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월 한 달간 AI 가전과 PC를 중심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AI 구독 페스타’를 진행한다. 멤버십 포인트부터 영화 예매권, 상품권까지 온 오프라인 연계 혜택이 마련된다. 30일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AI 기술이 적용된 가전과 PC를 구독 고객 대상으로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AI 구독 페스타’를 5월 1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Neo QLED 8K, 삼성 OLED TV,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키친핏 맥스, 갤럭시 북5 프로 등 주요 제품을 구독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 포인트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가 제공된다. 해당 혜택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모니모’ 앱을 통해 쿠폰을 발급받은 뒤 삼성닷컴 또는 삼성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시 적용된다. 구독 신규 가입 고객 중 일부에게는 CGV 영화 모바일 예매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구독 제품 3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도 증정된다. 복수 제품 구매자를 위한 패키지 할인도 마련됐다. ‘AI 패키지’는 2개 품목 이상 구독 시 품목 수에 따라 모델당 최대 10만 포인트 또는 캐시백이 제공된다. ‘스마트 패키지’는 오
제네시스와 테이트 모던이 함께하는 전시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가 5월 1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작가 서도호의 공간과 정체성에 대한 예술적 탐구가 대형 설치 작품과 함께 조명된다. 30일 제네시스는 영국 런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의 파트너십 전시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를 현지시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도호 작가의 런던 첫 대규모 개인전으로, 지난 30여 년간 서울, 뉴욕, 런던 등에서 축적된 작가의 예술 세계를 다각도로 소개한다. 전시는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를 중심 주제로 삼고, 설치 조각 드로잉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다. 특히 <Nest/s>, <Perfect Home> 등 작가가 거주한 실제 공간을 실물 크기의 반투명 천 구조물로 재현한 장소 특정적 설치 신작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주거지 내부를 탁본한 <Rubbing/Loving Project>, 졸업사진을 모자이크로 구성한 <Who Am We?>, 오랜 사유 과정을 담은 <Bridge Proje
삼성전자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조 1000억 원, 영업이익 6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와 고부가가전 판매 호조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반도체 부문은 일시적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30일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79조 1000억 원, 영업이익 6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000억 원 증가했으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DX(Device eXperience) 부문 매출이 51조 7000억 원, 영업이익이 4조 7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8%, 2조 5000억 원 증가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와 고부가가전 비중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감소와 파운드리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매출은 25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서버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는 유지됐으나, 수출 규제 영향으로 HBM 출하량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사업부인 SDC는 매출 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정치인도, 정부 인사도 아닌 ‘트럼프 일가’ 인사의 방한에 재계는 이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29일 오후 6시 25분쯤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전세기편으로 입국했다. 당초 예정된 도착 시간보다 약 1시간 40분 늦어진 도착이었다. 그는 검은 모자에 긴소매 셔츠, 베이지색 바지를 입는 등 비교적 편안한 차림으로 입국했으며, 공항에 대기하던 국내 취재진과는 별다른 접촉 없이 준비된 차량을 타고 정 회장의 자택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지난해 8월 한 보수 청년단체가 주최한 정치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8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첫 방한이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그의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행보가 아닌 국내 재계와의 ‘비공식 채널’ 구축 차원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주니어는 30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릴레이 단독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면담 대상자는 약 20명 안팎으로, 반도체·에너지·자동차·방산 등 미국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큰 업종의 기업
삼성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삼성 TV 플러스에 SMTOWN 채널을 론칭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최초로 K팝 전용 채널을 운영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삼성전자는 자사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전용 콘텐츠 채널 ‘SMTOWN’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널 개설은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업계 최초의 K팝 아티스트 전용 채널로,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MTOWN 채널에서는 에스파, 엔시티, 라이즈 등 SM 대표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공연 영상, 스페셜 클립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TV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해당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채널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총 18개국에 동시 서비스된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스마트 TV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제공되는 FAST 플랫폼으로, 가입 없이 무료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천3백 개 채널과 6
