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 옆 라스코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네번째 기획전 공룡체험전이 지난 27일 개막, 5개월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광명시는 이날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공룡체험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6월24일까지 열리는 공룡체험전은 사라진 공룡박사를 찾아 떠나는 동굴 속 공룡 세상 탐험 스토리로, 박사의 연구노트를 따라가며 공룡의 비밀을 풀어가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공간은 ▲공룡연구박사의 연구실에서 공룡에 대해 배우는 공간 ▲쥐라기 시대의 공룡 세상 속으로 들어가 초식·육식공룡 등 공룡 조형물 12종 20점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 ▲모래 속 화석 발굴 체험, 디지털 스캔 컬러링 체험 및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쌍방향 체험 공간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조성됐다. 특히 다이노 케이브 존에는 높이 2m의 돛이 등에 솟아있는 스피노사우루스(가시 도마뱀), 튼튼한 꼬리와 뒷다리를 이용해 사냥하는 벨로키랍토르(날쌘 도둑) 등 육식공룡과 오리주둥이 공룡인 마이아사우라(착한 어미 도마뱀), 크기가 20m에 달하는 거대한 몸집의 브라키오사우루스(팔 도마뱀) 등 초식공룡, 우
광명소방서는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5일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에서 소방용수설비 일체정비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비사업에는 소방공무원과 시장 상인회를 포함해 총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비상소화전함 신규 설치 ▲시장 통로 상단 소화전 표지판 설치 ▲노후된 소화전 및 제수변 도색작업 ▲소화전함 사용법 안내스티커 부착 ▲내부 물품 적재 등의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졌다. 광명소방서는 (공용)소화기 32개, 소화기 162개, 대형소화기(20㎏) 3개, 말하는 소화기(음성장치포함) 55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를 배부했으며 또 시장입구에 진입로 표시판을 설치해 시장 관계자들이 화재로부터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매월 소방차 통행로 확보훈련, 길 터주기 캠페인으로 출동차량의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가 하면 전통시장 화재진압 작전도를 정비하는 등 다각적인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KTX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에 대한 의지를 담아 ‘광명~파리행 가상열차표’를 예매한 지 29일만에 예매자 1만 명을 돌파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전 국민을 상대로 예매를 시작한 ‘광명~파리해 가상열차표’의 예매자가 1만27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전 9시 KTX광명역 내 광명시 홍보관에서 양기대 시장과 1만 번째 가상열차표 예매자, 유라시아 대륙철도 추진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조촐하게 가졌다. 1만 번째 예매자인 최보경씨는 “북한 개성을 지나 시베리아를 횡단해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지인 파리로 간다는 상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현실로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열차표는 오는 2022년 1월 1일 오전 0시 7분에 광명역을 출발해 유럽의 심장부인 파리를 종착역으로 하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가상 승차권으로, 예매를 신청하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양 시장은 “광명-파리행 열차표 예매가 한 달도 안 돼 1만 매를 돌파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그만큼 강하다는
광명소방서는 최근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대형 공사장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내 대형 공사장 39곳을 방문,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소방서는 각 공사현장을 찾아 화기취급사항과 함께 임시 소방시설 설치 상태를 확인했으며 화재 예방 서한문을 전달했다. 특히 용접시에는 반드시 화재 감시자를 배치토록 하는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최화자 소하119안전센터장은 “모두가 화재예방수칙은 인지하고 있지만 ‘설마’하는 생각에 제대로 안 지켜지고 있다”며 “안전은 다소 과잉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기에 구석구석 화재위험요인을 찾아 사전에 예방,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는 용접으로 인한 공사장 화재는 총 4천206건이 발생, 24명이 목숨을 잃고 248명이 다쳤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소재 식당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외식쿠폰을 시측에 전달하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들은 바로 철산3동에 위치한 찜마을힘쎈낙지 서형수 대표와 광명2동에 위치한 전주콩나물국밥 이규원 대표. 24일 시에 따르면 서 대표는 철산3동주민센터를 찾아 160만 원 상당의 외식쿠폰을, 이 대표는 광명2동주민센터를 찾아 30만 원 상당의 외식쿠폰을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등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했다. 