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만든 교육프로그램인 ‘우·생·Soon(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교육 comming Soon!)이 ‘2018 경기도 생명사랑 행복경기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 21일 수원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생명사랑 행복경기 자원봉사 프로젝트’는 사회 과제 해결형 자원봉사라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한국 자원봉사의 해’ 10대 아젠다(생명존중)와 깊은 관련성을 갖는 사업이다.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된 ‘우·생·Soon’은 협력강화와 확산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26일 오전 6시 20분쯤 광명시 하안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투싼 차량을 몰던 A(30)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씨와 피해차량 2대에 타고 있던 3명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15% 상태로 확인됐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도시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난방 취약가정들을 위해 지난 22일 연탄 3천500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도시공사가 기증했으며, 연탄배달에는 도시공사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을 비롯해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지원장, 정대운 경기도의원, 이형덕 광명시의회 부의장, 이일규·한주원 시의원과 ㈔월드유스비전 경기지부 회원들,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릴레이로 참여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도시공사의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겨울나기 연탄나눔행사’는 도시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네트워크 협력으로 이뤄졌다. 도시공사측은 이밖에도 환경정화 봉사활동 및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 지원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김종석 공사 사장은 “이번에 전달된 연탄을 통해 지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면서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속보> 광명시립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수탁기관 선정 과정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본보 12월 14일 8면 보도)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도 성명을 내고 광명시를 압박하고 나섰다. 도 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4일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심사 논란에 대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1월 29일 광명시의 위탁 운영자 결과 발표 직후 복지관 종사자들을 비롯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사회단체가 심사 과정과 결과의 불공정함을 지적하며 반발, 이의제기를 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협회는 이어 공정성을 의심받는 이번 위탁심사 논란과 관련해 광명시에 유감을 표한 뒤 ▲심사 과정 공정성 입증 가능한 구체적인 정보와 자료 공개 ▲복지관 직원들에게 ‘고용 승계하니 문제없다’고 발언한 광명시의 사과 촉구 ▲사회복지 위수탁의 투명성과 합리성 보장 가능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등 세 가지를 시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의 근본적인 책임은 광명시에 있다”면서 “심사 과정 및 자료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 공개 요청에 대해 광명시는 문제 없음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는데, 스스로 주장하는 위탁 심사의
불법 사설 경마센터를 운영해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한모(45)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61)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도봉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린 뒤 불법 경마센터 49곳을 직접 운영하거나 관리해 도박 수익금 등으로 22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자신이 입수한 불법 인터넷 경마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경마사이트를 개설, 주로 광명과 양평 등에 하부 센터를 만든 뒤 김씨 등에게 운영을 맡겨 서버이용료 등을 챙겼다. 경찰 조사에서 49개 센터의 하루 판돈은 모두 480억 원 규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마에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무료로 충전해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 고객을 유치했고 SNS 등으로 확인 절차를 거쳐야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한씨 등은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고급 외제 차량과 주택을 사는 등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국마사회와 합동 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고 서울 사무실 등에 남아있던 계좌 내역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1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초청해 ‘사랑의 산타클로스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마련했으며, 하남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38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됐다. 또 경정운영단 사랑나눔봉사단원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 및 청소년에게 문화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된 경정운영단 사랑나눔봉사단의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를 주최한 경정사랑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작년에는 5개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는 데, 올해는 12개 지역아동센터로 확대되어 선물도 전달하고 영화관람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각종 기
■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찾아서 “남자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여성은 가정을 돌본다”는 공식은 이미 깨진 지 오래다. 결혼을 앞둔 남성들 중 적잖은 수가 결혼 대상자로 ‘일하는 여성’을 꼽고 있다. 고액 연봉이 아닌 남성 혼자 벌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며 아이까지 낳아 가정을 꾸린다는 말은 남의 나라 이야기로 치부될 정도다. 대한민국의 시대상이 이렇다보니 결혼, 임신, 출산, 육아를 어느 정도 끝낸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힘든 시대에 여성들이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지만 남편만 바라보고 살 수만도 없다. 젊은이들도 힘든 취업과 창업. 경력단절여성들은 더더욱 어렵다. 정부는 그로인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롭게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그 중심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전국 각지에 분포해 있다. 광명지역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창업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찾아갔다. 동아리로 출발해 기업을 꿈꾸는 광명 여성들 지난 20일 오전 11시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광명시여성비전센
광명시는 지난 20일 여성비전센터 4층 너른교실에서 취·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 9개 팀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2018 디딤돌 동아리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커리큘럼을 연구·개발하는 ‘온코딩’을 비롯해 ▲놀이TALK ▲역동(역사동아리) ▲헬로맘 ▲취충동(취업의지 충만 동아리) ▲다손나무 ▲풀그림아트 ▲광명빵야빵야 ▲세종이 반한 장금이 등 9개 팀이 참여해 활동성과물을 발표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행사는 참가팀 소개, 인사말씀, 동아리 사례발표, 기념촬영, 전시관람 및 체험 등의 순서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또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 중인 ‘꿈꾸는 자작나무’가 멘토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서울여성공예창업팀인 ‘소코리’, ‘윤섬’, ‘보나때때’ 등 3개 팀이 이들 9개 동아리와 네트워크를 통해 실전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는 박승원 시장
광명시가 장애가 있는 청년들의 사회적응 및 경제적 자립 기여를 위해 운영 중인 ‘보나카페’가 11호점으로 늘어났다. 시는 지난 19일 소하동 화영시니어케어센터에서 조미수 시의장, 이형덕 시의회 부의장, 박성민·박덕수·이주희 시의원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인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설진충 시 사회복지국장, 장애청년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나카페 11호점 오픈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화영시니어케어센터 1층에 자리잡은 보나카페 11호점에는 일반 바리스타 매니저 1명과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해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 부모 1명, 청년장애인 4명이 근무하게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머무는 복합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은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인 보나카페는 2012년 4월 시청 종합민원실 내 1호점을 오픈했다. 시는 2012년부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위탁약정을 체결해 장애가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한 후 시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 보나카페를 만들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경제적 자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보나(BONA)는 라틴어
<속보> 광명시가 광명시민인권센터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인권센터장의 인권까지 탄압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월 11일자 8면 보도) 박승원 시장이 전임 시장의 ‘허물 덮기’를 위해 무리수를 두면서 사태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욱이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해 이번 사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됐던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보다는 공천권을 거머쥔 더민주 지역위원회 위원장의 입김에 휘둘리는 모양새까지 보여주면서, 이번 사안의 진실 규명을 위해 감사원이 직접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경옥 광명시민인권센터장은 19일 오전 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선을 다해 시민과 동료들을 지키고자했으나 정의롭지 않은 대상과의 갈등 그리고 상사의 갑질로 인해 억울한 분노의 시간을 보냈다”며 “지금은 부당해고 당한 약자가 할 수 있는 일, 목소리를 최대로 내는 일을 하고 있다.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아파해도 들어주지 않는 이 조직은 썩었으며 청렴하지 않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