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보다 빠른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의 경제적, 시간적 비용을 절감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법정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줄여 시행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행되는 민원처리기간 단축은 지난 상반기 86종의 민원에 대해 단축을 실시한 후, 두 번째로 1차 단축을 포함 총 300종의 민원에 대해 실시되며 처리기간이 평균 35%이상 단축된다. 시는 보다 빠른 민원 단축을 위해 민원처리 부서별로 처리과정을 분석하고 단축 가능한 요소를 찾아 토론과 협의를 거쳐 단축대상 민원을 확정하게 됐다. 처리기간이 줄어든 주요민원을 보면 자동차관리사업등록신청이 21일에서 16일로, 전문건설업등록이 30일에서 20일로, 건축허가(16층이상 또는 3만제곱미터이상)는 30일에서 20일로, 산지전용변경허가 신청이 30일에서 15일로, 공장등록신청이 20일에서 14일로 단축됐다. 또 건강진단서 교부는 4일에서 2일로, 건설기계정비업 신고는 20일에서 10일로, 자동차세 비과세 신청이 7일에서 3일로, 공중 위생업 영업신고는 5일에서 3일로 각각 단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단축 시행되는 민원서류에 대해서는 접수단계에서 단축된 기간을 처리기간으로 부여해 운영하
평택경찰서는 27일 해외 유명 등산제조업체 상표를 위조한 의류를 제조·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의류업체 대표 조모(4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종업원 박모(42·여)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대구에 공장을 차려놓고 해외 유명상표 ‘노스페이스’ 등산용 티셔츠 1만1천여장(정품가 14억4천여만원 상당)을 위조·제작해 1천여장을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스페이스 등산용 티셔츠 정품은 장당 13만여원에 판매되나 이들은 ‘짝퉁’ 제품을 장당 6천여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구 공장에서 이들이 제작해 보관중인 ‘짝퉁’ 티셔츠 1만1천여장을 압수했다.
평택시가 시의 홍보를 위해 설치해 놓은 야립간판(시 진입부 등 가로변 대형 안내 입간판)을 정비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시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25일 평택참여자치연대와 시민들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앞에 설치돼 있는 홍보용 야립간판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되레 평택시를 찾는 외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홍보용 야립간판은 광고판 표면이 갈라지고 페인트가 벗겨진 채 2년 넘게 방치된 상태이며 디자인도 낡고 유치해 평택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시가 2년 전부터 바뀐 영문표기법에 따라 평택시 영문 표기를 ‘Pyeongtaek’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야립간판에는 예전 표기법 그대로 ‘Pyongtaek’으로 돼 있어 국제화중심도시 슬로건을 무색케 하고 있다. 관계자는 “수많은 차량이 오가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앞 평택시 광고홍보판을 하루빨리 정비해 평택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갖는 첫인상부터 ‘과연 평택은 다르다’는 인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평택의
평택경찰서는 행인을 때리고 가방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평택미군기지(K-55) 소속 미군 자녀 C(18) 군을 입건하고 달아난 공범 2명을 쫓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오전 1시40분쯤 평택시 서정동에서 물건을 사러 나온 현모(19·대학생) 군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고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붙잡은 C 군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친 뒤 검거과정에서 다친 부상부위 치료를 요구하는 C 군을 일단 부대로 돌려보냈으나 추후 다시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최근 환경오염물질의 배출량과 오염요인은 계속 증가하는 반면 한정된 행정조직과 인력만으로는 단속하는데 한계가 있어 주민의 오염행위에 대한 감시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환경오염행위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대기환경보전법,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벌률, 소음진동규제법, 악취방지법등에 의한 환경오염행위 등 평택시 행정구역안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행위에 적용한다. 신고방법은 직접방문, 우편, 전화, 인터넷, 팩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고인은 피신고인 또는 관련자에게 신분이 노출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지급건수는 지난 2006년 4건 4십만원, 2007년 6건 4십 2만원, 올 상반기까지 2건에 6십만원이 지급됐으며 환경오염행위신고중 위반사항은 없으나 직접적인 환경오염행위등 신고가 정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1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 등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평택 당진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보다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올해 7월 항만운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7월 누계 컨테이너 20만2451TEU를 처리, 지난해 같은 기간(17만7870TEU)보다 1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7월 한달간의 실적은 3만2962TEU로 전년동기 2만7920TEU 보다 18% 증가한 수치이다. 