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전주영)는 2009년도 농지은행사업의 총사업비 59억3천800만원 중, 상반기에 96억8천200만원을 지원해 상반기 목표 90%를 초과한 163%를 달성해 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지사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지규모화사업 연간 사업비는 34억9천200만원으로 상반기에 34억 6천600만원(99.3%)을 젊고 우수한 쌀 전업농에게 집중 지원해 쌀 시장 개방에 대비한 쌀 경쟁력 강화와 농가 경영 안정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지은행사업 중 경영회생지원사업 연간 사업비 10억400만원을 상반기에 58억1천만원(578.7%)을 지원했으며, 과원규모화사업도 1억4천100만원 대비 1억4천800만원을 지원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농지은행사업은 ▲경쟁력을 갖춘 쌀전업농을 육성하기 위해 경영규모확대를 지원하고 있는 영농규모화사업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들의 경영 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 ▲농사 짓기 힘든 농지 소유자의 농지를 위탁 받아 전업농 및 신규 창업농에게 매도 또는 임대해 주는 농지수탁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지사 전 지사장은 “농가경영을 이양하는
경찰이 지난 11일 점거농성중인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4개 출입문을 확보하는 등 공권력 투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대해 경찰은 공권력 투입과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발히고 있으나 조만간 공권력을 투입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출입문을 확보한 지 사흘째인 13일 공장 출입문 안쪽에 도장공장을 살필 수 있도록 그물 형태의 이동식 철제 구조물을 설치해 놓았다. 구조물 앞에는 노조원들의 돌발행동에 대비해 철판 등 장애물도 설치됐다.철제 구조물에는 전경 6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출입문에는 사측 직원 50여명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본관 건물 양쪽 측면에 있는 정문과 남문이 확보되면서 본관 건물 출입도 가능해졌다. 경찰이 출입문을 모두 확보하면서 노조원들은 사실상 외부와 연대가 차단된 채 대부분 도장공장 안으로 물러난 상태다. 한편 쌍용차 사태를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쌍용차 회사측에 의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된 금속노조 등 노동.사회단체 관계자 44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쌍용차가 고소한 외부세력은 금속노조 정 위원장을 포함한 금속노조 소속 24명과 경기지역
지난 10일 오전 4시10분쯤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소재 해군2함대 소속 O(21)상병이 경계 근무를 서던 중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L(21)일병이 발견, 군 헌병대에 신고했다. L 일병은 “초소에서 근무를 서고 있는데 옆 초소에서 총성을 들려 달려 가보니 O상병이 목 부위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 헌병대는 L 일병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이 지난 5월22일부터 쌍용차 평택공장 점거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지난 11일 정문 등 4개의 출입문을 확보하는 등 공권력 투입을 위한 사전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경찰은 12일 출입문에 배치됐던 일부 경력을 철수시키고 회사측도 13일부터 일부직원을 본관 건물로 출근시키려던 계획을 전면 취소 당분간 큰 마찰을 없을 전망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쌍용차 노조원들이 평택공장 정문 등에 설치해 놓은 구조물을 철거하고 정문 등 4개의 출입문을 확보했다. 진입 과정에서 정문 안쪽에 있던 쌍용차 노조원 2명이 경찰에 검거됐으나 평소 4개 출입문을 지키던 노조원들은 모두 철수해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쌍용차 노조원들의 검거 및 해산을 위한 공권력 투입은 아니다”며 “경찰병력이 투입된 것은 정문에 설치된 구조물로 인해 병력의 이동이 용이치 않을 것에 대비 사전에 이를 제거하기 위한 작업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공권력에 의해 싸움이 끝나는 일은 절대 없다. 결사항전으로 맞설 것”이라며 “정부는 투입한 경찰을 즉각 철수시키고 공적자금을 투입해 쌍용차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12일 오후 4개 출입
평택시와 시민사회단체들은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여개 지역내 시민사회단체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노사정 협의 재개 협의 및 쌍용차와 GM대우차를 연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와 평택상공회의소 등 57개 지역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는 파업을 풀고 회사는 구조조정을 중지할 것과 노사정은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집중 협상기간을 가질 것, 노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조는 총고용 사수를 양보하고 회사는 무급휴직을 확대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한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촉구문’을 발표했다. 이날 송 명호 시장은 “지금부터 쌍용차 회생을 위해 노사정 및 평택 전시민이 즉각적으로 한 목소리로 동참해 줄 것”과 “보다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위해 시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도 이날 평택공장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공장 봉쇄를 해제하고 노정교섭으로 문제를 풀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가족들의 출입과 식품. 의약품의 반입까지 막는 반인권적 행태는 오히려 점거파업의 정당성만을 부각시킬 뿐”이라며 경찰의 즉각 철수를 요구했다. 또 “점거파업이 계속되고
