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내달 18일까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에 대한 화재위험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인다. 20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산시 화재발생 통계를 보면 봄철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는 33건으로 전체 23%를 차지하고 있어 이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산소방서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행위는 소방기본법, 산림보호법, 폐기물 관리법에 의해 벌금 및 과태료가 부과 된다”며 “화재위험행위를 금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시는 2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대한역도연맹과 협약식을 갖고 오는 2012년에 개최되는 런던올림픽 아시아대륙 예선전을 겸한 ‘2012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평택시가 유치하는데 함께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명호 시장과 여무남 대한역도연맹 회장, 유해준 평택시의회 의장, 윤혜상 평택시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역도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송 시장은 “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비중 있는 국제대회의 유치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회 유치를 성사시켜 평택시가 스포츠를 통해 세계무대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45개국 5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30회 런던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개최하게 된다.
평택 갈렌의료재단(이사장 박진규) 굿 스파인병원은 지난 17일 이 지역 10명의 성적우수 고교생들에게 모두 1천5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재단 이사장인 ‘박진규장학회’로 명명돼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7천20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송탄고 3학년 이택규 ▲송탄제일고 3학년 양서지 ▲태광종합고 1학년 배수현 ▲은혜여고 3학년 박수연 ▲효명고 2학년 이소영 ▲평택고 3학년 김철환 ▲평택여고 3학년 정다빈 ▲청담정보통신고 2학년 김희정 ▲평택기계공고 3학년 갈단비 ▲안중현화고 3학년 신윤선 등 10명이다. 이들은 교과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모범학생으로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박진규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前 코펜하겐 미래학연구소장)의 저서로 미래의 변화를 예측한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를 선물하면서 “학업에 임하거나 장래의 진로는 10년 후를 내다봐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에서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고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는 국내가 아닌 세계와 경쟁해야
쌍용자동차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자인 공모에서 쌍용자동차의 미래 ICON을 제시한 20점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14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2020 코란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120여 팀이 참가한 결과 영예의 Best Creative상(대상)은 계명대학교 박재용(28세)씨가 차지했다. 박씨는 2020년 젊은 세대들의 감각을 선도할 트렌드 제시와 함께 Korando DNA를 사회적 가치와 기술적 가치로 승화시킨 극찬과 함께 쌍용자동차 미래 ICON으로 평가받으며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Creative상(금상)은 독일 포르츠하임대학교 김상민(29세)씨, Innovation상(은상)은 경기대학교 양재욱(25세)씨 등 7팀, Trendy상(장려상) 10팀 등 모두 20팀의 작품을 선정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14일 가구를 배달하는 것처럼 속이고 집안에 들어가 집주인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목졸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S(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50분쯤 오산시 H아파트 K(44·여)씨의 집에 들어가 금품 170만원 상당을 빼앗고 K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S씨는 실제 가구배달원으로 범행 1달전 K씨의 집에 침대를 배달하면서 K씨가 집안에 혼자있는 시간대를 파악, 범행 당일 “스탠드형 옷걸이가 있으니 한번 봐라”고 K씨에게 권하는 방식으로 집안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천복 한나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오산 현안사업인 세교택지지구 현장을 찾아 주민생활편의시설 및 학교신축 등을 점검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를 찾아 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박 후보는 “오산시 현안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한 민주노동당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민주노총평택안성지부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모든 시민이 행복한 평택으로 확 바꿔드리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청년일자리 마련, 사회적 일자리 창출, 실업자 대책마련, 일자리나누기운동 등으로 ‘고용안정 평택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분별한 성장과 개발 속에 뒷전으로 밀려나는 평택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 개선의 의지와 요구를 실현해 나가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는 13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내용을 파악해 실질적인 서비스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와 편의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을 건강하게 고객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혈압측정, 골밀도 및 체성분 분석기 운용을 통한 방문고객의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또 맞춤형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사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이벤트)를 실시해 고객이 느끼는 지사 현장의 문제점 발굴 및 개선점 제안 등을 지사 운영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최근 경기회복 국면을 맞아 평택항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에 따르면 지난달 평택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3만4천570TEU로 2월 처리한 2만4천480TEU보다 41.2%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지난 1분기(1~3월)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7% 늘어난 8만7천946TEU로 나타났다. 서정호 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의 수출입화물이 크게 늘어 항만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동아시아 물량의 증가와 수도권 화물을 평택항에서 처리하는 화주들이 늘어나고 있어 평택항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지난해 주요 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수차례 평택항 홍보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가 차츰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이 오산시장 후보로 강신성 전 오산시 지역개발국장을 영입한 것과 관련, 공정한 공천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던 6명의 예비후보들이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천복 한나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 등 6명의 후보자들은 12일 오전 10시30분 오산시청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천을 해달라”며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 이들은 취소 이유에 대해 “6명 후보 중 정진황 후보의 불참 의사로 인해 갑자기 취소됐다”며 “정진황 후보와의 정확한 사유를 확인 후 2~3일내 기자회견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