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사고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21일 평택서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시 관내에서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로 6명이 사망했고, 올해도 현재까지 4명이 음주운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이에 평택서는 연말을 맞아 잦은 회식 등으로 음주운전 증가와 아침숙취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지난 19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협력단체 등과 평택역 등지에서 음주운전 안하기 교통안전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홍보용 피켓을 들고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음주 후 대중교통과 대리운전을 이용을 당부하고, 식당과 술집 등을 방문해 음주운전근절 스티커를 나눠주며 손님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카운터에 부착하도록 유도했다. 노원규 계장은 “연말연시 과도한 음주와 다음날 숙취 운전으로 인한 음주운전 사고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단속시간, 장소 구분 없이 음주운전을 하면 언제든지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해 상시 음주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AK플라자 평택점은 ‘All Is Bright’ 이라는 크리스마스 테마로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들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캐주얼 ‘홀리데이 룩 특집전’과 GGPX,탑걸,르샵 등 최대 60%할인된 점퍼를 구매할 수 있으며, 7층 메트로시티 팝업스토어에서는 슈즈 30% 할인과 구매 금액에 따라 AK플라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6층 특설행사장에서는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테이블 웨어를 선보이며, 7층 이벤트홀에서는 아웃도어 다운점퍼 전 품목을 50~30%할인 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쇼핑혜택과 더불어 AK플라자 평택점에서는 오는 21일까지 AK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사은품으로 샴푸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며, 영화 ‘일곱난장이’포토존 이벤트, 틀린그림찾기 이벤트, 무료 스티커 증정 등을 진행하며 어린이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18일 1층에 스타벅스커피가 새롭게 오픈 할 예정이다. AK플라자 평택점 관계자는 “평택점을 찾으시는 고객들에게 올해 마지막으로 드릴 수 있는 특별한 쇼핑 기회를 제공해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공재광 평택시장이 그동안 차질을 빚었던 ‘브레인시티 개발사업’과 ‘평택호 관광단지’조성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 시장은 최근 85개 공약 사업의 내용을 최종 정리한 가운데 ‘브레인시티 개발사업’과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다각적인 추진 방향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3k㎡(146만평)에 2조3천억 원을 투입해 성균관대 캠퍼스, 국제공동연구소, 친환경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지식기반형 첨단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2007년부터 사업이 시작됐지만 시행사가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토지주들은 보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경기도는 2014년 4월 브레인시티 사업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 하지만 민선6기 공재광 평택시장은 브레인시티 사업이 사업성이나 경제성도 중요하지만 평택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좀 더 폭 넓은 시각으로 다가갔다. 공 시장은 “유수한 대학유치를 통해 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고
감사원 감사정보 등을 알려주고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감사원 간부 공무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최석문)는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감사원 감사관(4급) 김모(45)씨에게 징역 9년에 벌금 6억원, 추징금 5억4천8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고도의 청렴함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감사원 감사관으로 재직하면서 직위를 이용해 취득한 감사정보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감사원의 명예를 훼손하고도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2012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평택시 포승2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A업체에 감사원의 평택도시공사 감사정보를 제공하고 코스닥 상장을 도와주는 등의 대가로 5억2천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내년 1월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에 차체의 약 70%를 고장력 강판으로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티볼리는 동급 최다인 차체의 71.4%를 고장력 강판으로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약 40%에 이른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특히 탑승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부위 10곳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을 활용, 차체 변경을 최소화했다. 