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광명 뮤직밸리 전국가요제’ 예선전 열기 후끈 신인가수 발굴 및 대중가요문화의 밑거름이 될 ‘제1회 광명 뮤직밸리 전국가요제’가 다음달 5일 광명에서 개최되는 가운데(본보 3월21일자 12면 보도)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선전에 전국각지에서 28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대한가수협회 광명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광명시, 광명시의회, 경기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예선전은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려 오후 4시30분까지 6시간 넘게 본선 진출자 25명을 가리기 위한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이날 심사는 가창력, 음정, 박자, 무대매너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으며 작사 및 편곡가인 김문기씨를 비롯해 오소운 경기신문 광명지사장, 송기영 음사랑문화예술단 단장, 오정용 JY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4명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예선 통과자는 오는 4월5일 오후 3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총상금 400만원과 가수증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게 된다. 이승걸 대한가수협회 광명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예선전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맘
광명시가 마음 편히 아이 낳아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이를 위해 가정의 달인 5월 ‘아이와 맘(Mom) 편한 위원회’를 발족하고 산하에 정책·홍보분과, 임신·출산지원분과 등 4개 분과를 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드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로써 임신부터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주거까지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위원회 산하 분과 중 임신·출산지원분과는 임신부에 대한 산부인과 검진 쿠폰 발행 및 임신과 출산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를 연계한 패키지 운영 등을 검토하게 된다. 또 보육·교육지원분과는 어린이집 종일반 운영과 야간보육 실시, 조부모 돌봄 지원, 초등학교 방과후교실 활성화, 사교육비 감소를 위한 혁신학교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되며, 일자리·주거분과는 직장어린이집과 중소기업 육아휴직 활성화, 청년 일자리와 파트타임 일자리 확대 등의 정책을 펼친다. 시는 앞서 지난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의 연구위원, 산부인과 의
광명소방서는 24일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2016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 3회차를 진행했다. 소방서 3층 대회의실과 야외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영광몬테소리어린이집, 예그린유치원, 정겨운어린이집 등 3곳에서 총 12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화재예방 ▲신고요령 ▲가정 내 화재 위험요인 확인 ▲화재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실습이 곁들여진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전국 소방서 중 최초로 광명소방서가 만화영화 로보카폴리 제작사인 ㈜로이비쥬얼측과 캐릭터 사용에 관한 업무협의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로이’ 캐릭터를 사용 중인 가운데 이날도 로이 탈인형을 쓴 소방관이 교육에 등장해 어린이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소방서측은 또 교육이 끝난 직후 모든 원생들에게 로보카폴리 주인공 종이접기 기념품도 증정해 교육의 흥미를 북돋았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안전에 대한 교육은 어릴적부터 몸에 체득시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흥미롭고 즐겁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지하철 7호선 철산역 4번 출입구에도 교통약자들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 광명시는 21일 오전 철산역 4번 출입구에서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엘리베이터 등은 지난 2013년 1월 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협약체결 후 총사업 45억원을 절반씩 분담, 이듬해 7월 공사가 시작된 후 이번에 개통에 이르렀다. 현재 철산역에는 1번, 2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는 상태며, 시는 철산역 외에도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도 승강편의시설을 설치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개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청에서 공익근무 중이던 30대가 근무지 무단결근은 물론 경찰까지 기만하며 상습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구속됐다. 광명경찰서는 21일 자동차튜닝업체를 운영하면서 차량 매매를 미끼로 금품을 받아 가로챈 신모(32)씨를 상습사기 및 병역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7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특정 피해자에게 차량을 판다고 접근 후 대금 1천800만원을 받은 뒤 차량을 건네주지 않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월 19일까지 총 10명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 총 6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다. 신씨는 공익근무지인 시청을 지난해 11월 30일부터 무단결근하면서 이같은 사기행각을 펼쳐왔고, 시는 무단결근 상태인 신씨를 같은해 12월 말 병역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더욱이 신씨는 병역법 위반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으러 올때 지팡이를 짚고 하반신 마비인 것처럼 경찰을 기만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신씨의 은신처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정상 활동 중임을 파악하고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조사결과 신씨는 이번 상습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이 빗발치자 장애가 있는 것처럼 꾸며 경찰조사를 의도적으
