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사업본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간 봄맞이 '클린 고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LH의 ESG 경영 실천과 평택고덕지구의 친환경 생활터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평택본부 전 직원들이 참여해 고덕지구 내 공원·하천, 공사 현장 주변의 쓰레기 수거 활동 및 클린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로 단계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민 생활권과 공사 현장이 공존함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각종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입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평택시, 공동 시행자인 GH, 평택도시공사와 협력해 진행됐다. 또한, 전문 청소 인력을 투입해 5일간 집중적인 청소 활동을 펼쳐 고덕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정상훈 LH 평택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단계별 개발 및 입주로 인한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환경정화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평택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환경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DL건설이 낮은 차입 부담과 양호한 사업 안정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DL건설은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Issuer Credit Rating) ‘A-(안정적)‘ 등급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4년 연속 A- 등급 유지로, 업계에서도 드문 성과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후 시장지위 상승 및 사업규모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며 “낮은 차입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1조 9836억 원로 2조 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 또한 92.8%를 기록했으며, 7233억 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는 등 업계 선도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평가서 모회사인 DL이앤씨의 DL건설 지분 100% 보유 및 ‘e편한세상’ 브랜드 공유 등의 사유로 계열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신용도에 상향 조정 요소로 반영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악화된 업황 속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철저한 리
삼성전자가 글로벌 랜드마크 옥외광고, 애니메이션 협업 영상 등 이색 광고를 선보인다. 이를 토대로 '비스포크 AI' 메시지를 글로벌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서울, 파리, 뉴욕에서 잇따라 미디어데이를 열어 2024년형 비스포크 AI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영상 광고를 시작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눈길을 사로잡는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차별화된 기능을 강조했다. 이번 옥외광고 영상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새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서울, 파리, 뉴욕의 미디어데이 개최 장소들을 배경으로 제작한 비스포크 AI 제품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삼성 소셜 채널에 공개했다. 서울편 영상에는 생성형 AI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와 협업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편의성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브랜드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신공영이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5일 고속국도 제32호 아산~청주선 인주~염치 간 건설공사(제2공구) 현장에서 열린 안전의 날 행사에는 전재식 대표이사와 김경수 안전보건경영실장을 비롯한 한신공영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임원,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중대재해근절 결의문 선언 ▲대표이사 격려사 ▲안전 우수 근로자 시상 ▲케이크 컷팅식 ▲현장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전재식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2022년 4분기 행사와 함께 추진을 시작했던 영인산 터널을 무사히 관통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 것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단합 덕분”이라며 “안전을 위해 단합한다면 위험요인은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이사는 “안전은 단 한 순간의 방심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모든 작업에 앞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빈틈없는 사전예방활동 실천을 통해 사소한 위험요인이라도 근절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안전은 무사고라는 성과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고로부터 안전을 배워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위험요인을 찾아내 개선해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6조 6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조 4000억 원을 1조 원 이상 상회한 수치다.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회복 등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수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 5700억 원)보다도 많다. 매출은 71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3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70조 4646억 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직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각각 증가했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7000억∼1조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DS 부문은 반도체 한파에 작년 1분기 4조 5800억 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에만 15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다만 올 1분기 D램과 낸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은 4일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기부 및 경기중기청의 추진사업 안내, 성남지역 전통시장·상점가 현황 및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이하 1사-1시장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1사-1시장 프로젝트는 ESG에 관심 있는 혁신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과 전통시장·상점가를 매칭하여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상점가의 매출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모란종합시장은 대학교와의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성남중앙공설시장, 남한산성시장, 금호행복시장, 범한프라자시장, 신흥로데오거리상점가, 성남중앙지하상가, 야탑골목형상점가에 공유하는 등의 의견을 나다. 또한 경기중기청은 소상공인의 스마트화와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위한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및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도 안내했다. 조희수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생하는 전통시장·상점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
법인사업자 63만 명은 오는 25일까지 2024년 제1기 예정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개인 일반과세자(231만 명)와 소규모 법인사업자(17만 명) 총 248만 명에 예정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과세기간에 공급가액이 1억 5000만 원 이하인 소규모 법인사업자들은 예정고지서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홈택스의 '미리채움(총 24종)'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사업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모바일 손택스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세금은 홈택스(PC 및 모바일)를 통해 계좌 이체,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세무서 무인수납창구(신용카드)나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도 가능하다. 국세청은 수출과 투자 지원, 기업의 자금 유동성 증대를 위해 수출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및 환급금 조기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세정지원 대상 사업자들은 25일까지 조기환급을 신청하면 법정 지급기한보다 7일 앞당겨 5월 3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복합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들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9개월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신고 후에는 신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남향푸드또띠아는 4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파인트리홈을 방문해 4900만 원 상당 브리또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후원된 브리또는 파인트리홈 외에도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지역 복지시설 2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향푸드또띠아는 2018년부터 매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후원을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누적 후원금액은 1억 7500만 원에 달한다. 이군신 남향푸드또띠아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기업인으로서 최근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은 소홀히 할 수는 없다"며 "우리의 나눔이 사회를 이롭게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힘이 되기에 앞으로도 변함없는 선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전국 순회 Lovely Concert, 소풍마켓 바자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상생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부동산 불황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입주율이 동시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4일 발표한 '3월 주택사업자 현황 및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4%로 전월 대비 3.6%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68.3%)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3.1%에서 80.6%로 2.5%p, 지방은 69.7%에서 65.8%로 3.9%p 각각 내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87.7%→85.2%)과 인천·경기권(80.7%→78.3%) 모두 입주율이 소폭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특히 광주·전라권(75.1%→65.9%)과 제주권(74.0%→59.2%)의 입주율 하락 폭이 컸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6.4%)이 가장 많이 꼽혔고, 세입자 미확보(23.6%)와 잔금대출 미확보(21.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세입자 미확보를 미입주 원인으로 꼽은 응답 비율이 2월 16.1%에서 3월 23.6%로 대폭 상승했다. 주산연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면서 전세시장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거래 희망 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
농협경기본부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지난 3일 양평군 지평농협 전통장류 가공공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통된장 담그기 및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임원 및 시군회장, 시군지부 농정지원단 직원,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N돌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 방식으로 된장을 담그고, 지난해 만들어진 약 1100kg의 된장을 장독에서 꺼내 병에 담아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된장 중 370kg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 및 각 시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머지 된장은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와 농촌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여주현 회장은 “장 담그기 사업으로 우리 전통음식인 장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값지다”고 wjs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농가주부모임이 가족과 사회,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역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산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된장과 간장을 담가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인의 식습관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