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중국 국적 선사인 SITC가 평택항에서 일본을 잇는 항로를 신규 개설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SITC사는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해 매주 화요일 주 1항차로 평택항을 출발해 석도~청도~연운항~도쿄~요코하마~나고야를 거쳐 다시 평택으로 돌아온다. SITC사의 컨테이너 선박 포모사(Formosa)호는 1천50TEU급으로 길이 130m에 폭 23m, 중량 9천280t이며, 해밀턴 스트레이트(Hamilton Strait)호는 1천TEU급으로 길이 126m, 폭 22.5m, 중량 9천30t이다. 김영일 SITC 평택사무소장은 “일본 신규 항로 개설은 화주들의 적극적인 요구와 선사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서정호 사장은 “이번 개설로 인해 월간 450TEU 가량의 정보통신(IT) 관련 수출물량을 처리하게 됐다”며 “연간으로 따지면 약 6천TEU의 물동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가 개설됨으로써 현재 평택항 물동량 증가세에 더욱 탄력을 불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정기 항로가 추가로 개설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4대 선사 중 하나인 SITC는 세계
쌍용자동차는 10~20일 열흘동안 쌍용자동차 정기 무상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름철을 대비한 이 무상점검 서비스는 쌍용자동차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총 289개소에서 동시에 펼친다. 가정의달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행사기간 동안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을 포함한 각종 오일류 점검 ▲냉각수 누유 점검 및 보충 ▲엔진룸 에어크리닝 작업 등을 포함한 총10여개 항목에 대한 점검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쌍용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통해 향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 시행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애향회, 평택발전협의회 등 평택지역 내 95개 시민 및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택시시민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6일 오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당선 1년6개월 만에 평택시장 직을 중도 사퇴한 김선기 전 시장이 이번 6.2 지방선거에 민주당 시장후보로 등록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김 후보가 민선 3대 평택시장 당선 1년6개월만인 지난 2004년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해 9억1천만원의 주민혈세를 들여 시장 보궐선거를 해야 했다”며 “유권자들의 정신적 피해, 선거에 들어가는 노력 등 사회적 비용 일체를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시장직 중도사퇴로 충남 당진군과의 평택항 경계문제가 헌법재판소 최종판결에서 패소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며 “평택시장 후보 등록을 철회 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들은 “보궐선거 비용청구소송과 함께 ‘평택시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에 의거, 보궐선거 비용 환수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교육청WEE센터는 심리상담전문가인 조벽, 최성애 교수를 초빙해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5일 원정초등학교에서 유가족 자녀들의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예방을 위한 연수와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교육청WEE센터를 중심으로 희생자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벽, 최성애 교수는 학생들의 PTSD 예방을 위한 중요한 지지자인 학부형 및 교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PTSD의 개념, 발현양상, 영향력,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평택교육청WEE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 인력을 통해 위기대응력을 키울 수 있는 심리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연과 역사를 벗삼아 ‘걷는 자유’를 누린다 오산시는 도시의 특색을 살려 단 하루 만에 시의 모든 문화·역사 유적 등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도보여행(트레킹) 코스를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하고 대외적 홍보를 위해 ‘이야기 따라 걷는 오산의 여섯 여행길’ 책자를 발간했다.시는 지난해 시 전체를 아우르는 총 84㎞ 거리의 트레킹 코스 6곳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탁트인 강이 있는 길 ▲역사흔적을 찾아가는 길 ▲현자를 만나러 가는 길 ▲영웅을 만나러 가는 길 ▲하늘을 따라 걷는 길 ▲세월의 흐름을 따라 걷는 길 등 여섯 길의 주제를 정해 보고 느끼고 얻는 여행길을 통해 숨겨진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려준다. <편집자 주> 오산시는 전국 면적 대비 0.04%에 불과한 42.76㎢의 면적이지만 시 전체에 청동기 시대부터 근·현대 시대의 다양한 문화, 역사 유적과 생태하천을 보유하고 있어 도시 속 자연과 역사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다. 트레킹 코스의 시발점인 ‘탁트인 강이 있는 길(오산천 코스)’은 왕복 9.2㎞로 약 1시
송명호 한나라당 평택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전 평택시의원 이익재 씨와 민주당 평택 갑을 지역위원회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평택시선관위에 정식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민주당 평택 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3일 ‘한나라당 성희롱 전력이 드러난 송명호 현 평택시장의 공천을 즉각 철회하고 평택시민 앞에 사과하라’ 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익재 씨도 지난달 2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성희롱·무고·허위증언 송명호는 사죄하고 시장직과 평택시장 후보를 사퇴하라’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는 또 배포한 보도자료를 설명하면서 송명호 후보가 성희롱을 했다고 강조했다. 송명호 후보 선거사무소는 송 후보를 아예 ‘성희롱 전력자’로 낙인을 찍은 민주당 평택 갑을 지역위원회와 성희롱을 했다고 왜곡하는 이 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행위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송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형사처벌 대상으로 법률로 엄격히 규정하고 있는 ‘성희롱’ 문제는 민사소송에 앞서 이 씨가 제기했던 형사소송 관련 서울고등법원에서 이미 ‘무죄’ 판결을 내렸다”면서 “이를 알고도 성희롱 전력자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해당
박신원 자유선진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오산보육시설연합회에서 주관한 제5회 신나는 어린이날 축제에 참석, 학부모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이날 학부모들과의 대화틀 통해 “젊은 도시 오산, 보육특구 오산을 만들어 가겠다”며 “유치원 보육비전액지원, 특성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서울 강남구 육아지원 시스템 도입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육지원이 이뤄지는 보육특구 오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시 청북면의 한 LCD TV 필름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6시간 만에 진화됐다. 5일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47분쯤 평택시 청북면 삼원테크(주) LCD TV 필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동과 사무동 등 2개 내부 1천610㎡와 필름기계 및 집기류를 태워 6억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송탄소방서 등 7개 소방서는 신고 뒤 소방차량 27대와 70여명의 소방인력을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원재로가 타며 유독가스가 치솟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선기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4일 세교동 우성아파트와 현대향촌 아파트 노인정을 찾아 지역을 위해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시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지역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우성아파트 노인회의 한 회원은 “지역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조금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며 “시 차원에서 노인정 활성화와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들을 진행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경로당 기능 활성화 지원과 독거노인 지원 프로그램 개설, 노인치료ㆍ상담센터 마련 등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진취적인 해양사상을 고취하기위해 ‘2010년도 서해바다학교’를 개설, 운영중이다. 지난 3일 화성 장안여중 학생 및 교사 41명이 평택항 홍보관에서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인 평택·당진항의 역할을 확인하고 항만안내선 씨월드호에 승선해 평택·당진항 일대 항만시설을 직접 둘러보면서 생생한 바다 현장체험을 했다. 이 서해바다학교에는 지난해까지 모두 150회, 7천807명이 참여하는 등 학교(단체) 및 청소년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장애인 학생 150명을 포함한 57개 학교 약 2천187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모두 5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바다 및 해양환경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체험 학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