4·13총선 광명을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재선 가도를 위해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가운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중앙당 수뇌부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하안동에서 이용득 전 최고위원, 민병두 의원, 백재현 의원을 비롯해 1천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가졌다고 밝혔다. 김종인 대표는 축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2년 전부터 이언주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왔기 때문에 그의 의정활동이나 정치적인 역할을 오랜기간 지켜봐왔다”며 “특히 이 의원은 타고난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해왔고, 재선에 성공하면 더욱 능력있는 정치인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4년 전 중앙당에서 전략공천했을 때 낙하산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결국 시민들께서 선택해주셨고, 그 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고 강조하고 “제가 해온 많은 일을 계속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에서 경찰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위급한 상황에 빠진 5살 아이를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20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55분쯤 철산지구대로 고모(31·여)씨가 피를 토하고 있는 5살된 사내아이를 안고 허겁지겁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 는 이에 지구대에서 근무 중이던 순찰4팀 권기섭 경위와 최효철 경장은 지체할 틈도 없이 아이를 받아 안았고 보호자인 고씨를 안심시킨 뒤 순찰차에 승차시켜 사이렌을 켜고 인근 병원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퇴근시간으로 인해 지구대 앞길부터 도로가 막히자 같은 순찰4팀 김동규 경장과 김현태 순경이 밖으로 달려나가 순찰차 통행로 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수신호했고, 시민들은 ‘모세의 기적’을 보여주면서 단 3분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경찰조사결과 당시 5살된 원모군은 지구대 인근 놀이터에서 넘어져 코와 입주변에서 피를 심하게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고, 병원 이송 후 신속한 치료를 받아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연봉 철산지구대장은 “다급한 부모의 심정과 아이의 부상상태를 확인 즉시 순찰차를 이용해 후송했
신인가수를 발굴하고 대중가요문화의 밑거름이 될 ‘제1회 광명뮤직밸리 전국가요제’가 다음달 5일 오후 3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대한가수협회 광명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광명시·광명시의회·경기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가요제는 10년 전 광명시 차원에서 기획됐던 ‘광명음악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2008년 취소되자, 그 부활을 희망함과 동시에 광명의 또 하나의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문화예술발전기금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총상금 4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인다. 본선 입상자 중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금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는 가수증도 주어진다. 또 이번 행사의 본선에는 오정용 JY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초대가수로 현당, 진홍주가 무대에 오르며 초청가수로 노하영·나영이·심현정·김용호·박성희·선예지·김혜진·윤정아·김형순 등이
광명시는 20일 환경보전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주관으로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에서 양기대 시장과 나상성 시의회 의장, 김길건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조화영·이길숙 시의원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자연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가족, 친구, 연인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과 왕매실로에 총 150여본의 매화 묘목을 식재 후 서로 소통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정광영(소하동)씨는 “두 아이들과 함께 나무 심을 기회가 없었는데 우리 가족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게 되어 정말 흐뭇했다”며 “나무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길건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생태 및 환경보호 의미를 가져보자는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소통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양기대 광명시장이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만들기 위해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로 보폭을 넓힐 계획인 가운데 그의 행보가 향후 정부 결정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양 시장은 이번 해외활동을 통해 유라시아 철도가 지나는 해외 여러 도시의 지지를 얻어 국내 여타 도시보다 한발 빠른 ‘선점’에 나설 방침이어서 대한민국 최고의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한 ‘광명동굴’로 히트를 친 양 시장의 두번째 거대 작품의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양 시장은 오는 24~25일 1박2일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교통 및 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 지린성 훈춘(琿春)시와 러시아 하산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KTX광명역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단둥시측에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며 단둥시측으로부터 최종 초청장이 발송되면 24일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 시장의 단둥시 방문에는 KTX광명역세권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 백남춘 위원장과 최근 광명시 국제자문대사로 임명된 권기식 전 청와대 정치국장 그리고 권경식 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