평택시 원평동(동장 김병석)은 강원동 화천군 사내면(면장 정관규)과 지난 7일 자매결연 4주년을 맞아 동 회의실에서 양개 기관 8개단체장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원평동 8개단체협의회 홍선표 회장 등 12명이, 사내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유희상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이 참석해 양 시군 특산물인 ‘슈퍼오닝’ 쌀과 ‘파프리카’를 각각 증정했다. 이날 김병석 동장은 “평택시의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고 사내면과 원평동이 상호 상생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사내면 정관규 면장은 “상호간 자매도시로 주민자치에 윈 윈 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는 8월에 열리는 토마토 축제에 원평동 주민들의 방문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원평동과 사내면은 지난 2005년 7월 13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산천어 축제, 토마토 축제 때는 사내면을 방문하고 원평동 체육대회 때는 사내면 단체장들이 내방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쌍용차 노조의 평택공장 점거가 47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택경찰서는 7일 노조원들의 점거농성 집결지인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대해 퇴거불응 등 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쌍용차 사측이 낸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최근 법원이 받아들였는데도 노조원들이 퇴거에 불응하고 있어 수원지법 평택지원이 지난 6일 밤 평택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영장에 적시된 압수수색 기한은 7월3일부터 8월3일까지 한달 동안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영장은 공권력 투입을 위한 최우선 조건”이라며 “준비절차 등으로 인해 당장 집행하기는 어렵지만 언제든지 공권력 투입이 가능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리점 직원과 과족 등 1만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 모여 정부가 시급히 나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것을 촉구하는 등 상경집회를 개최했다.
비해고 직원 청와대 등 정부기관 8곳 실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에서 제외된 직원들이 6일부터 청와대와 대검찰청, 경찰청, 과천 정부청사, 평택경찰서 등 정부 주요기관 8곳 정문 앞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했다. 릴레이 1인시위는 직원들이 돌아가며 오는 16일까지 8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씩 진행된다.1인시위에 나선 직원들은 노조 및 외부세력의 불법 공장점거와 폭력행위를 규탄하고 공권력 투입을 촉구하는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정부 차원의 지원과 엄중한 법 집행을 촉구했다. 그러나 7일에는 회사측이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여는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불법점거 규탄 및 공권력 투입 촉구대회’ 참석 관계로, 11~12일은 주말인 관계로 1인시위를 하지 않는다. 한편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측이 7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공원에서 여는 공권력 투입 촉구대회에는 임직원 및 가족 4천500여명과 협력업체 임직원 및 가족 4천500여명, 대리점협의회 임직원 1천여명 등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지청장 박경호)은 지난 2일 법무부 생활공감정책인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형사부 및 사무과에서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살인 범죄로 어머니를 잃은 김모(17, 안성 S여고 2년)양과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생계를 이어나가는 누나가 살인미수 범죄 피해를 입은 임모(16, 평택 J고 1년)군의 가정 등 2곳이다. 평택지청은 지난 2일 대상 가정 2곳을 방문해 생활 지원금을 각각 전달하고 김양 에게는 지청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임군 에게는 평택중앙병원과 협의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평택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계획을 세워 지원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에서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동전 모으기 행사가 펼쳐져 화제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영)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9일 동안 평택역 입구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결식아동 돕기 희망·나눔 동전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난해 9월 제1회 평택시민 나눔 문화 축제에서 모인 기금 4천여만원을 23개 복지단체에 기부를 계기로 실시됐다. 올해에는 동전 모으기 행사를 시작으로 제2회 평택시민 나눔 문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동전 모으기 행사에서 지금까지 모아진 동전 액수는 1천여만원 이라고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밝혔다. 또한 동전 모으기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저금통을 나눠줘 오는 9월 12일까지 모아진 저금통을 되가져오도록 홍보도 펼치고 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종영 회장은 “올해에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동전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9월 12일에 열릴 제2회 축제는 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