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DL이앤씨는 4월 한 달간 근로자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 활동에 참여한 근로자에게 현금처럼 결제 가능한 포인트를 기존 대비 2배로 지급한다. 4월은 건설 현장 작업이 본격화되며 출역 근로자가 늘어나고 그만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고용노동부에서도 4월 한 달을 건설업 중점관리 기간으로 선포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DL이앤씨도 최근 발생한 건설 현장 중대재해와 관련해 유사 공종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화재, 붕괴, 싱크홀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사 안전매뉴얼을 점검 중이다. 더불어 사고 예방 및 개선효과를 극대화하고 근로자들의 안전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DL이앤씨 안전신문고 활동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기존 대비 2배인 하루 최대 1만 ‘D-세이프코인(D-safe Coin)을 적립할 수 있다. D-세이프코인은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한 현장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LG전자가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IT쇼 2025’에 참가해 공감지능 기반의 AI 기술로 변화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주거 공간부터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AI 일상화를 구체화한다. LG전자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에 참가해 ‘공간·미래·연결하다’를 주제로 자사의 공감지능 기반 AI 제품과 기술을 공개했다. 전시장 중심 광장 ‘LG AI 스퀘어’를 기점으로 구성된 LG전자의 부스는 집, 영화관,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을 AI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주요 전시존은 LG AI홈, 이동형 AI홈 허브, 스탠바이미2 갤러리, 이머시브 시네마, webOS 시어터 등이다. LG AI홈 공간은 미니어처 디오라마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날씨에 따라 옷을 추천하고, 수온을 자동 조절하는 등 3인 가족의 일상을 AI로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디오스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코드제로 A9, 휘센 타워 에어컨 등 제품과 함께 AI DD모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등 부품 기술도 미디어 아트로 전시된다. 아이 방 콘셉트의 ‘이동형 AI
삼성전자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에 참가해 갤럭시 AI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일상을 제시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AI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일상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IT쇼 2025에 참가해 갤럭시 AI 기능을 실생활 공간에 적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관은 약 87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곡선 디자인을 반영해 라운드 형태로 꾸며졌다. 관람객은 지하철, 학교, 엘리베이터 등을 모티프로 한 체험존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한 일상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입구의 AI 쇼룸에서는 음성 명령으로 앱을 연동하고, 비주얼 AI 기능을 통해 사진이나 영상을 보여주면 실시간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하철 공간에서는 개인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 학교 공간에서는 수학과 외국어 문제 해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콘셉트의 비디오 부스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편집하고 포토카드로 출력할 수 있는 경험도 제공된다. 삼성전자
경제계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공장 증축 제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 언론 소유 제한 등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에 대해 정부에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2025 규제개선 종합과제’ 총 71건을 국무조정실에 공식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소관부처별로는 고용노동부 12건, 공정거래위원회 11건, 국토교통부 8건, 환경부 8건, 금융위원회 5건, 기획재정부 및 조달청 4건 등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그린벨트 관련 규제다. 한경협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이전에 설립된 공장 부지의 그린벨트 지정을 해제해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그린벨트 지정 이전에 설립된 공장이라도 시설을 증축, 증설하는 경우 연면적 제한, 건폐율 등 규제를 받고 기초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정기점검도 벌점…배출권 제도에 기업 ‘한숨’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정기점검 등 불가피한 가동 중단으로 배출량이 줄어들더라도, 그 감축분까지 할당 취소 대상에 포함돼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경협은 “올해부터는
SK하이닉스가 AI 열풍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HBM3E 12단 제품의 본격 판매와 DDR5 등 프리미엄 D램 수요 확대가 주효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6391억 원, 영업이익 7조 4405억 원, 순이익 8조 108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7.8% 급증했다. 시장 컨센서스(6조 6000억 원)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영업이익률은 42%로, 전 분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됐다. 이번 실적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직전 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순이익률도 46%에 달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개발 경쟁과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맞물리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됐다”며 “HBM3E 12단과 DDR5 중심의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4조 3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00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차입금 비
KGM이 안성팜랜드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등 신차를 전시하는 고객 체험 행사를 26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신차 홍보와 함께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G모빌리티(KGM)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체험형 테마파크 안성팜랜드에서 ‘차량 전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GM이 최근 출시한 전기 픽업 ‘무쏘 EV’와 하이브리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등 신차를 전시하고,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9~2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전시장에서는 차량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뿐만 아니라, 차량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전시차를 본뜬 ‘페이퍼 토이’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장소인 안성팜랜드는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농축산 테마파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주말 평균 방문객은 7천여 명에 달한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와 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도 최고 공학 교육기관인 IIT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핵심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올해부터 2년간 약 50억 원을 투자해 인도 시장에 특화된 전동화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인도 공과대학교(IIT) 3개 캠퍼스와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가 참여한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 캠퍼스를 두고 있는 공학 교육기관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연구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2월 이들 세 캠퍼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산학 협력에 착수한다. 현대 혁신센터는 현대차·기아와 IIT 교수진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배터리 셀과 시스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배터리 시험 등 4개 분야 총 9개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동 과제로는 AI 기반 배터리 상태 진단, 인도형 3륜 전기차 배터리팩 설계,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위한 실리콘 음극소재
삼성전자가 키친핏 냉장고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을 출시했다. 효율적인 수납과 강화된 AI 기능으로 주방 공간의 편의성과 인테리어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삼성전자는 4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키친핏 냉장고 라인업에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번 모델은 주방 가구에 완벽히 밀착되는 ‘키친핏 맥스’ 설계와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게 꺼낼 수 있는 쇼케이스 기능을 결합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푸드 쇼케이스는 문을 열지 않고도 자주 찾는 음료나 소스를 손쉽게 꺼낼 수 있는 구조의 도어다. 기존 대비 단열재 두께를 줄여 수납 공간을 넓힌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돼 설치 간격은 좌우 4밀리미터면 충분하며, 냉장고 문도 90도 이상 자유롭게 열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AI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내부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음성 명령을 통한 제어가 가능한 ‘빅스비’, 식재료 관리 및 미디어 기능을 갖춘 ‘AI 스크린’, 출입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현대글로비스가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성동구의 어르신들과 함께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3일 서울 성동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서울숲 일대에서 산책 및 놀이 활동을 함께했으며, 이후 본사 인근 복합문화공간에서 가죽공예 체험도 마련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성수동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대글로비스 임직원은 "성수동 일대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울산지역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을 대접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서울 구로·금천·관악구 등 소외계층 아동들과 놀이공원을 찾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유통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상생형 유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상반기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를 개최했다. 식품부터 뷰티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중소기업 73개 사가 참여해 판로 개척의 기회를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5년 상반기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갤러리아, 롯데, 신세계, 현대, AK백화점 등 5대 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11번가, 롯데쇼핑e커머스, 쿠팡, 우체국쇼핑, 우아한형제들, 홈앤쇼핑 등 총 12개 유통 대기업이 참여했다.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는 대기업 유통망과의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품평회에는 식품, 생활용품, 헬스앤뷰티, 패션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73개사가 참가해 각 유통사 MD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중소기업은 향후 유통사별 추가 상담을 거쳐 입점이 확정되면 수수료 우대, 팝업 행사 참여, 중소기업 전용 매장 입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손성원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품평회는 유통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