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광명시어린이집연합회와 지역내 아동의 행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김종석 공사 사장과 정숭월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공사 운영 시설에 대한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연합회는 공사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공사 시설에 대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모색하기로 했으며,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시 어린이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광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길 희망한다”며 “아울러 광명시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광명시민들께서 공사에서 관리하는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도시공사의 다양한 시설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관내를 흐르는 안양천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시의 대표적인 시민 힐링·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까지 안양천변 가로수 조성 등 8개 사업, 이후에는 중·장기적으로 3개의 안양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본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안양천 물길 따라 가로수 조성사업(2020년까지 제방산책로 가로수 1천800주 식재, 9억 원) ▲안양천 선형 공원화사업(철산교~금천교 구간 둔치에 2022년까지 초화류 및 수목의 체계적 식재로 친수환경 조성, 8억 원) ▲안양천 제초작업(연 3회에서 5회로 확대 환산덩굴, 단풍잎 돼지풀 등 유해식물 제거) ▲제방산책로 경관확보 위한 잡목제거 및 하천변 가로수 전지작업 ▲안양천 야간 경관조명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보행 연속성 및 안전확보 위한 금천교 제방산책로 연결 데크 설치 ▲철산대교~금천교 구간(0.9㎞) 저수호안 산책로 보행매트 설치 ▲시흥대교~기아대교 구간(2.0㎞) 자전거도로 재포장사업 등이다. 또 4개 신규사업은 ‘안양교~금천교 구간(3.3㎞) 저수로변 산책로 개선사업(5억 원)’, ‘철산교~금천교 구간 잔디광장 조성 사업(3억 원)’,
박승원 시장, 강력 요구 기자회견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토교통부를 향해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말 것을 단호히 요구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15일 오후 2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는 차량기지 이전으로 피해를 입을 광명시와 시민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차량기지 이전사업 절차를 당장 중단하고 광명시와 시민의 의견을 차량기지 이전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성명을 통해 시와 시민의 요구사항으로 ▲차량기지 친환경 지하화 ▲현충공원·철산·우체국사거리·소하·노온사역 등 5개 역 신설 ▲서울역까지 지하철 운행 및 운행시간 5분 간격으로 조정 ▲차량기지 이전 과정에 광명시와 시민의 참여 보장 ▲제2경인선 추진시 노선연계 재검토 등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광명시는 정부 계획대로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면 광명시민은 소음과 분진, 도심 단절 등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시에 따르면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지난 2005년 수도권발전종합대책으로 시작돼 민선 4기인 2
광명시는 기존에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탈피, 장애를 가진 아동들도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광명에는 어린이공원이 총 58곳에 조성돼 있지만 장애 아동들이 이용하기 힘들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통합놀이터 조성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통합놀이터는 ‘누구나에게 공평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유니버셜 디자인 원칙에 ‘놀이’라는 개념을 접목시킨 ▲공평할 것 ▲소외되지 않을 것 ▲재미있을 것 ▲독립적일 것 ▲안전할 것 ▲활동적일 것 ▲편안할 것 등 7원칙을 적용해 많은 아동들의 다양한 활동이 포용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도덕산 캠핑장 인근으로 기존 양묘장을 이전하고 그 부지(약 2천㎡)를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사업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기존 캠핑장과 연계운영이 가능함에 따라 주변의 풍부한 자연요소가 가미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안동 어린이 통합놀이터를 올해 8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완공 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차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2019 건강체험 한마당 축제 광명시는 제47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1천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건강체험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건강정보와 다양한 건강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에 이어 ▲건강체험 부스 운영 ▲삼삼한 비빔밥 저염식 체험 ▲축하공연 ▲치매 극복 한마음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건강체험 부스에서는 임산부 체험, 체지방 측정, 자가 구강진단 및 관리교육, 한방 상담, 정신건강 및 치매 예방 상담, 스트레스 검사 등이 진행됐으며 금연캠페인과 에코자전거 건강주스 체험, 힐링 손마사지, 금연·절주 체험, 미세먼지 O·X 퀴즈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삼삼한 비빔밥 저염식 체험 행사를 통해 저염 건강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독립선언서 쓰기 행사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광명시가 