한 우려, 명확한 기준 부재 등으로 인해 근로자들이 위험을 감지하고 목소리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공단이 지난해 10월 발간한 '사업장 내 근로자 작업중지 운영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중지권 활용도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67%의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며, 알고 있는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안전교육을 통해 작업중지권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는 안전교육의 내용 개선과 더불어, 작업중지권에 대한 홍보 및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업중지 요청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설문 결과, 69%의 응답자가 '잘 모른다'고 답한 반면, 21%의 응답자는 작업중지로 인한 현장의 손실을 본인이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4일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희귀난치병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희귀난치병의 경우 과중한 의료비와 지속적인 치료에 따른 간병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 가족 분리, 치료 중단 등 투병 생활을 이어 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LH는 2001년부터 24년째 국내·외의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모금 활동과 치료비 지원을 하고있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희귀난치병 환아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로 했다. 이날 LH는 조계사에서 열린 제24회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행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추후 입주민 중 대상자가 선정되면 LH 기부금(50%)과 조계종 지원금(50%)의 합산액을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종철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꿈과 희망을 잘 지켜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