이규원 대표는 “보살핌이 필요한 홀몸노인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외식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외식쿠폰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도현 철산3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선뜻 마음을 써주신 데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을 중심으로 응원단을 구성했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자원봉사 응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대신해 정경환 강원도 대외협력관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이번 응원단 구성을 위해 지난 10~19일 열흘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그 결과 총 1천76명이 신청하는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시는 강원도와 머리를 맞대고 북한 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의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조만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를 방문, 입장권 구매와 응원단 활동 등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지난해 12월 최 지사와 함께 제3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 중국 쿤밍을 방문해 북한 문웅 총단장 등 대표단과 만나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요청하는 등 북한 참가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시장은 발족식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모두가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응원단을 발족하게 됐다
광명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6~19일 사흘간 철산도서관에서 초등학교 4~5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글쓰기·독서 전문프로그램과 철산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예술분야를 접목해 ‘도서관에서 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은 ▲명화 속 음악과 춤을 찾아서 ▲음악에 내 몸을 싣고 퍼포먼스 ▲세계 문화와 예술의 도시 여행 ▲나만의 패스포트(여권) 만들기 ▲독서토론 어디까지 해봤니? 등 총 6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예술도서를 읽고 명화를 보고 명곡을 들으며 직접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뿐 아니라 강좌 기간 수시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을 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깨우고 글쓰기 능력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또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 150권을 선정 비치해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뒷이야기 상상하기, 만화로 그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독후활동을 유도함과 동시에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나흘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아와 함께 출석 및 수업참여도, 과제 수행능력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1명
광명소방서는 22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남성의용소방대 대장, 부대장 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광명전통시장 의용소방대(의소대) 대장과 부대장은 각각 정한석·강판수씨, 새마을시장 의소대장과 부대장은 각각 전덕배·이학주씨로, 이들은 앞으로 3년간 각 대를 이끌며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및 홍보, 시기별 대민봉사활동 등 각종 소방활동에 앞장서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2개 대형전통시장 의소대 간부가 임명됨에 따라 광명의용소방대는 4개 본대(남성대, 여성대, 광명전통시장대, 새마을전통시장대) 117명으로 운영하게 된다. 심재빈 광명소방서장은 “광명의용소방대가 지역대에서 본대로 전환된 것이 의미가 크다”며 “화재위험성이 큰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가 되어서 보다 훌륭하게 발전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와 일본 경륜·오토레이스 진흥회가 한국과 일본, 양국의 경륜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2일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일본 경륜을 주관하는 일본 경륜·오토레이스 진흥회(Japan Keirin-Autorace Association) 모리카와(森川) 집행이사, 하기바라(萩原) 경주부장 등 6명의 관계자들이 지난 17~22일 광명스피돔를 방문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박현수 한국경륜선수협회장 등이 이들을 맞이했다. 양 측은 이 기간 ▲경주운영 ▲심판판정 시스템 ▲선수관리 시스템 등 경주전반에 대한 정보교환과 양국 경륜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 측은 한·일 경륜 국가대항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교류를 해왔지만 경주운영과 관련된 실질적인 교류는 그동안 많지 않아 이번 업무교류가 의미를 더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업무교류를 시작으로 양국 경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전문 분야까지 실무교류를 확대해 양국의 경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rdquo
<속보>광명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와 계약을 맺은 업체들이 근로자 권리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근로자 권리보호 이행 서약서’ 제도를 시행(본보 2017년 6월 15일자 12면 보도) 중인 가운데 첫번째 이행점검 결과, 87%의 이행률을 나타냈다. 특히 회계과, 광명문화재단, 소하도서관, 하안도서관은 자체계약기준에 따라 100% 시행, 시와 계약한 민간업체들에게 사회적 책임성을 부여하고 기업인권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11월까지 시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근로자 권리보호 이행서약서’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광명문화재단(98건), 소하도서관(23건), 하안도서관(25건)은 자체물품, 용역, 공사계약 건에 대해 모두 시행했으며 회계과(119건)도 2천200만 원 이상 계약 건에 대해 100% 시행하는 모범을 보였다. 총 대상계약건수 431건 대비 이행건수가 375건이었다. 단, 본청과 사업소,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별로 시행 과정에서 편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계약업체들도 시와 계약체결을 위한 형식적 요식행위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