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2019 어버이날 기념행사인 ‘행복나눔 孝(효) 잔치’를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지난 26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기아드림 노사합동 사회공헌 후원금으로,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장과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안복지관은 풍성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고자 카네이션 전달식과 특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명여성합창단, 밀알예술인공연단 등 지역사회 내 여러 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축하공연을 준비하는 동시에 경품행사, 폴라로이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재란 관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에 많은 관심을 쏟아주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강신성 위원장님, 안성환 의원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세대가 서로 도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속보> 광명시가 시립 복지시설 위탁기관 선정 과정에서 이중잣대를 들이대면서 스스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위탁기관의 경우 내·외부적으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지만 시는 “문제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인 반면(본보 2018년 12월 5일 8면 등 보도) 최근 있었던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위탁기관 선정에 대해서는 그 결과에 대해 시 자체적으로 “문제 있다”고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 위탁운영법인으로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선정됐다’고 공고했다. 하지만 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위탁심사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시는 보도자료에서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위탁 공모에 총 5곳의 법인이 신청했으며 적격자 심사위원회는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를 선정했다”면서 “하지만 광명시는 이번 위탁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회 명단의 사전 유출 여부, 일부 심사위원의 지나친 점수 편차 등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에 그 적정성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하고 결과에 따라 위탁계약 등 향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
광명도시공사는 광명동굴 주변지역인 가학동 10번지 일원 55만7천535㎡(약 17만 평)에 관광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동굴이라는 앵커시설을 기반으로 관광, 쇼핑, 문화, 주거가 결합된 수도권 핵심 복합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관합동법인(PFV)을 설립해 추진하게 된다. 공모기간은 25일부터 오는 8월22일(사업계획서 접수일)까지 120일간이며, 해당 기간 동안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현장설명회, 자료열람 및 질의회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8월 중에 공모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협약협상과 협약 체결 후 오는 12월에 민·관합동법인(PFV)을 설립, 2020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지침서의 주요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사업시행조건 ▲사업신청자 자격 및 제출서류 ▲사업계획서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사업협약 체결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muc.co.kr) 알림마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종석 공사 사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광명역세권지구, 광명·시흥테
市, 미세먼지 저감수종 식재 계획 하루가 멀다하고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몇 해 전만해도 날씨정보에 대한 주요 관심사는 비가 오는지 여부에 따라 우산을 챙길까 말까였지만 지금은 공기 중에 분포한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의 농도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낯설지가 않다. 물을 사서 마시듯이 공기도 사서 마실 날이 머지 않은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그리고 도시에 조성된 ‘도시숲’은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도 낮추고 평균습도를 최소 9%, 최대 23% 상승시켜 미세먼지가 신속하게 지면으로 내려앉도록 하는 천연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 지금으로서는 나무 한 그루를 더 심는 것이 미세먼지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효과가 클 듯 하다. 이에 광명시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공원, 녹지지역을 대상으로 총 6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수종 150만 그루를 식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세먼지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2023년까지 공원·녹지 지역 대상 60억원 투입… 150만 그루 심기 추진 도시공원
광명소방서는 25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전용호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전통시장 남성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명소방서 광명시장 남성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으로 열렸으며, 신임대장으로는 강판수씨가 임명돼 앞으로 광명시장과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임명장을 수여받은 강판수 대장은 “화재예방 활동 및 시기별 대민봉사활동 등 각종 소방 활동에 앞장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일선 소방서 업무를 보조하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 등 위급한 상황에 소방업무 지원역할을 수행하고 화재예방순찰 및 캠페인 등 화재예방활동,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전 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광명시민의 안전파수꾼인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광명시민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지난 23일 환경기초시설 지중화 설치를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시청 관계 공무원 10명이 하남시 복합 환경시설인 유니온 파크·타워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니온 파크·타워는 국내 최초로 지하 폐기물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함께 설치한 환경기초시설로서 하수처리시설, 소각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 테니스장,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이날 벤치마킹 참여자들은 관련 시설을 둘러본 후 광명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18~19일 양일간 광명서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학부모회와 함께 가방, 학용품 등을 기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단체 베이비트리가 주관하는 ‘반갑다 친구야’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거나 아이들의 때가 묻은 가방, 학용품 등을 찾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시켜 행사에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가방 400여 개와 학용품 2박스는 품목별로 분류해 국내 저소득가정 및 자원이 부족한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제3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물품을 기부한 3학년 학생은 “유치원 때 가방을 버리기 아까워서 계속 집에 두었는데 아프리카 친구가 쓸 수 있게 보내니까 기쁘다”며 “가방이나 학용품을 더 깨끗하게 사용해서 내년에 또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동참한 학부모회 한 회원은 “아이와 함께 기부할 가방을 찾아 세탁하고 정리하면서 아프리카와 제3국 어린이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가 쓰지 않는 물건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의미 있는 봉
광명시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과 관련, 국토교통부를 향해 시와 시민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 중인 가운데(본보 4월 16일 8면 보도) 박승원 시장이 최근 국토부 관계자들을 만나 차량기지 지하화 등 시의 요구가 수용 안되면 원점에서 재협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조미수 시의장, 강희진 부시장, 박성민 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장 등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과 관련 임종일 국토부 철도건설과장 등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면담은 지난 3월 25일 광명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토부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대로 무산된 이후 시가 국토부측에 구로차량기지 이전 용역 진행사항 설명을 요청하면서 마련됐으며, 국토부 임 과장은 차량기지 이전사업의 현재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기존 광명시에서 요구한 ▲차량기지 친환경 지하화 ▲5개 역 신설 ▲이전 과정에서 광명시와 시민의 참여 보장 등을 재천명했다. 그러면서 “광명시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기본계획 용역을 당장 중단하고 광명시와 원점에서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
광명시는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가 오는 2025년까지 소하동 104-9번지 일원 약 77만㎡에 5천9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시계획에 따르면 총 77만여㎡가운데 주거(단독·공동)용지가 32만㎡, 근린생활시설용지가 5만㎡로 계획됐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54회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목공예 분야에서 금·은·동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3~8일 열린 기능경기대회에서 광명공고 건축과 2학년 박찬서군이 금메달, 3학년 문현준군과 최예빈양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금메달을 수상한 박찬서군은 목공예 분야에 참여, 기능을 연마한지 3개월만에 이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경기대회는 총 57개 직종에서 최고의 숙련기능인들이 참여해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서, 광명시에서는 2개 분야에 총 8명의 선수가 참여해 목공예분야에서 광명공고 학생들이 금·은·동을 휩쓸었다. 또 피부미용분야에서는 광휘고, 운산고 학생들이 우수상을 받았다. 광명공고 학생들은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을 면제받는 동시에 오는 10월 4~11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15일 시장 집무실에서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을 만나 축하와 함께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 시장은 “누구나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