전체 화물 수송 실적(7월누계)은 3010만2000톤으로 지난해 대비 2803만1000톤에 비해 7%, 선박입항척수(7월누계) 역시 3천993척으로 지난해 3천762척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누계 화물물동량을 종류별로 분석하면, 모래가 126만9000톤으로 지난해(70만3000톤) 보다 80% 증가했다. 이 외에 농수산물부문은 38만톤, 플라스틱·고무제품, 방직용섬유 및 제품 등 기타품목은 384만1000톤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28%, 36% 늘었다. 반면 수출자동차와 철재류는 전년대비 8%, 0.4% 감소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7월 화물수송실적 역시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상반기 물동량 증가세(컨테이너 13%, 전체화물 7% 증가)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 물동량 예상량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은 당진항 항계내 수중 침적폐기물수거작업을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침적폐기물수거전용선을 투입해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중 침적폐기물 수거 작업은 당진군 일원 공유수면 중(한진리~성구미) 그동안 수거작업이 미진했던 취약지구 후보지를 관련어촌계 및 당진군으로부터 추천 받아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운영하는 다기능수거선 크린오션호를 투입해 집중적으로 수거 할 계획이다. 크린오션호는 저수심 폐기물을 집어 올리는 오렌지 필(유압 집게형)과 해저면을 긁어 올리는 갈고리가 탑재된 특수구조의 수거선으로써 특히 해저에 침적된 폐어구, 로프 등의 수거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폐기물의 수거작업을 반기별 년 2회 이상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원평동주민센터(동장 김병석)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건)와 지난 8일과 9일 양일 간 화천군 사내면사무소(면장 정관규)와의 자매결연 3주년 기념행사를 기념해 화천군 토마토축제에 참석해 슈퍼오닝 평택쌀과 배를 나눠주며 평택시 농산물 홍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천군 사내면과의 교류는 지난 2005년 7월 13일 평택시 원평동사무소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지면서 인연을 맺게 된 것.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방문은 시와 군이 아닌 원평동과 사내면사무소간 추진하는 행사로써 각종 시책 등 정보교류는 물론 농산물 홍보까지 함께하고 있어 서로의 이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번 방문으로 매년 여름철 토마토 및 쪽배축제와 겨울철 산천어 축제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 20여명씩 상호 교환하는 방법으로 여름 및 겨울캠프를 운영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원평동사무소의 이번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오는 9월 열리는 원평동민체육대회에 사내면장 및 단체장들이 원평동을 방문할 계획이다. 원평동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 공영방송 등 전문매체를 통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이번 행사와 같이 읍·면·동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평택당진항 서부두 활성화 및 중부권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서부두 3,4번 선석내 비포장 야적장 및 배후부지 등 11만6천791㎡를 정부예산 40억원을 긴급 투입해 포장야적장으로 추가 확보한다고 7일 밝혔다. 평택청에 따르면 그동안 서부두는 유리한 입지조건과 부두운영사들의 지속적인 영업활동으로 중부권 일반화물 화주들이 서부두 이용을 선호해 지난 6월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사료부원료, 철재, 활석 등 일반화물이 200%이상 급증했다. 또 지난 6월 화물연대 운송거부사태이후 운송비인상에 따른 물류비 절감을 위해 현재 인천, 군산항을 이용하던 중부권 일반화물 화주들이 서부두 이용을 희망하고 있으나 야적장의 포화로 신규화주를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평택시가 평택호관광지의 지구지정 명칭을 ‘평택호관광단지’로 바꾸고 아시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당초 67만6천73㎡ 규모로 개발계획이 수립된 평택호관광지를 274만3천㎡ 규모로 확대해 지난 5월 제4차 경기도권역 관광개발계획에 포함시킨데 이어 이달초 경기도에 평택호관광지를 평택호관광단지로 지구지정 변경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관광지’는 천혜의 자연환경만을 이용해 관광객들에게 기본적인 편의시설만을 설치, 제공할 수 한계가 있는 반면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관광단지 지정은 관광지 지정과 달리 관광 및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다. 시는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관광자원 개발과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실현가능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수도권 서남부의 관광거점지로 기능을 수행하는데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단지로 지구지정이 되는대로 평택호에 각종 공공편익시설 및 숙박시설과 운동·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 레저시설 등 건설사업에 착수해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