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 10명 중 7명이 양기대(사진) 시장의 공약이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지난 20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선6기 매니페스토(공약) 평가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시민설문조사 응답자의 69.1%가 “양기대 시장이 공약 이행을 잘 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 결과 4대 역점시책 중 가장 중요한 순위에 대해 ▲누리는 문화복지 ▲맘 편한 안전사회 ▲상생의 균형발전 ▲참좋은 일터·배움터·쉼터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리에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역사회연구원의 오수길 박사는 “민선 5기에 비해 민선 6기의 정책이 세월호 등 참사로 인해 안전을 강조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 광명역세권 개발에 따른 지역균형발전과 광명시의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양기대 시장은 한국매니테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회 수상했으며, 2015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와 2016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를 맡은 7년 동안
광명시가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패러다임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발맞춰 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낙후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현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하며 실용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을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며 조만간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조례 제정, 도시재생위원회 구성 등 체계적인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는 뉴타운 해제지역 12곳에 턱없이 부족한 도로와 주차장 문제, 시간이 갈수록 낙후되는 다세대 및 연립주택 문제, 이에 따른 안전문제 발생 등에 대한 관리방안이 담긴다. 또 기반시설이 양호한 주거지에는 주택개량지원, 공공 공간·골목길 환경정비 등 생활 환경개선과 공동 커뮤니티공간 조성 등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반면 기반시설이 극히 불량한 주거지역에는 일부 전면철거 방식과 역세권 개발 등을 결합해 구도심을 살리는 활성화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시는 뉴타운사업 추진구역과 해제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뉴타운 해제구역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명지역 거주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저주파 치료기, 허리보호대 등이 담긴 ‘건강드림상자’를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륜경정사업본부(이하 본부) 사랑나눔봉사단과 인천보훈지청 보훈섬김이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2인 1조를 이뤄 지난 14~15일 이틀간 생활이 어려운 광명 거주 저소득층 보훈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드림상자를 직접 전달했다. 본부는 또 국가유공자 예우사업 확산을 위해 설립된 ‘함께하는 나라사랑재단’에 기부금 720만 원을 지난 16일 전달했다. 이날 광명스피돔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6·25 참전유공자 전백규 어르신과 이성철 본부 경륜운영단장 직무대행, 김연진 인천보훈지청 복지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철 단장 직무대행은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진 인천보훈지청 복지과장은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이번에 보훈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보훈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만큼 앞으로도
광명소방서는 소방공무원들의 외상후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광명 소재 조계종 최대 사찰인 금강정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광명소방서 소방관들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금강정사 템플스테이 등 외상후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금강정사는 사찰 관계자들이 주기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골든타임 내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심재빈 서장은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느끼는 외상후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은 지난 15일 소방서 서장실에서 심 서장과 금강정사 주지 동일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소재 광휘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친환경 천연비누 1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광휘고 2학년 김정서양을 중심으로 구성된 광휘고등학교 학생동아리 ‘Volunteer Friends’는 지난 14일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손수 제작한 천연비누를 전달했다. 특히 광휘고 학생들은 기말고사를 앞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 주말과 휴일에 짬짬이 시간을 내 천연비누를 직접 제작했다고 밝히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건넨 천연비누는 오는 23일 KTX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바르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행복한 팔순잔치’ 참석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복한 팔순잔치’는 광명지역 거주자 중 팔순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만의 특화된 행사다. 김영일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천연비누를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대견스럽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장차 성인이 되어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 바르게
광명시는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소속 시장단 13명이 도시재생과 관광, 안전 분야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4일 공식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에티오피아의 9개주 가운데 하나인 오로미아주 쉬멜리스 아브디사 부주지사를 비롯해 13개 시의 시장들이 참석했다. 오로미아주는 우리나라의 경기도처럼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둘러싸고 있다. 이들은 광명동굴과 광명시의 통합관제센터 등을 둘러보며 개발 및 구축 과정과 법·제도적 측면의 유의사항에 관해 시 공무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특히 광명동굴에서 버려졌던 폐광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계를 극복한 과정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의 선진화된 안전관리 정책 등을 전수받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브디사 부주지사는 “에티오피아의 중소도시들이 현대화와 효율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다른 나라 도시들의 경험을 공유할 필요가 있어 방문했다”며 “도시 재생과 관광도시, 안전도시 구축과 관련한 광명시의 노하우를 잘 습득해 에티오피아에서 접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양기대 시장은 &ld
광명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와 계약을 맺은 업체들이 근로자 권리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는 ‘근로자 권리보호 이행 서약서’ 제도를 시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하도급 업체를 포함한 계약업체 근로자의 인권보호, 고용안정, 노동환경 보장 등을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계약업체의 사회적 책임과 인권경영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인권 증진에도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서약서에는 근로자에 대해 인종, 종교, 임신 또는 출산, 장애, 성별, 노동조합 가입여부 등의 이유로 고용·보상·훈련의 기회와 승진, 이직, 퇴직 등에 차별을 하거나 차별을 조장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근로자에 대한 언어 및 신체적 폭력 금지와 여성근로자의 모성보호와 성희롱 금지를 위해 근로자에게 노동력 착취적인 언어 및 신체적 접촉, 성적 강압 등과 같은 행위, 정신적 강압이나 언어폭력 등은 허용하지 않고 근로자의 개인정보나 사생활에 대한 권리를 존중토록 하고 있다. 적용범위는 본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인재육성재단, 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와 재화나 물품·공사·용역·민간위탁과 관련해
광명시는 지난 10일 철산도서관에서 가정에 소장된 도서를 판매하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잠자는 책을 깨우는 시민가족 1일 북마켓’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정에서 소장한 도서와 장난감, 교구 판매를 위해 사전신청한 30가족을 비롯해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개장식을 시작으로 ▲가족 책 벼룩시장 ▲생활소품 프리마켓 ▲퓨전마당극 ‘달려라 심청’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참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기증한 도서 400권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로 재기증, 소외된 이웃에게 기증도서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의미있는 전달식도 열렸다. 또 물품을 판매한 시민들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책 벼룩시장 판매가족으로 참가한 주부 강모(철산동)씨는 “아이에게 경제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수익의 일부를 직접 기부해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깊었다”며 “이런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소방서는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해 귀중한 생명을 살린 송민성 소방교를 비롯해 구급대원 9명과 사회복무요원, 시민 등 12명에게 생명지킴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교부했다. 그 중 송민성 소방장은 하트세이버 인증서 2개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앞서 심재빈 서장은 지난 8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기조회에서 송민성 소방교와 강성훈·이수란 소방장, 김재환·임시훈·정대성·조반석 소방사, 김경일·송일섭 소방교 등 구급대원 9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교부했다. 또 사회복무요원 김준영씨와 시민 박영식·황재규씨도 꺼져가던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소방서는 이와 함께 광명시자율방재단 김일권·나찬중·이근하·지명녀·홍치화씨에 대해 그동안의 공로를 치하하는 재난안전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심재빈 서장은 “일선현장에서 불굴의 의지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다한 구급대원과 광명시 자율방재단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이날 표창 수여 후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교육을
광명소방서는 7일 오전 수원~광명고속도로 수원 방향 소하IC진입로에 위치한 성채터널에서 차량통제 및 다수 사상자 이송대책 등 종합적인 합동 긴급구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고속도로 터널구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비,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됐으며 광명시, 광명경찰서, 수도권서부고속도로 등 유관기관단체 인력 87명과 차량 22대가 동원됐다. 심재빈 서장은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하여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아야 한다”며 “신속·정확하게 현장을 통제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