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가 안성시 어린이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경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5월까지 안성시 학부모 및 보육기관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식습관 교육과 다양한 요리 체험교실을 무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4월에는 매주 금요일 학부모, 교사, 조리사 집합교육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급식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5월까지 3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나트륨이 무서워요’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먹거리 교육과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근옥 소장은 “안성시 영유아 및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와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중소기업청의 청년상인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억2천500만원을 지원 받아 이달부터 내달까지 신장동 국제중앙시장(5개 점포)에 창업교육, 임차비용, 마케팅 홍보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제중앙시장 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상인(15∼34세)이 운영하는 점포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년상인의 창업기회 확대는 물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창업 꿈 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원영이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검찰은 전담반을 구성, 살인 혐의 공소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16일 계모와 친부의 무자비한 학대 끝에 숨진 신원영(7)군 사망사건에 대해 전담반을 구성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원영이 사건을 중요사건으로 분류해 지난 7일 강수산나 형사2부장 검사를 주임검사로, 검사 2명을 팀원으로 한 전담반을 구성했다. 검찰은 이후 시신 발굴 현장도 참관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에도 강력사건 담당 검사와 아동사건 담당 검사 등 2명을 보내 부검의와 의견을 교환했다. 사건 송치 시점이 다가오자 지난 14일 검사 1명을 추가해 총 4명의 검사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했다. 특히 지난 10일과 15일에는 경찰과 함께 합동 수사회의를 열기도 했다. 강수산나(48·여·30기) 부장검사는 여검사로서는 이례적으로 2010년 인지부서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 배치된 이후 수원지검 공안부, 수원지검 형사1부장 등을 거친 공안·강력사건 베테랑 검사다. 전강진 평택지청장은 “철저한 공소유지를 위해 사건 송치 단계 이전부터 경찰과 의견을 나눠왔다”며 “수사는 물론 앞으로 피해자 보호 대책 등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고 신원영(7)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후 암매장한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에 대해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했다. 평택경찰서는 16일 오전 9시 최종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신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김씨와 이를 방임한 신씨를 살인·사체유기·아동복지법위반 등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원영이가 소변을 잘 못가린다는 이유 등으로 수시로 폭행하고, 베란다에 가둔 채 식사를 하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2일까지 3개월여동안 원영이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식사를 제대로 주지 않는 등 학대하던 중 지난달 1일 오후 1시쯤 옷에 대변을 봤다는 이유로 원영이의 옷을 벗기고 찬물을 뿌려 방치해뒀다가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씨는 아내의 이 같은 학대행위를 알면서도 아동학대로 처벌받게 될 것을 우려해 원영이를 보호하지 않은 채 방관하다가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또 지난달 2일 오전 9시 30분쯤 원영이가 숨진 채 발견되자 시신을 베란다에 10일간 방치했다가 12일 오후 11시 25분쯤 청북면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남편과 전처 사
안성시는 제5회 안성맞춤명장으로 금광면에서 40년간 자수공예를 해온 유오형(사진)씨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명장으로 선정된 유씨는 어린 시절 전통자수를 시작해 40년간 전통자수 외길 인생을 걸어왔으며, 지난 200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보유자 최유현 자수장의 이수자로 문화재청에 등록됐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 회원으로 전통자수를 홍보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문화재청장의 표창을 수상했다. 유오형 명장의 대표작으로는 17세기 해평윤씨 자수저고리 복원, 복온공주 활옷, 길상도 8폭 자수병풍 등이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2호 법계사 화장찰해도 불화를 자수로 제작중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이계안(평택을) 국민의당 후보는 15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부진한 평택호 관광개발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이 후보는 “현대자동차 CEO의 경험을 살려 40여년동안 표류한 이 사업의 마침표를 찍겠다”며 “자동차 테마파크와 관광레저 복합테마파크로 조성해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 휴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관광공사 신설, 자동차 벤처 밸리 조성 및 산학협력, 다양한 체험 자동차 경주 서킷, 글로벌 푸드타운 등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기존 SK 이외에 현대자동차 등 복수의 사업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7살 신원영군을 무참히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계모와 친부가 16일 검찰에 송치된다. 경찰은 두 명 모두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기 위한 최종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 사건을 수사 중인 평택경찰서는 15일 원영이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기 위한 최종 법률 검토을 벌인다. 경찰은 계모의 학대행위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된데다 오랫동안 지속된 학대로 아이가 숨질 수 있다는 점을 계모가 어느 정도 예견했을 거란 점에서 살인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친부 또한 아내의 학대로 아이가 고통스러워 하는 상황에서 구호 의무를 저버리고 방치한 점을 감안, 살인죄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경찰청 소속 변호사 경찰관들로 구성된 법률지원단이 최종 법률 검토중”이라며 “송치시점(16일) 전까지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모 김모(38)씨의 금융거래 내역 조사 결과,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7개월간 한 모바일 게임 아이템 구입에 6천여만원이 사용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 게임은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
안성시 지방세심의위원회는 한국도로공사가 납부한 고속도로 휴게소 재산세 50%를 환급해 달라는 이의신청에 대해 고속도로 휴게소는 ‘공공시설’로 환급은 안된다며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재산세 감면대상은 국토계획법에 ‘공공시설을 위한 토지’로 규정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는 ‘공공시설을 위한 토지’가 아닌 ‘공공시설’이기 때문에 재산세 부과는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공공시설을 위한 토지는 도로개설 이전에 건축행위 등을 할 수 없도록 묶여있는 토지이고, 공공시설은 도로 개통으로 사용 중인 토지를 말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조세심판원이 지난해 11월 경상북도 소재 고속도로 휴게소 부지에 대한 재산세 50% 경감을 결정하자, 같은해 12월 안성시 소재 고속도로 휴게소 부지에 부과된 재산세도 50% 경감대상이라고 주장하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안성시는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안성휴게소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안성맞춤 휴게소 등 3개소 부지 22만2천910㎡에 대해 2015년도 재산세 2억7천800만원을 부과했었다. 시 관계자는 “조세심판원의 선결정 사례가 있다고 해도 공공시설을 위한 토지와 공공시설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아 법해석이 다르게 나올
더불어민주당 고인정 평택갑 예비후보가 14일 단일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민들에게 바꾸는 재미를 보여주겠다”며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고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현 정부와 새누리당의 무능과 무책임, 독선을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평택시민들에게 저의 생각과 열정, 모든 정성을 보여드리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국민감시 테러방지법, 개성공단폐쇄와 사드배치, 서민복지 예산 삭감 등 상식 밖의 국정운영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전시장 방문객 대상 행사 진행 QR코드 스캔… 이벤트 응모 티볼리 에어·맥북 에어 등 증정 ‘꽃보다 에어’ 시승단 모집 SNS로 시승후기 공모전도 쌍용자동차는 신차 티볼리 에어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의 고객 감사 이벤트 Super Festival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슈퍼 페스티벌(Super Festival)’은 전시장 방문객 대상 이벤트를 비롯해 시승단 운영 및 시승후기 공유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로 구성돼 있으며, 추첨을 통해 티볼리 에어와 최신 태블릿 PC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전국 전시장에서 실시하는 QR코드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5월 15일까지 가까운 쌍용차 전시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이용,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응모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신차 티볼리 에어(1명) ▲맥북 에어(5명) ▲차량용 공기청정기(50명) ▲영화예매권 2매(2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23일 개별 통보한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티볼리 에어를 시승할 수 있는 ‘꽃보다 에어(Air)’ 시승단도 함께 모집한다. 또 시승 후기를 5월 22일까지 SNS에 공유하면 우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