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여성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교류의 장을 개최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 김포에 위치한 다성피앤에프에서 여성벤처기업 애로해소 및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장 간담회는 여성벤처기업인의 업체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다성피앤에프 등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 20여 개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성기업 주요 애로사항인 판로 확대와 인력난 등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여성벤처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여성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정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거치며 서울과 비(非)서울 사이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2022년 3.3㎡당 3178만 원으로 좁혀졌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간극이 최근 다시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3309만 원에서 2024년 3월 현재 3372만 원으로 확대되며 2022년(3178만 원) 대비 194만 원이나 집값 격차가 커졌다. 강남3구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저리 대출인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매매 9억 원 이하 5억 원 한도내 대출 등)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다.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담은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대한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 실제 3.3㎡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외 지역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 1.9배로 배율이 감소했다. 하지만 집값이 하향조정세를 탄 2023년~2024년엔 2배로
삼성전자가 디자인 지향점을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서 '공존의 미래' 전시회를 개최하고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 올해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180여 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 각지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 내는 디자인'이라는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시대의 감성을 담아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추구할 디자인 지향점인 '본질(Essential)·혁신(Innovative)·조화(Harmonious)'는 ▲본질에 충실하고 ▲혁신에 도전하며 ▲삶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디자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각, 청각, 후각 등 다채로운 감각을 일깨우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공존이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사람과 기술의 이상적 균형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전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이 또 한 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DL이앤씨는 지난 5일 오픈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시작으로 새로운 주택전시관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은 고객이 자신의 주거와 삶을 결정하는 공간으로써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 방식의 연출이 강화됐다. 모형존은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의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영상과 함께 마치 작품을 감상하듯 단지 모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대존에서는 각 타입 별 세대와 추가 선택 품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세대 타입 별 특색을 담은 소비자 언어를 통해 다양한 세대 평면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고 단지에 적용된 고객 맞춤형 특화설계인 C2 하우스 및 스마트홈 등의 영상은 DL이앤씨만의 기술력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함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까지 전달한다. 마감재 또한 고객의 손과 시선이 닿는 곳에 배치돼 직접 만져보고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주택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상담 대기를 위한 공간까지 곳곳에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 가치를 형상화한 일러스트 그림들이 전시돼 마치 미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 편의 증진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7일까지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지역가입자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자동이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품행사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The건강보험(앱) 또는 공단 지사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 가능하며, 자동이체로 보험료 완납 시지역 건강보험료 200원, 지역 연금보험료 230원, 고용·산재보험료 각 250원의 보험료 감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일은 ‘매월 말일’과 ‘다음달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말일’로 선택할 경우 보험료가 일부만 출금되거나 미출금 되더라도 ‘다음달 10일’에 재출금 되어 연체금 없이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단, 선납 외국인의 경우 납기일 25일에 출금된다. 공단은 응모 참여자 중 400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접이식 손수레(카트)를 지급한다. 경품행사 당첨여부는 5월 31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 한해 개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지역 농업인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농협은 지난 15일 ‘2024년 범 경기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농지원 발대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앞서 경기도 농업인들의 무사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발대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조재열 중앙회 이사조합장 및 광주시 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우리 농촌은 생산비 증가와 일손부족 이라는 고질적인 문제와 기상 재난과 신종 가축질병 등으로 어려움 격고 있으며, 인구감소에 따른 고령화, 영세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기농협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매년 유상인력 4만 3000명, 무상인력 18만 7000명, 사회봉사 대상자 6만 4000명 등 약 30만 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어려운 국내외적인 여건에서도 농업을 수호하고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께서 마음 놓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약 36조원 규모의 글로벌 용수 재이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CSRO(Circle-Sequence Reverse Osmosis, 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가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으로 설계되는데, SK에코플랜트는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 파일럿 실증을 진행한 결과 최대 회수율 97%를 달성했다. 기존 기술 대비 10% 이상의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도 거뒀다. 하·폐수 재이용 관련 글로벌 탑티어 기업인 미국 듀폰(DuPont)사의 기술에 비견할 만한 수준이다. 처리 후 방류되는 하·폐수를 더 많이, 더 저렴하게 재이용하는 것이 이 기술의 경쟁력이다. 기술의 독자성 및 우수성은 물론 에너지·자원절약 효율성 등을 인정받아 특허 취득은 물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이 발전하면서 급증하
삼성물산이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보장하고 근로자 포상과 협력업체의 손실 보장 등 안전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1년 3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 1355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권리다. 삼성물산 건설현장에서는 하루 평균 270건, 5분마다 한번씩 근로자가 작업중지를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면보장 첫 해에 8224건, 2년 째에는 4만 4455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 3년 째에는 한 해 동안 총 24만 8676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의 급박한 위험 방지 차원을 넘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수단으로 작업중지권 행사가 일상화된 것이 주요 이유로 분석된다.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위험으로는 근로자의 충돌∙협착(31%) 관련 상황이 가장 많았으며 추락(28%)과 장비 전도(24%)가 뒤를 이었다. 충돌과 협착·추락·전도 등 중대재해로 직접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작업중지가 전체의 80% 이상에 달했다. 폭염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와 빌트인 가전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 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중심으로 스마트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연결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가전을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캄 온보딩' 기능을 강조한다. 가전 제품에도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집안 어디서든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32형 와이드 스크린과 AI 비전 인식 기술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있다. 이 냉장고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식재료 관리도 가능하다. 7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홈(AI Home)이 적용된 '애니플레이스(Anyplace) 인덕션'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원하는
국세청이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납세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여의도 KBS홀에서 모범납세자와 함께 KBS열린음악회를 방청(녹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KBS 1TV를 통해 방영됐다. KBS 대표 프로그램인 열린음악회는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방송으로 국세청은 성실납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KBS와 함께 '모범납세자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방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많은 모범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 국세청 직원 등 1200여 명이 KBS홀을 가득 채웠으며,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뮤지컬 배우, 아이돌, 가수, 국악악단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과 열정적인 춤으로 즐거운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소현 아나운서는 "소중하고 평범한 일상은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지켜준 모범납세자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국세청은 KBS홀 광장과 로비에 성실납세 감사 문구가 기재된 현수막과 포토존을 설치해 참석한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음악회 방청을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국세청은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도록 성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