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선기(평택을)예비후보는 23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힘찬 평택발전! 든든한 안보·안전 제대로 일할 사람 김선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전 평택시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평택시장으로서 지방에서 이룬 성과들을 이제는 중앙에서 완성하겠다”며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계속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요 공약으로 평택지역, 서부지역, 팽성지역의 기존도시 및 구도심권의 발전과 활성화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각종 복지제도 개선과 지역과 국가를 위해 중앙에서 제대로 힘 있게 일하는 국회의원 상 등을 꼽았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해군 2함대사령부는 23일 부대의 대테러 작전수행 능력과 평택지역관공서 및 군부대와의 합동작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군 합동 대테러 방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해군 2함대의 특수전부대인 5특전대대(UDT)와 무기지원대대 폭발물처리반(EOD)과 화생방지원대대, 육군 169연대 기동타격대 등 군 병력 50여명과 평택소방서, 평택경찰서, 서부발전 직원 20여명도 함께했다. 이날 훈련은 3천여MW의 발전 설비를 갖춘 서부발전이 테러범에게 공격을 받는 가상 상황을 설정, 관·군 합동작전을 통해 진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새누리당 유의동(평택을) 국회의원은 22일 평택시 비전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4·13총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의 미래와 희망!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날 유의동 후보는 “평택의 현안사업들의 성공적인 완수와 함께 질적인 성장까지 고려한‘평택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후보는 “평택의 현안사업들이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을 완료하기위해서는 대규모 국비예산 확보와 행정부의 일사분란한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중앙정부-국회-경기도-평택시가 완벽한 팀플레이로 평택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안성 지역에서 생산하는 안성한우를 ‘제101호 지리적표시 농산물’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농관원 관계자는 “조선 시대 안성우시장 기록이 남아있는 등 오랜 역사를 지닌 안성한우는 심의 과정에서 유명성·역사성·지리적 요인 등에 따른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지리적표시는 농수산물이나 농수산 가공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갖췄을 때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제조·가공했음을 나타내는 표시로 지난 2002년 보성녹차가 제1호로 등록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성축협 한우농가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안성한우에 대해 지리적 표시권을 보유하며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는 독점·배타적 권리를 행사한다. 한편, 안성 지역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는 누구나 ‘안성한우’로 표시할 수 있지만 지리적표시 마크는 안성축협에 조합원으로 참여한 농가만 붙일 수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노·노·사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복직된 희망퇴직자 및 해고자 등 신규 채용 인원이 평택공장에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3월로 예정된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생산 물량 증대 등 추가 인력 수요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채용 인원은 희망퇴직자, 해고자 및 신규 채용 등 총 40명이다. 이들은 지난 20일까지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약 2주간의 실무 교육을 받았으며 22일 평택공장 출근을 시작으로 2주간의 현장 OJT(On The Job Training, 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다음달 7일부터 현장에 배치된다. 쌍용차는 3자간 합의 이후 첫 복직이라는 발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 ‘쌍용자동차 정상화 방안’ 등 합의 의제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사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채용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노·노·사 합의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복직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서는 이날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윤모(37·뇌병변 2급)씨를 초청해 민원실의 수화통역서비스 시스템과 치안약자 우선 접수창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윤씨와 함께 이동로 점자블럭, 음성안내 장치,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등 각종 치안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도 둘러봤다. 심헌규 서장은 “치안약자들이 아무 불편 없이 우리 경찰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권진단을 실시해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치안약자들의 인권보호와 권리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IBK 기업은행과 ‘2016년 동반성장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올해에도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에 60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평택시와 IBK 기업은행이 1대 1 매칭으로 대출자금을 조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이자감면을 통해 저리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지자체 중 최초로 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대출재원 80억원을 마련해 자금이 필요한 관내 중소기업에 저리의 대출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평택시 30억원, IBK 기업은행 30억원 총 60억원을 조성,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대출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지원대상도 1년 이상 기업에서 신청일 현재 제조업 운영기업으로 완화했다.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기간은 최대 2년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업의 역할과 비중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애로 해결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중국 교역량과 여객 증가에 대비해 평택·당진항에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신규 국제여객터미널이 건설된다. 해양수산부는 21일 평택·당진항에 3만t급 4선석(접안시설) 규모의 여객부두와 새로운 여객터미널을 짓기로 하고 작년 5월 여객부두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먼저 발주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상반기에 국제여객터미널 설계공모를 진행해 당선작품을 제출한 곳에 설계용역을 맡기기로 했다. 설계공모는 국제여객터미널의 실용성·기능성·경제성 등을 갖추고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평택·당진항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한다. 평택·당진항에는 중국 5개 지역을 연결하는 카페리가 운항 중이지만 국제여객부두의 선석이 총 3개에 불과해 운항 일정이 겹칠 때는 번갈아 정박지에 대기하다 배를 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를 이용한 여객은 2008년 28만명에서 2014년 49만명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컨테이너 화물도 35만6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서 54만6천TEU로 늘었다. 국제여객부두 건설에는 1천317억원, 터미널 건설에는 715억원이 투입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입으로 3천9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
국립한경대학교는 태범석 총장이 지난 1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월드코리안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태 총장은 개발도상국에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세계 한상과의 교류를 확대한 점이 높이 인정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경대는 10여년 전부터 저개발국가들에 농촌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ODA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경기도, KOICA와 공동으로 ‘경기도국제개발협력센터’를 개설해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ODA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태 총장은 “큰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조합원간의 갈등으로 사업이 큰 차질을 빚어 왔던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또 다시 갈등을 겪으며 조합장 선거가 무산됐다. 이 때문에 또다시 사업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환지인가 등이 늦어지면서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KTX 환승센터 및 주차장 등의 건립 지연으로 운행에도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환승센터와 주차장 시설이 지제·세교지구와 연계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평택시 한 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현재 공석인 조합장을 선출하려 했다. 조합장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참여 했으나 선거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 선거관리위원회 미승인 홍보물 발송 등으로 4명의 후보가 자격을 상실하고 2명은 자진사퇴해 단독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이날 후보 자격을 상실한 몇몇 후보가 회의장 입구에서 자격상실이 부당하다며 출마 자격을 요구하고 실력행사에 나섰다. 이들은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책위원회의 이름으로 ‘불법부정 위임장 선거 절대 불가!’, ‘정관에 명시된 제자리 환지 원칙에 따라 개발환지 실시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며 선거 무효 등을 주장했다. 결국 총 조합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