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싱스로 집 현관문도 열고 닫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부터 스마트싱스 도어록(Door Lock)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삼성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사운드바, 패밀리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등을 통해 도어록을 연결하고, 가족이나 출입이 허가된 방문객의 지문, 비밀번호, NFC 키를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중에는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출입한 사람을 인식해 즐겨 쓰는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들과 IoT 기기들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루틴을 실행하는 등 개인별 자동화 기능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건설 시장 침체 속에서도 주요 건설사들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업계 전체의 40%가 넘는 4759억 원(제60기 기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하며 '압도적인 투자력'을 보여줬다. 이는 지난 회기(제59기 기준) 대비 27.2% 증가한 수치며,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0.89%에서 1.14%로 늘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모듈러 주택 내화시스템 개발, 탄소저감 콘크리트 구조성능 평가 및 기술 인증, 탄소저감 무시멘트 콘크리트 개발, 모듈러 DfMA BIM 설계기술 개발, 모듈러 접합부 상세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스마트(모듈러), 친환경(탄소저감) 건설기술, 신재생(수소/암모니아, 태양광 등) 에너지, 안전관리 등의 이유로 연구개발비 비중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1642억 원(제74기 기준)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두 번째로 많은 투자 규모를 보였다. 지난 기수인 73기 때는 1368억 원, 72기 때는 1249억 원으로 매 회기 연구개발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대건설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삼성물산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건설과 리조트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사와 패션 부문의 다소 부진한 실적은 개선 과제로 남았다.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 10조 7960억 원, 영업이익 7120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건설 부문은 매출 5조 5840억 원, 영업이익 337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5.4%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안정된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리조트 부문 또한 매출 8420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200% 증가했다. 에버랜드의 콘텐츠 기반 실적 개선과 식자재 유통 확대가 이에 기여했다. 반면 상사 부문은 매출 2조 9060억 원, 영업이익 8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14.1%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저수익 거래선 효율화로 인한 물량 축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패션 부문은 매출 5170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이 4월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으로 'Happy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부청은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아동양육시설, 노인복지시설,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One Planet, One Step'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중부청은 이달 국·실(성실납세지원국, 징세송무국, 조사1국, 조사2국, 조사3국, 감사관실,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운영지원과)별로 다양한 사랑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오호선 중부청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명륜보육원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 ▲경동원 ▲꿈을키우는집 등을 직접 방문해 환경미화 활동 및 정서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명륜보육원을 방문한 이민희 조사2국 조사관은 ”나의 테두리에서 우리라는 테두리로 나아가는 하루였다"며 "나의 작은 하루가 우리를 따뜻하게 하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18일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다녀온 최명호 조사3국 조사관은 “어릴 적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이 떠오르는 하루였다"며 "함께 산책한 할머님께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직업재활시설을 개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3일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택수·곽미숙 경기도의회 의원, 장동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참여해 오프닝 공연을 맡아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개관식 이후에는 홍현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분류 활동 및 지역 홍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부족한 일손에 손을 보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설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밀알일산점, 2022년 밀알탄현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된 밀알백석점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일한 기부금을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마련했고,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을 더해 설립됐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가 중대재해 감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24일 평택시 포승공단 일대 중소규모 건설 현장과 평택마린센터 인근 산업단지를 찾아 안전점검 및 산업안전대진단 참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빈발하는 건설 현장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사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중소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대책을 청취하고, 현장 실태에 맞는 맞춤형 중대재해 감축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개선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건설 현장 건설기계장비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 대책 수립을 강조하며, 작업 전 안전점검의 중요성과 실행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실무자들의 안전 의식 개선과 안전 문화 정착을 도모했다. 홍순의 지사장은 "경기남부권(평택, 오산, 안성)을 관할하는 새로운 지사가 생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 건설업체 및 현장 소장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컨설팅, 재정 지원 등 다양
중소기업계 원로들이 중소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 원로위원회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로위원회는 2019년 5월 출범한 중소기업중앙회 공식 자문기구로 전·현직 중소기업협동조합 원로 이사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직운영과 협동조합 현안 해소 등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박래수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신임위원으로 위촉하면서 동시에 부회장으로 위촉해 3기 임원진을 추가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원로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 특별위원회 중 가장 활동이 활발한 위원회”라며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혁홍 원로위원회장은 “원로로서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와 함께 발로 뛰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지난해 총급여가 2525만 원을 초과한 학자금 대출자 22만 명은 올해 의무상환을 해야 한다. 실직 등에 따라 경제사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유예 신청을 할 수 있다. 국세청은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중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22만 명에게 '2023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통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의무상환액은 전년도 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하는 경우 발생하며, 소득이 발생한 연도에 한국장학재단에 자발적으로 상환한 금액이 있는 경우 차감된다. 다만 2023년 자발적 상환액이 상환기준소득 초과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보다 많은 경우 의무상환액은 통지되지 않는다. 올해는 자발적 상환으로 통지 제외된 대출자가 2만 명에 달한다. 전자송달을 신청한 대출자는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통지돼 간단한 본인인증 후 바로 의무상환액 산정 내역을 열람할 수 있다. 올해는 모바일 통지의 가독성을 높여 의무상환액 산출근거, 납부방법 등 상세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됐다. 통지받은 의무상환액은 본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회사에 재직 중인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회사에서 1년간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의무상환액의 1/12씩을 원천공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4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사회공헌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사업은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지역본부,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12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며,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유선 및 방문 안부 확인과 함께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구급함(2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7개 시(군포·동두천·여주·연천군·용인·이천·화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약 1370세대이며,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사회공헌사업 총괄 기획 및 응급 의료용 구급함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노인 일자리 지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는 취약계층 대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급함 배부 등 사업 수행을 맡는다. 엄호윤 본부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도모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외부 자원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상 속 응급상황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삼성전자가 2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테크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제품과 함께 AI TV를 여는 핵심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2024년형 삼성 OLED는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스크린의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질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 액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