한신공영의 사내 봉사단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소외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신공영 직원 및 사내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식사준비 및 배식 등 봉사활동외에도 식기 수거 및 설거지 등 뒷정리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신孝플러스 봉사단 관계자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렵고 혼란한 시기에 소외된 주변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기업시민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되새기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신공영에서는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든든한 식사 한 끼가 간절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3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줄어든 수치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며 "앞으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핵심 사업지 공정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은 7조 4615억 원으로, 연간 매출 목표(30조 4000억 원)의 24.5%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용인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에서는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이 본격적인 공정에 들어갔다. 1분기 신규 수주는 9조 4301억 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31조 1000억 원)의 30.3%를 기록했다. 가양동 CJ복합개발, 밀레니엄 힐튼호텔 개발,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현대건설의 수주 잔고는 98조 1475억 원으로
#. A씨는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용인에 살면서,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친모와 경기 동두천시에 사는 시모를 자신의 집으로 위장 전입시킨 뒤, 과천 분양 아파트에 청약해 당첨됐다. 그러나 A씨의 용인 자택은 방 4개짜리로, 중·고·대학생 자녀 3명과 부부, 친모, 시모까지 함께 살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구조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 40곳(약 2만 6000호)을 점검한 결과, 이같은 부정 청약 사례를 포함해 총 390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사례는 모두 경찰청에 수사 의뢰됐다. 적발 유형은 다양했다. 본인이나 직계존속을 허위로 전입시켜 가점제 점수나 노부모 특별공급 자격을 얻는 방식이 가장 많아, A씨 사례처럼 부정 청약이 243건에 달했다. 직계존속이 청약 가점을 받으려면 3년 이상 같은 주민등록지에 거주해야 한다. 해당 지역 거주자 요건이나 무주택 세대 구성원 자격을 얻기 위해 거짓 주소로 전입한 사례도 141건 적발됐다. 실거주하지 않으면서 해당 지역 주택, 상가, 공장, 모텔 등으로 주소만 옮긴 경우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을 추가로 제출받아 위장전입 여부를 세
국세청이 발표한 100대 생활업종 창업·생존율 통계에 따르면, 생활업종 창업자의 5년 생존율은 39.6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신판매업, 분식점 등 일부 업종은 3년 이내 절반 이상이 폐업한 반면, 미용실, 펜션, 편의점 등은 비교적 높은 생존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진입 장벽이 낮은 업종일수록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며 신중한 창업 결정을 당부했다. 29일 국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100대 생활업종에 새로 창업한 사업자는 57만 8050명에 달했다. 전년도인 2022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소상공인 창업 수요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창업자의 절반 이상은 5년을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차 생존율은 39.6%에 그쳤고, 3년차 생존율도 50%를 겨우 넘기는 수준에 불과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1년차에는 상당수 사업자가 생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 심화, 수익성 악화 등의 요인으로 폐업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미용실, 펜션·게스트하우스, 편의점 등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았다. 미용실의 경우 1년차 생존율
LG전자 미국법인(LG Electronics U.S.A., Inc.)이 노동절 세일 기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전 동의 없이 광고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는 이유로 미국 뉴저지 지방법원에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원고는 전화소비자보호법(TCPA) 위반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앤드루 제임스 맥고니글은 올해 1월 11일 LG전자 USA를 상대로 미국 버지니아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사건은 뉴저지 지방법원(사건번호 2:25-cv-02700, 담당판사 수전 D. 위젠턴)로 이관돼 진행되고 있다. 원고는 2024년 노동절 프로모션 기간 동안 LG전자가 본인의 사전 동의 없이 OLED TV, 가전제품 할인 내용을 담은 마케팅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문자에는 LG 로고와 프로모션 링크가 포함되어 있었다. 원고는 또한 자신의 전화번호가 미국 전국 전화 수신 거부 등록부(Do Not Call Registry)에 등록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문자를 수신했다고 밝혔다. 맥고니글은 LG전자가 전화소비자보호법(TCPA, Telephone Consumer Protection Act)을 위반했으며, 자동 다이얼 시스템을 이용해 대량 문자 발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