에어백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인 7개를 탑재했고, 안전벨트의 골반부 하중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는 CLT 벨트 시스템 역시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충돌시 안전벨트가 신속히 골반 부분을 잡아줘 상해를 방지하는 듀얼 프리텐셔너도 설치됐다. 적재공간은 423ℓ를 확보, 골프가방 3개까지 넣을 수 있다. 쌍용차가 사운을 걸고 개발한 티볼리의 가격은 내년 1월 중순 출시에 맞춰 공개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15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소속 해고 노동자들이 평택공장에서 벌이고 있는 굴뚝 점거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쌍용차는 입장 표명을 통해 “해고 노동자들이 무단으로 침입해 여러 시설 보호 장치들을 파손한 후, 회사 주요 기간 시설물을 불법점유하고 있는 것은 분명 극단적이고 비상식적인 불법행위”라며 “또 다시 이같은 극단적이며 비상식적인 불법행위를 자행한 데 대해 우려를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극단적인 불법행위는 현재 회사의 종합적인 경영상황을 고려할 때 5천여 전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협력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이기에 원칙적이며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불법행위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로부터도 호응을 받을 수 없는 행태이며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고 불법 점거농성 및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현재처럼 논란 제기가 지속된다면 쌍용차는 기업이미지 훼손 및 국제 신인도 하락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경영정상화를 통한 ‘8.6 노사합의’ 이행에도 차질을
안성(부산방향)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선일통산㈜ 지역 홀몸노인들을 위해 온수매트 20장(200만원 상당)를 안성시 무한돌봄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온수매트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구입해 마련했다. 안성(부산방향)휴게소 최창석 소장은 “직원들이 작은 힘을 모은 만큼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청북면 율북리 소재 율북신재생일반산업지 내에 GS에너지(주)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발전소 건립에 일부 주민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청북면사무소에서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GS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과 청북면 이장단협의회의 반발로 설명회가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청북면 이장들은 “청북면에 현곡·어연·한산 등 산업단지가 즐비해 주민들이 소음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산업단지 조성도 모자라 혐오시설인 발전소까지 지으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항의했다. 이들은 또 “주민설명회 불가 방침을 시에 전달했음에도 불구, 일방적으로 개최한 것은 주민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시 관계자는 “말 그대로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율북신재생산단은 율북리 일원 1.35㎦에 3천978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저공해 첨단산업 관련 기업 등을 우선 유치하게 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직할세관은 평택·당진항을 통한 올해 11월 수출이 지난해 11월(27억7천5백만달러)보다 0.2% 증가한 27억8천2백만달러, 수입은(38억8백만달러)보다 13% 감소한 33억3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출 주요 품목별 내역은 자동차 12억2천2백만달러(전체점유율 44%), 휴대폰 7억8천5백만달러(28%), 철강제품 3천8백만(1달러%), 편광필름 3천6백달러만(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자동차는 1% 감소했으나, 휴대폰 6%, 편광필름 13%, 철강제품 27% 각각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일본 38%, EU 3% 각각 감소했으나, 중국 8%, 미국 15% 각각 증가했다. 수입은 석유가스류 8억4천3백만달러(26%), 자동차 7억3천2백만달러(22%), 철강제품 4억3천2백만달러(13%), 전자부품 2억5천4백만달러(8%) 순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미국 5%, 중국 12% 각각 감소했으나, EU 22%와 일본 5%가 각각 증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항과 고덕국제산업단지,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평택을 지역이 지난 7월 30일 재선거에 당선된 유의동 의원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주요 현안사업 국비를 확보하면서 각종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새누리당 유의동(평택을) 의원은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실시설계비 34억원과 고덕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도 건설 617억원 등 국비 3천여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경우 지난 2006년 국제여객터미널 건설계획이 수립된 뒤,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또 다시 민자사업으로 변경됐다가 올해 7월에 민자사업 지정이 취소되면서 사업이 지연돼 왔었다. 그러나 국제여객터미널 실시설계비 확보로 내년에 여객터미널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2019년까지 2천1백억원 이상의 국비지원이 가능해져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소사벌도서관 건립사업 설계비 2억원, 평택로컬푸드 종합센터 건립사업 설계비 1억8천만원 등을 확보했으며, 국도 43호선 팽성~오성~청북간 도로개설 600억원, 서해안(홍성~평택~송산) 복선전철 400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