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미군부대에 대해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류와 중금속이 기준치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부평미군부대에 대한 환경오염조사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구 자체적으로 1차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한 바 있고, 1차 조사결과 우려기준 초과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1년 동안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했다. 환경부 조사결과 5개 구역 가운데 3개 구역에서 TPH 등 유류와 구리, 납, 아연 등 중금속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고 오염면적은 2천270㎡이며 오염부피는 2천980㎡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16일 박윤배 구청장을 비롯, 민·관참여단과 구의원, 관련기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주한미군공여구역(부평 미군부대)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완료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박 구청장은 “환경오염이 된 부분이 있으면 구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관계기관과 협의,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염원 정화명령 등을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는 등 대책 마련(안)과는 별도로 적법조치할
‘부평문화의 거리’가 ‘2009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부평구는 부평동 ‘부평문화의 거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뽑는 ‘2009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평문화의 거리는 1996년 문화의 거리 지정 후 14년여에 걸쳐 상인회와 부평구가 민관협력의 틀을 갖춰 거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제한된 예산으로 기존 시설은 최대한 존치하면서 점진적인 리모델링을 한 점에서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06년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는 자동차와 건물들로 가득 찬 도심에서 ‘사람과 문화’가 주인이 되는 공간문화를 창출하고자 이 상을 제정했으며,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개별 단체로부터 총 50곳의 장소가 접수돼 접전을 벌였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주변 공간과의 어울림, 또 지역문화 증진에 기여했는지 등이 선정 작업의 중점 평가 대상이었다. 박윤배 구청장은 “한번에 모든 시설을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시간의 흔적이 쌓여가도록 점진
계양구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고 정지선 준수 및 안전띠 착용 등 교통문화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2010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확정된 교통안전 시행계획에 따르면 자동차 1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1.68명에서 0.74명으로 감소시키고 교통문화지수 산출 결과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계획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와 신호준수,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착용률을 높이기 위한 각종 계획으로 추진하게 된다. 구는 우선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보행자 등의 보행안전대책을 추진, 노인보호구역(Silver Zone)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무단횡단 다발지역에 보완시설을 설치하며 주택가 이면도로 2개소에 대해 자동차 운행속도를 30km 이하로 제한하는 생활속도관리시스템(Zone 30)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계양경찰서와 협조 체제를 강화, 다기능 단속카메라 설치 확대와 법류위반 운전자 단속강화, 이륜차 운전자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안전 진단도 실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교통안전수준이 OECD
부평구민의 골치덩어리로 눈총을 받아온 갈산동 362 일원 사근다리가 교량개선사업을 통해 굴포천 공공예술프로잭트와 연계한 명품 다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14일 구에 따르면 사근다리(갈산동 362 일원) 교량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길이 27m 폭 3m로 지난 7월 9일 착공, 내년 1월 10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품도시 조성에 따라 추진 중인 상징적인 테마가 있는 굴포천 공공예술 프로젝트와 부합되도록 굴포천변 사근다리를 디자인의 교량으로 개선,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굴포천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근다리 교량개선사업을 굴포천 공공예술프로젝트와 연계한 새로운 도시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버들이와 친구들이 함께 걷는 다리’를 테마로 꾸며진다”며 “굴포천이 시작되는 장소에 ‘버들이 모험기’ 동화의 스토리가 전개되도록 동화속 주인공(버들이, 코마, 반디, 다롱이)들을 모델링하는 형상화 사업”이라고 말했다.
부평구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인천시 교통기획과에서 실시한 2009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43개 시책 중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은 교통약자인 어린이 및 노인들의 보호를 위해 구역설정 및 교통안전시설을 개선, 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13일 구에 따르면 조기집행 및 시와 긴밀한 협조하에 사업을 추진한 부분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사고에 대한 이해력제고 및 대처능력을 함양시켜 주기 위해 관내 42개 초등학교에 설치한 어린이교통안전학습판 등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평구는 2009년 어린이보호구역 사업비 1억3천여만원을 추가적으로 배정받아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유치원 등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글로벌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가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다시 한번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이 공식 입증됐다. 지난 11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 라세티 프리미어는 정면 충돌 및 부분 정면 충돌, 측면 충돌, 좌석 안전성 평가시험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 5월과 7월 호주와 중국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각각 별 5개를 획득했고 11월에는 유럽 차량 안전성 평가의 정면과 측면 충돌 시험에서 최초로 동시에 만점을 받아 별 5개를 획득한 데 이은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국 자동차 안전도 평가는 각종 차량 충돌 사고의 상황을 재현, 승객의 머리와 목, 흉부, 복부, 대퇴부 등 신체 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의 양을 계산, 차량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것으로 그 충격량이 적어 승객 신체 손상이 적다고 판단될수록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올해 처음 신설된 항목인 시속 64km/h 부분 정면 충돌 평가시험에서 운전석 기준 16점 만점에 15.6점이라는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9일 관내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회사로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함께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을 비롯 홍보·대외협력부문 제이 쿠니(Jay Cooney) 부사장, 커뮤니케이션담당 주석범 상무 등 임직원들과 복지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은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야 한다”며 “오늘 하루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 덕분에 임직원들도 행복을 느꼈고 바로 이것이 우리 모두를 웃음짓게 하는 긍정의 힘이자 한국 기업 GM DAEWOO가 한국에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준비한 요들송 합창과 안무, 성악, 난타 등 장기자랑과 아이들이 평소 보고 싶어하던 저글링, 비눗방울, 마술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렸으며 행사 시작
계양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기관을 비롯한 전국 4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청렴도 측정은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투명하며 책임있게 업무를 처리한 정도를 민원인을 대상으로 외부청렴도(부패·투명성·책임성지수)를, 소속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부청렴도(청렴문화·업무청렴지수)를 객관적으로 측정, 산출했다. 조사결과 계양구의 외부청렴도 지수는 8.91로 전국기초자치단체 평균 8.58과 전체기관 평균 8.61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부청렴도 역시 8.71로 전국기초자치단체의 7.85, 전체기관 8.14보다 우수하고 종합청렴도 역시 8.84로 전체기관 8.51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구는 구 산하 전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구정업무 처리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자체청렴도 조사와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 부패방지제도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에서
계양구가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를 위해 내년 1월까지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구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구 본청을 비롯한 동주민센터와 시설관리공단 등 모든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지연 등 기본적인 복무관리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사항, 보안관리, 민원창구 운영, 음주운전 안하기 등 법질서 확립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품위를 손상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9일 삼산동에서 박윤배 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區) 민방위교육장과 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할 복합건축물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건물은 4천5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축면적 9천900㎡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1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내부에는 재난체험장과 400석 규모의 공연장,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건물 외부에는 태양광 집광판을 설치하고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어 지상 공간은 녹지대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건물로 지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도시 구현과 풍요로운 문화부평 건설를 위해 앞으로도 굴포천 주변의 갈산펌프장(유수지)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한 기후변화체험관를 건립 다양한 문화체험 및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라며 “명실상부한 복지·문화도시로의 발전 기틀을 마련,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도시로서 초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