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시카고에서 ‘BTC(Battery Tech Conference) 2025’를 개최했다. 김동명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미래 배터리 시장을 이끌 핵심 인재 영입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 2025’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매년 세계 각국의 석·박사급 인재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채용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다. 2023년 샌프란시스코, 2024년 뉴욕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MIT, 스탠퍼드, UC 버클리, 코넬, 시카고대학, 노스웨스턴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석·박사 인재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김동명 CEO를 비롯해 김제영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이진규 CDO(최고디지털책임자) 전무, 김기수 CHO(최고인사책임자) 전무, 최대식 미시간 법인장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김동명 CEO는 ‘CEO 간담회’를 통해 인재들과 직접 만나 자신의 커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한신대학교가 25일 ‘2025 경기농협 여성리더 아카데미 및 여성복지담당자 직무역량 향상과정’ 입학식을 열고,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입학식은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열렸으며, 지역농협 여성이사, 여성 대의원은 물론 각계 여성 리더와 복지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경기농협과 한신대는 지난 2000년부터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오고 있다. 그간 심리상담사, 노인도우미 교육, 여성 지도자 양성과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중심의 여성 인재를 양성해왔다. 올해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시니어 패션모델 과정을 중심으로 여성의 자존감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실용 강좌가 포함됐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맞춘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여성복지담당자를 위한 직무역량 향상과정도 눈에 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맞춰 AI 아트코딩 지도자 과정을 새롭게 도입,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25일 경기 화성시 백미리 어촌체험마을과 전곡항 일대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과 봄나들이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 경동원 소속 아동 16명이 참여해 요트 체험, 갯벌 탐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20여 년간 인천·경기지역 41개 단위봉사단, 약 2500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을 지원하는 ‘하늘반창고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시설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단 직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갯벌탐사와 자연환경해설사의 전곡항 지질공원 이야기, 요트 선장 체험, 수산시장 탐방 등으로 구성된 이날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직원들도 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아동들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본부는 인천‧경기 지역의 40개 공단 지사 결연시설과 함께 ‘인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지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경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HDC현대산업개발 임원진이 함께했다. 이날 정경구 대표이사는 “용산은 HDC현대산업개발에게 단순한 사업지가 아닌,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경험이 축적된 터전”이라며 “이번 전면1구역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HDC는 용산에서 아이파크몰, 철도병원부지, 공원 지하화 등 다수의 성공적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역 일대 이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HDC타운으로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내 조합원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안정적 사업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이번 현장 방문은 말뿐이 아닌, 실행력을 담보로 한 신뢰 경영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이라는 핵심 입지에서의 성공적 사업 추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일대 7만 1901㎡ 부지에서 진행되는 도시정비사업이다.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삼성전자의 2025년형 OLED TV가 글로벌 테크 전문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를 입증하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OLED TV 라인업이 3개 시리즈, 총 14개 모델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SF90 시리즈의 경우 42형부터 83형까지 다양한 화면 크기를 갖춰 OLED 선호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모델은 SF95 시리즈다. 영국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SF95에 대해 “전작보다 한층 향상된 화질 디테일을 갖췄고, 글레어 프리 기술로 밝은 환경에서도 빛 반사를 최소화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IT 매체 'AV 포럼(AVForums)'도 "가격 대비 최고의 QD-OLED TV"라며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했다. 미국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 전문 매체 '홈시어터리뷰'는 SF95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미니 LED를 압도한 가장 밝은 TV"라며 "전작보다 밝은 화면, 새로운 AI 기능들, 업그레이드된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유명 테크미디어 '탐스 가이드(Tom's Guide)'는 "높은 밝기와 눈부심 방지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개발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을 ‘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설계를 전격 공개했다. ‘THE LINE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이다. 이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조망과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조합원들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평면설계도 공개했다. 조합원안인 524세대보다 76세대가 늘어난 600세대를 지상 74.5m 높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위에 배치해 한강 조망효과를 극대화했다. 주동 수도 원안인 12개 동 대비 3개 동이 줄어든 9개 동을 배치해 동간 간섭 요인을 제거하고 단지내 넒은 중앙광장을 확보하는 등 막힘없는 한강조망을 구현했다. 이는 포스코이앤씨가 13층 이상 일부 세대만을 한강조망으로 설계하고, 주동수도 조합 원안인 12개 동으
동부건설이 오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사무 등이며 업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어학 능력 우수자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채용 선발된 인원은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본사와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채용 공고는 동부건설 인재채용 홈페이지와 구인 구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이 수주 증가 및 사업 다각화에 따른 신규 인력 충원과 유능한 인력 확보를 통한 미래 성장 대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채용과 더불어 동부건설은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새롭게 입사한 경력사원 26명을 대상으로 양평 소재 현대블룸비스타에서 '25년 상반기 경력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경력사원들에게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사제도와 시스템 ▲회사 조직체계 및 ESG경영 ▲건설 회계 업무 ▲건설 법률 용어 및 분쟁 유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전력이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선과 에너지 효율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계는 제조원가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중소기업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9년부터 구성된 협의체의 일환으로, 전력기자재·뿌리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유신하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광중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전 에너지생태계조성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날 ▲해외수출 지원사업 ▲에너지 효율향상 사업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사업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소기업계는 특히 뿌리산업 공동설비 개선과 인력 안정화 지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개폐기·변압기 납품시험 기준 개선 ▲군산항 해상풍력 중량물 부두 개발 지원 등 현안과 함께 산업용 전기요금제 개편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중소기업 측은 “제조원가에서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납품단가에 이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김일호 이사가 경기도 화성시 미주정밀㈜(대표 이중재)을 방문해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수출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진공의 ‘찾아가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행정부의 국가별 고율 관세 정책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마련 차원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미주정밀㈜ 이중재 대표를 비롯해 ㈜론다코리아 황원태 사장, 동우일렉트릭㈜ 김선우 대표 등 해외법인 운영 또는 설립 예정인 중소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일정은 ▲글로벌 관세 동향 및 대응 전략 공유 ▲수출기업 간담회 ▲미주정밀㈜ 사업장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 기업들은 미국 내 가격 경쟁력 저하, 수출 감소 우려,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관세 대응 전문 서비스 도입, 정책자금 확대, 물류비 경감 등의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일호 이사는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은 불확실성이 높아 중소기업이
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투자개발 및 엔지니어링 기업과 건설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신성장 사업 분야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에 속도를 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사업적 결속을 다지는 한편,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를 비롯해 이시이 케이타 이토추상사 사장과 츠바이 히로유키 부사장, 이토추 플랜테크 아사다 야스히코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 그리고 플랜트 EPC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간 협력 구도로 체결됐다. 본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공적 금융 재원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프로젝트 등 양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토추상사는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 기계, 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