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지난 16일 저녁시간대에 협력단체들과 함께 시 전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인 ‘다함께 순찰’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순찰에는 황천성 경찰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민간자경대, 청소년지도위원회 등에서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후 8시부터 진행됐다. 이들은 주민들이 선정한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 노선에 반영해 주민과 함께 순찰·점검하며 치안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우리동네 안심순찰과 개정된 법률 등이 담긴 광명경찰서 제작 치안소식지를 배부 및 절도예방 주택가 골목길 순찰과 공원 내 공중화장실 비상벨 작동상태 등도 함께 점검했다. ‘다함께 순찰’은 광명경찰서가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합동 순찰의 날로 지정해 민·관·경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활동이다. 황 서장은 “합동 순찰에 동참해주신 협력단체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안전한 광명시를 위해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해
광명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황천성 서장과 자율방범대 및 어머니자율방범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협력단체 방범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전하고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금년도 경찰서 추진사항 홍보와 함께 민·경 협력치안활동 성과를 검토 및 환류하고, 우수협력 단체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천성 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사회 치안 유지를 위해 봉사해 온 협력단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치안환경의 변화와 높아진 지역 주민의 치안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협력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협력단체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경찰서는 앞으로도 민·경 합동순찰, 간담회 등을 통한 소통 강화는 물론 협력단체 사기 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 등 협력치안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인권의 보루’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대한민국 인권상’을 받은 광명시민인권센터의 존립에 ‘암운’이 드리웠다. 박승원 광명시장의 ‘무관심’과 강희진 부시장의 ‘앙금’ 탓이란 지적이 시청내부에서 나돌고 있다. 16일 시와 인권위원회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시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인권센터의 고유 기능을 잘 수행하고,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된 인권센터를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1년 제정된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듬해 인권위가 꾸려졌고, 산하 사무국으로 인권센터가 독립적으로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특히 해당 조례 17조에는 ‘시장은 인권센터의 운영 및 활동에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박 시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인권센터 안팎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더해 강 부시장은 관련 조례를 무시하면서까지 인권센터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있어 여론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인권위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광명시가 인권위와 인권센터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사태에 직면했다”며 시를 강도
‘서울~광명 민자고속도로’ 통과 구간에 속한 4개 기초자치단체 주민 1천여명이 지난 13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고속도로 건설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15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와 부천시, 서울시 구로구와 강서구 주민들로 구성된 ‘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당일 오후 5~7시 2시간 가량 집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공공사업을 빙자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려고 한다”며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 주변여건 등이 고려되지 않은 무리한 고속도로 공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공사 착수계 제출에 앞서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이번 집회를 열었다. 광명, 부천 등 노선이 통과하는 4개 지자체 주민들의 주요 요구 사항은 ▲광명시-민자고속도로 지하건설 약속 이행 ▲부천시-동부천IC·강서IC 통합 이전 및 지상구간 지하화 ▲구로구-아파트 및 학교 예정부지 하부 통과 노선에 대한 우회 ▲강서구-방화터널 통과 아닌 한강하저터널 또는 시외곽 우회 등이다. 집회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2년까지 ‘일자리 지키기·만들기·채우기·나누기’로 일자리 정책을 설정하고 5만6천여명의 공공 및 민간 일자리 창출 의지를 15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4년간 공공일자리 2만5천270명과 민간일자리 3만740명을 합해 총 5만6천10명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2019년도 일자리 목표로 15~64세 고용률 67.7% 달성 및 총 취업자수 16만5천940명 달성의 뜻을 강력히 내비쳤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 기준 15~64세 고용률과 취업자수는 각각 65.3%, 16만1천900명이다. 박 시장은 ‘일자리 지키기’로 연간 6천여명을 위한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혔다. 특히 공공일자리 확대방안은 고수해도 효과, 성과가 미흡한 일부사업은 ‘일몰제’ 도입으로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 재정이 허락하면 취약계층 일자리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만들기’로 내년부터 청년, 여성, 다문화, 장애인을 위한
광명시의회 조미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2명 전원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제2차 의원 역량강화 세미나’에서 한 지역위원장이 제공한 양주 탓으로 ‘기부행위’ 여부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조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시의회와 선관위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광명시선관위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는 15일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선관위측은 “현재 한창 조사 중인 내용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말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세미나 장소를 찾아 양주 5병을 건넨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乙)지역위원장의 행동이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를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면밀하게 파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강 위원장은 2년이 채 남지 않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예비 후보자인 탓에 양주를 건넨 행위, 그리고 당시 세미나 장소에 있었던 사무처 직원과 시 집행부 직원들이 해당 선거구(광명을지역) 주민일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공직선거법 제112조’ 위반 행위인지 여부가 이번 선관위
광명시의회가 11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광명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미수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에서 추천된 총 7명으로, 위원장에는 강신재씨가 호선됐다. 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는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사항 등 시의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정하고 있다. 자문위원회의 임기는 2년으로 시의원들의 행동강령 조례 위반사항, 조례의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등을 다루게 된다. 시의회는 이번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으로 청렴한 의회상 구현과 공정한 직무수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의장은 “자문위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고견을 의회에 제시해 달라”며 “앞으로 광명시의회는 건전하고 청렴한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소방서는 11일 소방서 CPR교육장과 119시민안전체험센터에서 광명중학교 1학년 18명을 대상으로 2018년 자유학년제 연계 ‘미래소방관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소방 관련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 학생들이 안전을 배우고 익히면서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소방의 역사 및 소방공무원 채용절차 소개 ▲소방공무원이 하는 일과 장비·차량 소개 ▲체력시험 체험 ▲심폐소생술(CPR) 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연기·지진 체험 ▲화재진압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방관은 위험하게만 느껴지는 직업이었는데 이번 직업체험을 통해 소방에 다양한 업무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방관이 되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용호 서장은 “앞으로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소방관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고취 시키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개최 광명시민 5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제7기 시정 운영 방향과 우선 추진사업을 결정하고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가 10일 오후 2시 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주요내빈 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사전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공유 ▲현장조사 ▲토론 흐름 안내 및 규칙 소개 ▲제1부 토론 ▲제2부 토론 ▲시민의 질문에 답하다 ▲기념촬영 등 순으로 이뤄졌다. 제1부 토론은 ‘광명시의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총 50개 원탁별로 입론과 상호토론, 주요입론에 대한 전체토론, 토론결과 우선순위 전자투표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제2부 토론은 ‘광명시의 발전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광명시의 부족한 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열띤 토론이 진행됐고, 이후 토론회에서 상향식으로 도출된 결과에 대해 박승원 시장이 답변하는 ‘시민의 질문에 답하다’가 이어졌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필요하다고 선정한 투표결과에 대해 분야별로 정책을 발표했고, 행사 주최측인 시는 끝으로 시민들이 제안
시-경륜경정사업본부, 업무협약 광명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6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박승원 시장과 정병찬 경륜경정사업본부장,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장, 제창록·박성민·김연우·한주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맺은 당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스피돔 중앙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한마당을 개최하기로 했다. 첫째 주 행사가 열린 지난 6일에는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 20곳과 광명시 청년창업팀 5곳, 여성 창업팀 5곳 등 총 30곳이 운영하는 부스 30개가 설치돼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자체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고 물품을 판매했다. 또 행사를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동전지갑 및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광명시 사회적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