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다양한 편의점 웨어를 선보이며 월동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방한 패션용품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20일부터 ▲패션타이즈 ▲패딩조끼 ▲발열내의 등 총 13종의 동절기 편웨어 상품을 판매한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해 동절기 대표 패션아이템인 레깅스와 타이즈 상품의 월별 매출 지수를 확인해 보니, 10월에 매출지수 110을 넘어서며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12월(매출지수 312)에 가장 높은 판매 추이를 보였다. 이후 1월과 2월까지 매출지수가 200을 넘어서며 높은 판매고를 이어갔다. 이에 이마트24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레깅스, 타이즈 외에 패딩조끼, 패딩목도리, 발열내의까지 다양한 방한 패션용품으로 확대 운영한다. 김지현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MD는 “동절기 상품 매출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보온성을 높인 다양한 패션용품과 함께 가성비를 자랑하는 자체브랜드 패션아이템을 선보이게 됐다”며 “편웨어 상품부터 따뜻한 먹거리, 보습 제품까지 알차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을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종합건설업체 폐업 건수가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건설업계의 줄도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종합건설업체 441곳과 전문건설업체 2271곳(10월 18일 기준) 등 총 2712곳이 폐업 신고를 했다. 최근 건설사들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전쟁 발발 등으로 인한 해외정세 불안에 PF시장 악재까지 겹치며 자금줄이 막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건설업체뿐 아니라 중견업체까지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인천의 중소건설사인 국원건설과 동흥개발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시공능력평가 75위 대우산업개발, 83위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100위권 내 기업들도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설업계가 역대급 위기에 처했다"며 "올 하반기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줄도산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 수요를 늘리며 미분양을 해소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한은행이 부동산 중개업소와 은행 비대면 채널의 직접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한은행은 프롭테크(PropTech) 기업 ‘더비즈’와 제휴하고 한국부동산원 및 국부 전자계약 API를 활용한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 대출 프로세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더비즈는 폭넓은 부동산 중개 매물정보, 콘텐츠 개발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 2만 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더비즈와의 제휴를 통해 더비즈 회원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체결되는 전세계약 건에 대해 신한은행 쏠(SOL)에서 바로 진행되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대출 신청 시 전세계약 및 임차목적물 정보 자동 입력 ▲전자방식 전세계약서 등 증빙서류 자동확인과 같은 기능들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빠르면 오는 11월 중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더비즈’ 공인중개사 회원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비즈’의 플랫폼과 신한은행 ‘쏠(SOL)’을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비즈의
KB국민은행이 연말정산을 앞두고 고객들의 절세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29일까지 퇴직연금 개인형IRP ‘절세끝판왕, KB IRP로 무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퇴직연금 TDF상품 전체,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초저위험제외)으로 퇴직연금을 신규, 계좌이체 또는 추가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23년 연금계좌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900만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객님들의 절세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대표 세액공제 상품인 IRP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풍성한 이벤트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우건설이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원자력 및 토목 등 관련 현장의 도장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을지트윈타워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글로벌 도료전문기업인 노르웨이의 '요턴(JOTUN)'과 ‘도장기술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는 배용주 대우건설 품질환경 담당임원 상무와 JOTUN 송해용 중방식 영업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장기술 지원 및 도장 교육 등에서 상호 지원하게 되며 플랜트, 원자력 및 토목 등 관련 현장의 도장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대우건설이 수행할 프로젝트의 도장 사양에 대한 기술적 협의 및 정보 교환, 품질 최적화된 도료 선정, 도장교육 제공 및 전문 검사원 파견이 추진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장 분야는 단순한 도료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시공물의 품질과 성능 유지를 위한 핵심 공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에서의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올해 2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43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빚을 못갚아 발생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사고율과 대위변제율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0일 김회재(민주·전남여수시을) 국회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받은 ‘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누적 사고액은 1조 66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19억 원) 대비 3배 수준이다. 지역별 사고액은 경기(3591억 원), 서울(3304억 원), 부산(1264억 원) 경남(1061억 원), 경북(1034억 원), 인천(1017억 원), 대구(1013억 원), 충남(920억 원), 대전(526억 원), 전북(503억 원), 강원(468억 원), 전남(409억 원) 광주(394억 원), 제주(392억 원), 충북(391억 원), 울산(272억 원), 세종(42억 원) 등 순이다. 지역별 사고율은 인천(6.3%), 대구(6.0%), 부산(5.8%), 경남(5.6%), 경북(5.6%), 제주(5.5%), 경기(5.3%), 충남(4.6%), 서울(4.5%), 전남(4.5%), 전북(4.5%), 광주(4.4%), 대전(
