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평택항 운영 컨테이너 선사 CEO를 초청해 평택항 활성화 및 물동량 창출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2014년 평택항 컨테이너 운영 성과에 이어 컨테이너 화물 창출 및 신규노선 증대 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평택항 컨테이너노선 운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한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지난해 평택항 컨테이너 운영 성과와 올해 ‘컨’물동량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설명하고 공사와 선사 간 화물창출 및 항로 증대를 위한 공동 포트세일즈 강화 계획 등을 밝혔다.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은 해운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5.3%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끌어냈다”면서 “올해 한중 FTA 발효는 평택항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며 오늘 함께한 선사 대표 분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생동감 넘치는 평택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오후 쌍용차 해고자 복직 등을 촉구하는 ‘3·14 희망행동’ 문화제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 회원 등 주최측 추산 2천여 명(경찰 추산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문화행사에 앞서 오후 4시쯤 평택공장 앞에 모여 공장 정문에서부터 담을 따라 이창근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고공농성 중인 굴뚝이 가까이 보이는 곳까지 300여m 구간을 행진했다. 이어 쌍용차 문제 해결을 염원하는 소원지를 매단 자물쇠를 공장 철조망 곳곳에 채웠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여성에게 많은 ‘척추관 협착증’ 평택 인근에 거주하는 J모(63·여)씨는 몇 달 전부터 갑자기 책상다리를 하고 앉을 때 마다 엉덩이와 다리가 당기고 아파 골반뼈에 문제가 있나하고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통해 정밀 검사를 해본 결과, 뼈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고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이었다. 원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척추관 주위 조직의 비대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척수신경이 눌려 발생하게 된다.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것이 요통이고 다리가 터질듯 아프고 아프거나 엉덩이와 허벅지가 당기고 점차적으로 무릎 아래에서 발바닥까지 저리고 시리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도 비슷해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쉬면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밤에 종아리가 많이 아프고 발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제일 먼저 이 병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를 보면 진료 받은 환자는 2012년도 기준으로 114만 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치료법은 초기에는 운동요법이나 약물 및 주사치료로 가능하다. 어느 정도 초기를 넘어서면 척추관을 넓혀주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
평택경찰서는 12일 중국에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등 수십만점을 밀반입해 국내 유통한 혐의(상표법 및 약사법 위반 등)로 김모(5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김씨 등이 보관하고 있던 알약과 물약 형태의 가짜 약 74만점(정상가 70억원 상당)을 압수하는 한편 달아난 총책인 김씨의 형(69)을 쫓고 있다. 김씨 등은 2013년 8월부터 최근까지 총책이 인천항과 평택항 등을 통해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알약 58만여정과 여성용 최음제 등 물약 16만여점 등 74만여점을 서울 중랑구 한 주택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이 주택에서 알약을 소량으로 재포장해 국내 유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형이 시키는대로 약을 재포장하는 일만 했고, 판매는 모르는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12일 NH농협 평택시지부는 이달 초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평택시에 생석회 20㎏ 700포를 전달했다. 이번 생석회 전달은 국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시름과 걱정에 잠겨있는 축산 농가를 위로하고, 평택시의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소독을 통한 구제역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원됐다. 이원묵 지부장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범농협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지역 한우, 젖소, 돼지등 우제류를 사육하는 농가에 공급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해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농협과 평택시는 11일에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각 투표소마다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소독을 실시해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슬로건으로 내건 공재광 평택시장이 기업소통 행보를 연일 펼치고 있다. 공 시장은 11일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소재 한국고요써모시스템㈜를 방문,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임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 시장은 “기업 경영 및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앞으로 기업하는데 애로사항 발생 시 건의 사항에 대해 시에서도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고요써모시스템㈜는 지난 2002년 추팔산업단지에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반도체 및 산업용 열처리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4년 제51회 무역의 날’행사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국립한경대학교는 지난 6일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보고회’에서 그린캠퍼스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경대는 건물연면적당(1㎡) 온실가스 배출량(tCO2eq)을 지난 2012년 0.05016에서 2013년 0.04547, 2014년에는 0.04122으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 또 이날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학교 사례도 함께 발표해 참가 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사례 발표에서 윤복규 한경대 시설과장은 “우리 대학은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해 시설투자와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 설치 및 태양광 가로등, LED, 건물별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투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에너지관리공단 등은 그린캠퍼스 운동 확산을 위해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한 그린캠퍼스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대학에너지사용현황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대학에너지감축리그 ▲지속가능한
지난 9일 평택대학교 교수와 학생 40여명이 흉기 피습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찾아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평택대학교 미국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이날 꽃바구니와 현수막, 피켓 등을 준비하여 ‘All for one, one for all’, ‘한미동맹 강화’ 등의 메시지를 통해 리퍼트 대사의 쾌유와 함께 양국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평택대학교 방문단은 리퍼트 대사를 직접 접견하지는 못했지만, 주한 미국 대사관 관계자에게 리퍼트 대사의 쾌유와 한미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학과의 한 학생은 “리퍼트 대사님을 직접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학생들의 마음과 정성이 전달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미 양국의 동맹은 앞으로도 굳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학교는 한미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력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차원에서 국내에 첫 부임한 주한미군을 교육하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Korean Head Start Program)을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는 것을 비롯하여 주한미군(Camp Humphreys) 인턴
쌍용자동차가 신차 ‘티볼리’의 판매 호조에 따라 영업직 사원을 대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영업소도 내년까지 200개로 확충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9일 오토 매니저(영업직 사원) 300여 명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그동안 해마다 100명 이내로 영업직 사원을 선발해왔으나 올해처럼 300여 명씩 대규모로 뽑는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처음이다. 쌍용차는 이달 23일까지 입사지원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 학력 보유자로 사회경력이 2년 이상이거나 전문대졸 및 대학졸업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입과 경력사원 모두 지원 가능하며, 자동차 영업을 포함한 영업 경력자는 우대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가 출시되면서 젊은 고객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고객 연령대가 다양해진 만큼 소비자와 폭넓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젊고 참신한 인재를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 선발된 오토매니저들은 소정의 입문 교육을 거쳐 전국 180개 영업소에 배치돼 영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전국의 영업소 수를 현재 180개에서 내년까지 200개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쌍용차가 올
■ 신성장전략국·안전건설교통사업소, 주요현안사항 브리핑 5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설된 신성장전략국의 ‘브레인시티사업’ 등 2015년 주요현안 사항과 안전건설교통사업소 소관 공영주차장 시설관리 위탁에 대한 언론브리핑이 개최됐다. 이날 심광진 신성장전략국장은 올해 주요업무 추진 방향을 신성장 동력 육성,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평택항 경쟁력 강화 및 항만 활성화로 정하고 저돌적인 추진보다는 완급을 조절하면서 각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3.93㎢ 규모의 삼성산단은 부지조성 공사 진행률이 69%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오는 2017년 상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삼성전자 입주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산단은 ‘5월 공장건축 착공으로 산업용지 282만6천㎡ 중 78만6천㎡를 우선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레인시티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사업타당성 조사 중으로 올해 하반기 중 시의회 의결 및 행자부 투자심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LG디지털파크 산업단지와 연계 진행 중인 진위2(LG) 산업단지와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신성장 동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