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6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울릉도 및 인천 옹진군 지역의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와 전남 신안군 지역의 6개 섬(흑산도, 비금도, 도초도, 안좌도, 암태도 자은도) 등 전국 10개의 도서지역에서 쌍용차 전차종(단, 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와이퍼블레이드, 벨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타이어 점검 및 에어컨 점검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는 물론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섬지역 고객들이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가 생업에 지장 없이 차량을 운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2016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시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2)에 문의 하면 된다. /평택=오원석기자
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지난 3일 특허청으로부터 시각장애인 교육도구 제작 기술인 ‘시각 장애인용 교육 퍼즐 기구’의 특허 등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각 장애인용 퍼즐 기구는 점자를 통해 퍼즐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에 음향기능을 결합해 언어와 수리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특허 발명에는 정지일 산학협력과장이 참여해 행정 공무원의 능력 개발에 새로운 시도가 됐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이득환 산학협력단장은 “상업성 부족으로 외면되던 장애인 교육기구 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 지원도 병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지난 2013년 점자퍼즐기구 개발을 통해 한국 시각장애인 연합회에 2천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용 퍼즐기구를 기증한 바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가 지난 7일과 8일 서울 렛츠런파크 중문 광장에서 슈퍼오닝 홍보를 위한 평택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 데 이어 오는 14일과 15일에도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와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이원묵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이재형 평택축협조합장, 평택과수농협, 농업경영인 평택지회장,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장터에는 송탄농협의 슈퍼오닝 쌀, 평택축협의 슈퍼오닝 미한우, 평택과수농협의 평택슈퍼오닝 배, 미듬영농조합의 쌀 과자류, 사이버장터의 벌꿀 아이스크림, 잡곡, 과채류 등과 미주농원의 고송버섯, 체험마을인 길음마을의 방울토마토 등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 평택시와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을 널리 알리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등 전국 대도시는 물론 백화점 등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공 시장이 직접 싱가포르와 마케팅을 통해 현지 농산
안성시는 2016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6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동일기계공업·우진정밀 등 법인 대표 2명과 안규광·이강래·이규호·편종국씨 등 4명이다. 성실납세자는 3년간 세무조사 면제,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시가 운영하는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및 공연장 관람료 등도 1년간 면제 된다. 성실납세자가 되려면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성실납세자들이 늘어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지난 7일 평택시 소사벌지구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열린 ‘평택사랑 전국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여해 마라토너들과 시민들에게 ‘안매켜소 운동’을 적극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심헌규 서장과 경찰 100여명은 시 협조로 제작된 ‘주간 전조등 켜기’ 마라톤 번호표 3천800매를 참가자들 등에 직접 달아주는 한편 자체 제작한 홍보용 물티슈 2천개를 나눠주며 참가자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시민들과 함께 10㎞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심헌규 서장은 “안전띠를 메면 사망사고 위험이 12배 감소하고 주간 전조등을 켜면 전체 교통사고의 19% 감소와 차선변경 시 방향지시등을 켜면 보복운전을 48%나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대학교(총장 이필재)는 지난 3일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경기도와 평택시, 미8군군악대 등의 후원으로 Head-Start프로그램(주한미군 교육사업) 10주년을 기념하는 한·미 친선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홍규 평택복지재단 이사장과 존 에반스 미2사단 행정부사단장, 조기흥 평택대학교 명예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ead-Start프로그램은 주한미군을 위한 한국어·역사·문화 강좌사업으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평택대학교 주한미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주한미군 대상 교육사업이다. 음악회는 평택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다채로운 연주와 노래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였으며, 미8군 소속의 그룹사운드인 ‘드라곤사운드’와 브라스밴드인 ‘스파르탄브라스’가 신나는 무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날 미8군 그룹사운드와 브라스밴드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존 에반스 미2사단 행정부사단장은 Head-Start프로그램 10주년을 기념해 평택대학교 조기흥 명예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는 최근 시청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심헌규 평택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키로 하기 합의했다. 시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복지 상담을 통해 공공·민간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평택서는 위기가정 및 범죄피해자 가정을 시에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의 역할을 공동 분담하게 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 발생을 예방해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헌규 서장은 “사회적 약자들의 범죄 노출을 예방하고 재범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와 협력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평택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도시공사는 이달부터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경영을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유연근무제를 5월부터 활성화하기로 했다. 부서별 30% 이상 참여하는 목표제를 설정하고 특성에 맞게 근무형태를 다양화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하고 초과 근무를 자제하도록 유도한다. 이밖에도 연차휴가 사용, 육아휴직, 모성보호 휴가 등의 제도 역시 적극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업무 효율이 높이는 차원에서 오전, 오후 각 1시간씩 ‘집중근무 시간제’도 운영키로 했다. 집중근무 시간 동안에는 회의나 업무 지시, 이석 등을 자제하고 업무 처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성환 본부장은 “앞으로 업무 능률을 향상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조성해 좋은 일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현덕지구에 232만㎡ 규모 조성 中자본 투자될 SPC ‘중국성 개발’ 실시계획 신청… 황해청, 승인단계 공공·유통·주택·관광시설 등 15억 아시아인 쇼핑허브 계획 평택시 평택·당진항과 평택호 인근 현덕지구에 232만㎡ 규모의 중국인 친화 도시가 건설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3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은 부동산 및 건축자재를 취급하는 중국 역근그룹 등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중국성개발㈜이 신청한 현덕지구 실시계획에 대한 검토가 끝나 승인단계에 있다고 4일 밝혔다. 황해청은 중국성개발㈜이 지난해 7월 실시계획을 신청함에 따라 지난 3월말까지 79개 기관·부서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교통·환경영향평가를 모두 끝냈다. 중국성개발㈜도 주민설명회를 거쳐 보상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현재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다. 서울 여의도 면적(290만㎡)보다 조금 작은 현덕지구에는 공공시설 80만7천㎡(34.8%), 유통 65만8천㎡(28.4%), 주택 48만8천㎡(21%), 관광·의료 11만1천㎡(5%), 기타 7만8천㎡(3.4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크기 2018년까지 토목공사 마무리 연간 방문객 2천만명 예상 4만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중국 자본을 유치한 중화권 친화도시가 평택시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현덕지구에 들어서 마카오·홍콩과 같은 관광·쇼핑 등 소비도시로 개발된다. 지난 2008년 개발계획 수립 이후 수차례 표류한 끝에 이뤄진 성과여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개발되는 포승지구와 함께 ‘환황해권 첨단산업의 국제협력 거점 조성’에도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다. 4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여의도 면적(290만㎡)보다 조금 적은 232만㎡ 규모로 서울과 인천 등지의 차이나타운과 달리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시형태로 개발된다. 부동산 및 건축자재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국 역근그룹(50%)과 국내 개인(30%)·중국 개인(역근그룹 사장 20%)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인 중국성개발은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곧바로 금융권과 건설사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구성, 7천500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확보한 후 2018년까지 토목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분양에 나서 국내는 물론 중국 물류·유통&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