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 및 예방활동 전개를 위해 ‘민간인 소방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자격은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소방설비기사, 소방안전관리자 자격 취득자, 의용소방대 2년 경력자 등 경기도 소방안전지킴이 운영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른 자격 및 경력을 갖춘 사람에 한정된다. 선발 인원은 남여 각 4명씩 총 8명으로, 최종 선발된 인원은 2인 1조로 편성돼 오는 8~11월 간헐적(기간별 4기 운영)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활동은 ▲소방안전 관련 생활불편 파악 ▲제도개선사항 파악 ▲소방안전 홍보 및 캠페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 지도 등 소방정책 및 시책 홍보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광명소방서 홈페이지(119.gg.go.kr/gwangmyeong)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소방서 방문접수 또는 전자우편(mghan222@gg.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상위 10% 인센티브 기관으로 확정됐다. 광명시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17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6개 평가 영역 모두 A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우수기관 중에서도 상위 10%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기관으로 확정, 시설 운영개선 및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한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3년 마다 시행되며, 지난해의 경우 7∼8월 총 2개월 동안 전국 장애인복지관 201곳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총 6개 평가 영역에 걸쳐 실시됐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미리내성모성심수도회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2000년 10월 개관 이후 시와 지역사회의 지원 속에 장애인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이용자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속보>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선정작업에 지역위원장인 현역 국회의원 개입,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8년 5월8일자 1면 보도) 예선 탈락한 후보들의 특정 후보 지지가 이어지며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더욱이 컷오프 발표 후 특정 후보 지지에 나선 2명은 현역 국회의원을 등에 업은 예비후보와 대립각을 형성하며 본인들이 지지한 후보와 함께 3명이 원팀(one team)을 형성한 반면 소외(?)된 예비후보는 이같은 행위를 ‘구시대적 적폐’로 규정, 지지를 호소하고 나서고 있다.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문영희·김성순 예비후보는 8일 김경표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문 예비후보는 “김경표 후보와 소통해 보니 진정성이 느껴졌고 시장의 권한을 시민과 함께 하려는 마음이 전달돼 지지를 결정했다”고 말했고 김성순 예비후보는 “제 정책과 민주당이 추구하는 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는 후보가 김경표 후보임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의 배경에는 3선의 백재현 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지역 정가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박승원 예비후보는
광명시가 주최한 ‘2018 업사이클 예술축제’가 지난 5~7일 사흘간 가학동 광명동굴 옆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 대란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안이 될 수 있는 업사이클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업사이클 악기 공연부터 업사이클 예술시장, 업사이클 작가 워크숍, 어린이 난타공연 ‘리플레이메이커 시즌4’, 업사이클 패션쇼, 업사이클 패션전시, 업사이클 재료 모으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이 업사이클 작가의 워크숍에 참가해 업사이클 작품을 직접 만들고 업사이클 제품의 재료로 활용되는 낡은 청바지와 립스틱을 기부하는 재료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환경 살리기에 동참했다. 강진숙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장은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레기를 줄이고 우리가 흔히 버리는 재료로 어떻게 업사이클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이번 행사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2018년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축제를 더욱 성장시켜 국내 유일무이한 업사이클 예술 페스티벌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사이클 물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 예술시
광명시는 지난 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꿈을 펼치는 어린이, 꿈이 이루어지는 광명’이라는 주제로 제96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많은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300여 명의 자원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제52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 ‘광명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놀이,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뮤지컬, 광명스타킹 아동·청소년 동아리 및 공연팀의 문화공연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야외행사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놀이, 악기체험, 소품만들기, 거리의 화가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아동인권감수성 보드게임, 소화기 체험 등 총 52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강희진 부시장은 “어린이들이 희망을 갖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꿈을 펼치고 이루는 아동친화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
광명도시공사와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공헌활동 전반의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공사는 30일 공사 회의실에서 김일근 공사 사장, 유순애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뜻을 함께하고 지역 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공헌활동 전반에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협력으로 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김 사장은 협약식에서 “광명시민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 역시 공사의 역할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유 센터장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광명시에서 건전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국장 역시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8일 수련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 프리마켓에 3천여 명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프리마켓 팔짱’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예술 활동과 경제 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열렸으며 재단 측은 이번 행사가 성공을 거두면서 광명시 소하동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레고를 이용한 액세서리, 액체 괴물, 개운죽 만들기, 봄과 어울리는 꽃 팔찌, 네일아트 등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인 청소년 창작가 10개 팀 등 총 35개 팀에서 창작가 86명이 다채로운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인들도 프리마켓에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면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날 행사에선 푸드트럭, 켈리그라피를 비롯해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청소년들의 힐링 타로 등 다양한 무료체험활동도 진행됐다. 버스킹 공연팀들의 신나는 공연과 더불어 광명시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안전 교육도 제공돼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고형복 관장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5월 26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월의 난장’과
광명시는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형성 및 치매에 대한 두려움 경감을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개월간 ‘뇌 튼튼! 삶 든든!’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7일 복지관에서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 서은경 노인종합복지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라운딩, 프로그램 시연 등으로 이어지는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3만8천여 명으로 증가, 급격한 고령화 및 노인 치매환자 증가에 따라 경증치매환자 관리와 예방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사업 추진을 계획했다. 특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로부터 후원금 2천만 원을 받아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건강 ▲운동 ▲브레인닥터 ▲1대1 건강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 스스로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노년기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광명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 지난 25일 공포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공공일자리를 마련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에도 향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광명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장애인일자리 창출 예산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데 따라 지난 2016년에는 9억 7천500만 원을 투자해 117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어 지난 2017년에는 14억 9천800만 원으로 183명, 올해는 15억 6천500만 원으로 159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53명 ▲장애인 행정도우미사업 36명 ▲장애인단체 운영도우미 20명 ▲행복나눔일자리 50명에게 업무보조, 청사관리, 도시락배달, 말벗서비스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에서 결성된 다소니오케스트라 단원 13명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음악특기자로, 재능나눔일자리로 발굴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문화행사를 찾아가 연주하며 봉사하는 것을 일자리로 연계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진로동기를 부여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3회 광명시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가 지난 24~25일 양일간 광명시민체육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 25곳과 중학교 11곳에서 청소년 6천여 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진로와 직업군을 경험했다. 특히 박람회는 광명경찰서에서 현직 경찰관들이 참여한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해 스포츠지도사, 도예가, 3D홀로그램 전문가 등 직업체험부스 30개와 배우, 승무원, 군인 등 직업인이 참가한 직업인멘토부스 30개가 설치됐다. 또 IT직종, 드론, 사진작가 등 특화산업부스 22개 등 총 82개 부스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들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 선택에 있어서 자기주도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아울러 직업체험부스에는 진로직업 관련 협동조합과 학부모진로지원단 등 마을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 청소년에게 ‘마을이 곧 진로직업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부여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