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의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부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공정위가 주관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95점 이상)을 획득하며 수상하게 됐다. 동부건설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하도급 분야에서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세부 방안의 약정과 이행 여부를 공정위가 매년 심사해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동부건설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직권조사 2년 면제, 하도급 모범 업체 지정, 벌점 경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도 조달청과 지자체로부터 각 1점의 가점을 받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공정거래의 경영문화 정착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활동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세미나·우수사례 발표대회와 공모전 및 사행시 백일장 등 산업현장 및 시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번 사례집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관(기업)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모습들을 담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제작됐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그동안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참여하여 주셨던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사회에 안전문화가 정착되고 뿌리내리기 위해서 산업현장 및 사회 곳곳에서 모두가 안전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의정부역 주변 의정부동 172번지 일대 노후 상가 및 주택 지역이 33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사업대상지는 의정부역에서 200M 떨어진 곳으로 도보로 3분거리이며, 제일시장과 로데오거리를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상업지역이다. 의정부 동측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 'THE 172 갤러리팰리스'는 지상 48층, 지하 6층 규모로 그동안 경기 북부에서 보지 못했던 프리미엄급 호텔형 아파트로 설계될 예정이다. 지상 4층에는 게스트하우스, 갤러리, 멀티카페,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공용소셜다이닝 등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유치해 입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올해 GTX-A 노선이 개통함에 따라 의정부에 위치한 C노선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GTX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수혜 지역의 부동산 가격에 반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THE 172 갤러리팰리스'는 GTX-C노선의 개통으로 강남권을 13분 이내로 오갈 수 있는 삼성동을 품은 고품격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GTX-C 노선이 지나는 역 일대에서는 최근 시세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의정부의 경우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이 1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7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
국세청이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막고, 디지털세 도입에 따른 우리 기업의 제도준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신국제조세대응반’을 신설했다. 4일 국세청은 4급(서기관)을 반장으로 9명으로 구성된 신국제조세대응반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국제조세대응반은 4급을 반장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되며, ▲글로벌최저한세 등 디지털세와 관련된 계획 수립·시행 ▲전산시스템 기반 마련 ▲국제 논의 참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글로벌최저한세는 특정 국가에서 최저한세율(15%) 보다 낮은 실효세율로 과세되는 경우 다른 국가에 과세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글로벌최저한세를 시행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사업연도부터 적용된다. 직전 4개 사업연도 중 2개 연도 이상의 연결재무제표 매출액이 7억 5000유로(약 1조원) 이상의 다국적기업을 대상이며, 최초 신고서 제출기한은 2026년 6월 말일이다. 국세청은 종래 글로벌최저한세를 포함한 디지털세 관련 업무를 국제조세담당관실의 디지털세대응팀(총 3명)에서 수행해왔다. 그러나 디지털세의 도입으로 관련 업무가 확대·복잡해짐에 따라 신국제조세대응반을 신설해 국내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EV) 충전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을 이용하고 ▲차에서 집안의 TV, 에어컨 등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가정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집안의 연결 기기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제 및 탄소배출량 등을 고려해 최적 충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박찬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새해를 맞이해 4일부터 17일까지 장난감 기부 캠페인 'TOYS ARE EARTH'를 진행한다. 사단법인 ‘트루(TRU·Toy Recycling Union)’와 함께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기부 받은 플라스틱 장난감을 수리, 세척, 분해 및 업사이클링해 재사용 장난감 및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이다. 만들어진 재생 플라스틱 원료는 생활용품, 건축 재료, 예술 작품은 물론 ‘쓸모’라는 장난감 학교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의 재료가 된다. 장난감 기부에 참여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7만 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롯데마트 1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장난감 기부 소감과 새해 소망을 작성하는 ‘2024 새해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20명에게는 ‘토이스토리 펜홀더 3종’을 증정한다. 행사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포함한 전국 20개점에서 17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지난 5월 열흘간 진행한 ‘TOYS ARE EARTH’ 1차 캠페인을 통해 기부 플라스틱 장난감 약 200㎏를 수거했다. 해당 캠페인으로 수거된 장난감들 중 일부는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8월에 진행한 토이 업사이클링 클래스
삼성전자가 오는 5일 '갤럭시 A25 5G(Galaxy A25 5G)'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A25 5G(Galaxy A25 5G)는 164.2mm(6.5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다. 특히 후면 카메라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A25 5G'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128GB를 탑재했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삼성의 독자적인 칩셋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 볼트'를 통해 비밀번호·생체인식·인증키 등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별도의 물리 공간에 저장해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출시 후 5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삼성페이 기능도 지원한다. 근거리 무선통신(NFC)·마그네틱 보안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제인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가 이달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 유예해달라고 촉구했다. 경제 6단체는 지난 3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논의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대로 법을 시행한다면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처벌이 집중돼 폐업과 근로자 실직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을 물리는 내용이다. 2021년 1월 법 공포 후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됐는데, 상시 근로자가 50명 미만인 사업장이나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건설 공사에는 3년 후부터 시행키로 했다. 예정대로면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적용된다. 이에 이들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2년 연장 후에는 추가 유예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 대책이 실효성 있게 이루어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올해에도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3일 올해 첫 현장 행보로 강한소상공인 ㈜웰에이블 현장을 방문했다.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웰에이블은 지난해 10월 라이콘육성을 위한 ‘강한소상공인 피칭대회’ 34개팀에 선발된 기업으로, 일상생활 편의성 기능이 향상된 글로벌 디자인 휠체어를 개발·생산하는 소상공인이다. 이상창 청장은 이날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창의성, 혁신성을 추구해 성장하고 있는 강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중기청은 올해 소상공인, 창업‧벤처기업, 수출기업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하고, 납품대금연동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강한소상공인, 로컬크리에이터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뿌리산업 디지털제조혁신 첨단화, 경기도형 미래차 등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엑스포트 클럽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신년사에서 해외 사업 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 회장은 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사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 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해외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0여 개 국가를 방문하며 현지 시장을 점검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개발사업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국 뉴저지를 중심으로 한 북미 지역, 나이지리아 중심의 아프리카 지역,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중심의 동남아시아 지역을 세 곳의 축으로 삼아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해외 사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