경기도 정책에 발맞춰 올해 지역내 거주 24세 청년들에게 청년기본소득으로 1년에 총 100만 원을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배당인 청년기본소득은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소득 등 자격 조건 없이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이 지급된다. 1분기 신청대상자는 1994년 1월2일~1995년 1월1일 출생자이며,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분기별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오는 5월 3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청년기본소득은 각 분기별로 출생월이 다르며 각 분기별로는 ▲2분기 1994년 4월2일~1995년 4월1일 출생자 대상 6월 한 달 동안 ▲3분기는 1994년 7월2일~1995년 7월1일 출생자를 대상으로 9월 한 달 동안 ▲4분기는 1994년 10월2일~1995년 10월1일 출생자를 대상으로 11월 한 달 동안 접수받는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 인증 받아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첨부서류는 주민등록초본(신청기간 중 발급본, 5년 주소 이력 포함)만 준비하면 된다. 지급
올 한 해 동안 경찰과 협력해 지역내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의 안전 도모를 함께할 광명경찰서 협력단체인 어머니·학부모폴리스의 2019년도 발대식이 10일 개최됐다. 광명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황천성 서장을 비롯해 박승원 시장, 조미수 시의장, 홍정수 교육장, 유근식·김영준 도의원, 박덕수·김연우·이일규·이주희 시의원, 중학교 및 초등학교 교장,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찰서 색소폰 동아리와 학생 댄스팀 ‘혼동’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감사장 전달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 인사말 ▲초청인사 축사 ▲폐회사 및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미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과 김기옥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은 결의문 낭독에서 “경찰과 협력하여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우리 자녀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또 자녀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등&middo
광명시 광명·하안·소하동 3곳에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타워형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광명타워(GM Tower) 건립 계획을 밝혔다. 광명타워가 건립되는 지역은 광명동 새마을시장 주차장, 하안 철골 주차장, 소하동 제3 노외주차장 3곳이다. 시는 이곳에 6∼7층 높이의 건물을 지어 1∼2층은 공영 상가, 3∼4층은 주차장, 나머지는 주민 편의시설과 청년주택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은 광명도시공사가 민관 합동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한다. 광명도시공사는 이달 중 타당성 용역을 거쳐 사업에 착수해 2021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광명3동, 광명7동 등 뉴타운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타워가 건립되면 현재 211면인 주차 면수가 700면으로 늘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 경기도의회가 광명지역 내 거점형 수영장 건립, 급식실 현대화사업 등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지난 3일 조광희 도의회 제2교육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6명이 광명시청을 방문해 강희진 부시장, 홍정수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과 교육사업 현안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조 위원장 등 도의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3대 무상교육복지 실현 ▲학교다목적체육관 마을개방 사업추진 ▲(가칭)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 추진 등 수범사례를 알린 뒤 학교 다목적 체육관 증축을 위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간담회 참석자들은 시와 교육청, 도 교육위원회가 협조해 거점형 수영장 건립, 급식실 현대화사업, 학교시설 개방 등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포용적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 민원행정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민원행정 개선방안은 민원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4개 분야 43개의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시는 여러 기관의 출산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하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와 사망신고 시 상속재산을 한 번에 조회하는 ‘안심상속’ 서비스 제공에 이어 다양한 임신 지원서비스를 빠짐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든든임신’ 서비스(가칭)를 올해 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을 활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민원접근성 확대를 위해 민원안내서비스도 실시한다.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부서비스 열람 신청서에 동의하면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정보 중 건강·연금·자동차 등 47종의 생활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의 생활 정보는 물론 620종의 민원을 모바일을 통해 본인이 쉽게 열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외에도 국내거주 외국인(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을 위한 민원 통역 콜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