중부지방국세청이 일선 업무량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9일 동안산세무서에서 세무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 업무생산성 TF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호선 청장은 취임 후 납세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선 직원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업무 분야별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업무량 감축, 업무 혁신 및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방청과 세무서 직원들로 TF를 구성하고 ▲선택·집중 원칙에 따른 일 버리기 ▲업무 프로세스 개선 (전산시스템 개발 포함) ▲법령 개정’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출 받아 총 45건의 개선방안을 발굴했다. 이날 오 청장은 일선 업무생산성 TF 발표 대회에서 선보인 총 12건의 우수과제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오 청장은 “집단 지성과 수평적 토론으로 세정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무엇보다 지적 호기심이 많고 혁신 의지가 큰 직원 여러분의 세정발전에 대한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시각에서 세정을 지속 혁신하여 조세의 공정성과 세정의 생산성․투명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국민의 기대이자 요구
Sh수협은행이 어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비수도권지역을 등한시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민주·전남해남군완도군진도군) 국회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협은행 127개 중 87개(69%)가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중앙회는 어업인과 조합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어업인과 조합의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그 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촉진하기 위하여 신용사업을 분리하여 그 사업을 하는 법인”으로서 수협은행을 설립했다. 하지만 이러한 설립 목적에도 수협은행은 어촌 현장에서 찾아보긴 힘든 실정이다. 수협은행의 지점 127개 중 87개(69%)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에만 57개(45%)가 몰려있고, 어업인들이 많은 비수도권 지점은 부산(12개), 경남(3개), 전남(3개), 충남(1개) 등으로 과반수가 되지 못한다. 어업인이 주로 찾는 수산정책자금은 비수도권 대출 규모가 81.2%로 압도적으로 크다. 어업인들에게 대출이 필요하지만 정작 주변에 수협은행이 없다. 수협은행이 최근 오픈한 ‘Sh수퍼골드클럽’을 통해서도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드러난다. Sh수퍼골드
Sh수협은행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디지털독도지점 명예지점장을 위촉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8일 전 세계에 독도를 널리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Sh수협은행 디지털독도지점 명예지점장에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위촉식은 수협은행 별관에서 개인그룹 송재영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 교수는 앞으로 수협은행 디지털독도지점을 대중들에게 홍보하고, 독도 및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 보전사업 등의 사회적 가치를 높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영광이며, 향후 수협은행과 함께 문화 콘텐츠를 통한 국내외 독도 홍보를 더욱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독도에서 온라인상으로의 금융거래가 활발히 진행된다는 자체가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지점은 독도지점 SNS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티셔츠 및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뉴욕타임스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독도 광고를 꾸준히 게재해 왔으며, 최근에는 구글 및 아이폰 지도에서 'Dok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갈등에 국내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가 상승과 더불어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며 공사비 증가에 따른 건설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재건축 시장 옥석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럴당 90달러 까지 치솟던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찾았지만, 최근 이팔전쟁으로 인한 변동성이 커지며 유가 인상에 따른 시멘트 등 건설 자잿값이 상승하며 국내 건설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택 인허가 및 착공이 감소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공사비 인상'이 꼽히고 있다. 고금리 및 미분양 상황에 건설원가 상승이 변수로 등장하며 시공을 시작한 현장들의 준공도 연기되고 있다. 건설업계는 지속되는 고금리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건설공사비지수 20% 급등이 분양 시장에 악영향을 줬다고 분석하고 있다. 2021년 초 t당 7만 5000원이었던 시멘트 값은 올해 7월 기준 12만 원 수준으로 급등했다. 결과적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 유연탄·시멘트값 상승과 그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야기해 분양가가 오르며 공급시장 위축 등을 야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