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대표 122명이 지난 23일 새누리당 김학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학용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는 그동안 공부하기 좋은 환경과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해 왔다”며 “교육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지난 8년간 교육예산을 확보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김학용 예비후보가 최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그는 지난 4년 동안 교육부 및 교육청 등으로부터 교육예산 159억 원을 확보해 초·중·고교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검증된 정치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 후보가 3선 의원이 돼 안성교육의 100년 대계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대표 122명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민·관·학이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며 항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해양경비안전서, 평택대학교, 경기남부수협, 평택항 치안자문위원회, 한국 연안안전 자원봉사자총연합회 등은 지난 22일과 23일 잇달아 업무협약과 행정협의회, 설명회 등을 열고 공동 대응키로 했다. 그동안 평택항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시 등 담당기관이 많고 이견을 보이며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었다. 이에 지난 22일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행정협력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평택항 화물차 휴게소 조성, 평택항 항만복지관 건립, 아쿠아 벨벳(항만배수로정비) 프로젝트, 수산시설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용허가, 소형선박(레저선 등) 접안시설 조기 추진 등 6개 안건을 논의했다. 또 평택항 동부두 배후도로 이관 협약식도 함께 했다. 평택항 동부두 배후도로는 항만구역에 위치, 해양수산청장이 관리함에 따라 개보수와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못해 항만발전에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가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2030 젊은 농업인 등에 중점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농촌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평택지사는 농지은행사업비 118억원을 확보해 상반기에 사업비의 80% 이상을 2030 젊은 농업인에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 사업에 22억원, 농지시장 안정과 농업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매입비축 사업에 55억원, 부채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경영회생비지원 사업에 28억원 등이다. 또 농가영농규모 확대와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지(과원)규모화 사업에 9억원, 고령 은퇴농가의 소득지원을 위한 경영이양직불사업에 4억원, 농지를 위탁받아 임대 관리하는 임대수탁사업에 122㏊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채증가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환매조건부로 매입·임대해 부채를 갚아주는 부분환매제 도입 등 제도를 개선했다. 주요 개선내용은 일시환매에 따른 농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애초 지원금의 50% 이상 환매 요청 시 부문환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초·중교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경찰관(APO) 및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아동학대 정의, 바람직한 훈육방법,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등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관내 유치원 105개소, 어린이집 425개소 총 2만946명의 보육시설 종사자와 보호자들에게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경찰서장 서한문도 함께 발송했다. 심헌규 서장은 “평택에서 제2의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문화공연, 농촌체험, 교육 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일정의 남사당공연, 태평무공연 관람,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사계절썰매장 및 농촌테마마을 체험, 문화탐방 여행 등으로 마련됐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 앞에서 출발해 서울교대역 8번 출구, 죽전 간이 버스 정류장을 거처 안성맞춤박물관에서 탑승해 안성시티투어를 한 후 안성맞춤박물관, 죽전 간이 버스정류장, 서울교대역, 서울시청 앞 순으로 하차해 귀가하면 된다. 안성 시티투어 장소로는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리고 장원급제했다고 전해지는 나한전 등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칠장사를 비롯해 미리내성지, 3·1운동기념관, 청룡사 등의 관광지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안성5일장, 로컬푸드직매장 등이다. 이와 함께 봄나물 캐기, 포도 떡케익 만들기, 가마솥 밥 짓기, 방울토마토 수확 등 농촌테마마을의 계절별 다양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예약문의는 안성시 문화관광홈페이지(tour.anseong.go.kr), 로망스투어(www.romancetour.co.kr) 또는 전화(☎02-318-166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의 물류 우수성을 베트남에 알리며 항로 활성화를 촉진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도와 공사는 평택항 물류 대표단을 구성하고 지난 15~19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유관기관 및 화주·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펼친 평택항 포트마케팅을 높은 호응 속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15일에는 베트남 교통국, 베트남항만청 및 베트남물류협회를 방문해 양국 교역증대 방안을 협의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합의했다. 16일에는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현지 물류기업과 하노이코참 회원사를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17일에는 삼성전자 호치민공장에 방문해 평택항-베트남 노선 활성화 및 전용라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18일에는 호치민 뉴월드사이공호텔에서 호치민 코참(HoChiMinh KOCHAM: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원사, 현지 물류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경기도 및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배후단지의 투자여건, 신규 항로를 통한
평택시 팽성읍사무소는 2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고 본격적인 민원인 맞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팽성읍사무소는 그동안 신축공사로 1년여 동안 팽성레포츠공원을 임시청사로 사용해 오며 주민들 이용에 다소 불편을 겪기도 했으나, 신청사 업무개시로 주민들은 더 편리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팽성읍 이장협의회 등 유관단체들도 신청사 이전을 반기며 업무개시 후 처음으로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 3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유인록 읍장은 “팽성읍은 향후 주한미군의 본격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인구 증가로 행정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청소대책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의회는 최근 시가 제출한 하수도시설 민간투자 사업(BTO) 계약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 마련을 위한 지방채(148억원) 발행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채 148억원은 2년 거치 10년 상환하는 조건이다. 시는 지난 16일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자인 푸른안성지키미(주)와 계약 중도 해지에 따른 위약금 500억원을 갚기 위해 148억원의 지방채 발행하는 내용의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지방채 발행을 의결하면서 “시는 지방채 조기상환 계획을 수립, 금리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처해 이자발생액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시는 위약금 500억원 중 나머지 352억원은 오는 5월 지방채를 발행해 갚을 예정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는 지난 18일 시장 집무실에서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심헌규 평택경찰서장과 실무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도심부 교통기반 시설 구축사업과 교통관리 ▲방범·재난·국가안보 대응시스템 구축을 통한 첨단 도시관리 및 기반구축 ▲교통정보센터(이화도시통합운영센터) 적극 활용 등이며,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에서 제일 우수한 교통체계 구축은 물론 우리시가 U-city로 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심헌규 경찰서장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통사망사고 없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사업은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도심부에 교통 CCTV와 통신망을 설치해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항을 통한 베트남 교역이 크게 확대되고 경기도내 수출기업의 수출 판로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다음달 평택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신규 항로 개설을 앞두고 베트남 교통국과 항만청, 물류협회와 신규 컨테이너 항로의 정책적 지원 등 교류협력 확대에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5~19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현지에서 한·베트남FTA 시대 평택항 교역 증대를 위한 포트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교류협력 합의에 이어 16일에는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베트남 현지 물류기업과 하노이 코참(Hanoi KORCHAM)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 현지 기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사는 19일까지 호찌민에서 관련기관, 화주,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항로 조기 활성화 및 신규 화물 창출을 위한 포트 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이번 항로 개설로 경기도 중소 수출기업의 베트남 수출 판로확대와 물류비 절감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