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로 확정된 공재광(55·사진)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없는 전진을 위한 재선 도전을 본격화했다. 공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2018’ 4행시를 통해 “이번에도 공재광을 한번 더 일할 수 있도록 당선시켜 8년의 중단 없는 전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젊은 평택의 중단없는 전진을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브레인시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평택항을 경기도의 중심으로 견인 ▲오성강변 르네상스 사업을 통한 시민들의 휴식처 제공 등을 꼽으며 ‘함께 크는 평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 후보는 “지난 4년은 브레인시티 사업 등 평택에 산적해 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놓는 시간이었다”며 “평택인구 50만 시대에 맞춰 평택의 비전과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품격 있는 도시 평택을 만들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과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민원 상담과 애로를 해소해 주는 제도다. 이동신문고에는 평택시민은 물론 인근의 안성·오산·화성시민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이동신문고에선 모든 행정분야, 부패신고 및 상담, 행정심판, 생활법률(대한법률구조공단), 제도권 밖 비수급 빈곤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적(地籍)관련 분쟁(한국국토정보공사), 소비자 피해·분쟁(한국소비자원), 노동문제(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개별 상담이 가능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상담민원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당일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감사관실 민원조사팀(☎031-8024-219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배 시 감사관은 “상담을 통해 제기된 민원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최근 평택호 관광단지에서 실종자 수색 시연 등 드론 시연회를 열고 치안현장 운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김태수 평택경찰서장과 각 과장, 경찰대학 최상기 경위와 한국 드론연구소, RC TODAY, 파인ADS 등 민간 드론업체 3곳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경찰에서 실종자 수색 시 드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시연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경찰대학 최상기 경위의 레이싱 드론 시연, 한국 드론연구소 및 RC TODAY의 드론 기체 시연, 파인ADS의 FD30 드론 시연이 이어졌다. 김태수 서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무인멀티콥터(드론)가 다양한 치안현장에 접목돼 활용됐으면 좋겠다”며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올해 1분기에 8천8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함께 ▲판매 3만664대 ▲영업손실 313억 원 ▲당기순손실 342억 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물량 감소로 인한 판매 감소(10.4%) 에도 불구하고 렉스턴 스포츠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2.5%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쌍용자동차는 설명했다. 그러나 수출은 여전히 부진했다. 1분기 판매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에 힘입어 내수는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나 수출이 32.4% 감소하며 전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내수는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1.9%나 증가하면서 판매 비중도 51%로 확대됐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 지난달 3천대를 돌파하는 등 렉스턴 브랜드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며 “주간 연속 2교대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 물량을 해소하고 해외시장에도 신규 진출함으로써 판매증대와 함께 손익 역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국제여객터미널이 복합여객터미널 형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2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평택해수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평택·당진항의 국제여객터미널 건축설계공모를 23일 공고하기로 했다. 평택해수청은 오는 2022년 신축되는 국제여객터미널을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 상징성 등을 두루 갖춘 복합여객터미널 형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대중국 여객선 이용객 및 크루즈 이용객들의 휴식과 쇼핑, 비즈니스 공간 등도 확보할 수 있는 시설도 들어선다. 공고 후 평택해수청은 60일간 공모기간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당선자에게 설계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설계 기간은 1년에 거쳐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여객터미널은 부두 앞에 연면적 1만2천㎡(출입국장 8천㎡, 지원시설 4천㎡), 주차시설 449대 규모로 신축된다. 평택해수청은 현재 운영 중인 국제여객부두는 접안시설이 3만t급, 3선석으로 비좁아 오는 2022년까지 서해대교 내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최첨단 출·입국 시스템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창의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18 특수교육 스마트러닝 활용 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연수는 특수학교 자유학년제와 특수학급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는데 있어 스마트러닝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보조공학기기 및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밀도 있는 연수를 통해 담당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육 담당 교사는 “특수학생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스마트 공학기기 활용 방안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연수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가 ‘오염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쓴 평택호의 수질 개선에 발벗고 나선다. 19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4등급(COD 8ppm) 이상 오염이 심각한 평택호 수질을 오는 2030년까지 2등급(4ppm)으로 정화, 팔당호(2ppm) 수준까지 맞춰 나가기로 했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평택호 최하류인 제방의 COD 농도가 2013년 12.6, 2014년 15.2, 2015년 12.4, 2016년 15.2, 2017년 12.2ppm으로 5등급(10ppm) 이상을 보이는가 하면 상류와 중간지점에서도 4등급(8ppm) 이상 오염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또 녹조 영향을 주는 부영화지수도 2015년 64.9, 2016년 67, 2017년 69.7로 기준치 50을 크게 웃돌아 일년 내내 녹조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평택호의 오염 원인을 과도한 농약사용 등 토지 관련 40%, 가축분뇨와 퇴비 등 축산(양식)계 30%, 생활 오·폐수 등 생활계 28%, 산업계 2% 등으로 판단하고 있다. 평택호 오염에 영향을 주는 평택·안성·용인·수원·의왕·화성·군포·오산과 충남 천안·아산 등 10개 시 가운데 평택·안성·용인 등 3개 시에서 오염원의 절반 이상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봄철 음주 운항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먼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일간 홍보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 종사자를 대상으로 음주 운항 근절을 위해 집중 홍보한다. 특별 단속 대상은 다중이용선박, 어선, 화물선, 레저기구 등 해상을 운항하는 모든 선박이다. 이 기간 동안 평택해경은 주요 항로, 조업지, 음주운항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 해역 등을 중심으로 경비함정, 순찰정 등을 동원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음주 운항이 예상되는 어선, 예인선, 수상레저기구는 물론 해상공사장 출입항 선박과 항만 구역을 이동하는 위험물운반선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혈중 알콜 농도 0.03% 이상의 상태로 음주 운항을 하다가 적발되면 해사안전법 규정에 의해 5t 이상의 선박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5t 미만의 선박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더불어민주당 오명근(64·사진) 평택시의원이 19일 시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경기도의원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 의원은 평택시에서 뽑힌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부지런한 의원으로 손꼽인다. 새벽 6시에 하루 일상을 시작해 족구장, 배드민턴장에서 주민들과 몸을 섞고 고덕, 팽성, 청북 뜰에 나온 농민들을 만나기까지 매일 평균 200㎞ 거리를 누비며 낮은 자세로 주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그가 8년 간의 시의원을 마치고 도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 의원은 이날 사직서 제출에 앞서 “지난 8년간 오직 지역구 주민들과 평택시민만을 바라보고 생각하면서 시민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해 왔다”며 “이번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평택시 발전을 앞당기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아온 사실에 감사하고 2번의 시의원 경험을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의원은 김학만(60) 전 경기도의원, 정영란(59) 전 평택시의원 등과 평택시 제4선거구 경선을 치른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가 최근 e-컨버젼스홀에서 ‘2018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 발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평택대 재학생들 간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에게는 학교생활 적응강화 및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생들에게는 다문화감수성과 봉사의식을 제고하는 윈-윈 사업이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평택대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도 지원받는다. 이번 행사는 유종근 총장 직무대리와 유진이 다문화가족센터장, 120여 명의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 멘토 선서, 우수나눔지기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진이 교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멘토링을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을 섬기는 멘토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유종근 총장 직무대리는 대학생 멘토들에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사회에 우리 학생들이 기여하는 중요한 임무인 만큼 성실하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다문화가족센터는 대학생들의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인식개선교육, 우수멘토 조력자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전교육과 함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