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도’로 자리매김한 수원특례시는 충전시설 등 친환경 차량 인프라 확대에 두 팔을 걷어부쳤다. 수원지역 어디서든 5분 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찾을 수 있고, 15분 내에 수소충전소에 닿을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수원특례시민의 편리한 생활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린다. ◇ 생활반경 내 충전기, 전기차 편의 높인다 3년 후면 수원시민들이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를 편리하게 충전하듯 생활반경 내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언제 어디서든 5분 내에 충전 가능하도록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확충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1027곳의 시설에 기존 충전기의 3배 이상인 총 6411대의 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은 기존 240대의 345%인 826대, 민간부문은 기존 1956대의 285% 수준인 5585대가 확충된다. 목표대로 충전기 설치가 완료되면 수원지역에서 총 8600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수원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55만대를 웃돈다. 이 중 1% 수준인 5000여대의 차량이 전기차다. 기존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21
수원시가 축만제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2~23일 축만제(화서동)에서 큰기러기 1개체, 민물가마우지 1개체의 폐사체를 수거했고, 즉시 국립야생동물 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으성’로 판정받았다. 폐사체를 수거한 23일 경기도 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초동방역을 지원했고, 경기도는 검출지 반경 60m를 통제했다. 시는 축만제 산책로 700여m를 통제했다. 통제 기간은 시료 채취일로부터 21일간이지만,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검출되면 연장한다.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25일과 28일 농장·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을 소독하고, 출입통제명령을 발령했다. 28일에는 폐사체 수거 지점과 축만제 인근을 소독했다. 수원시는 이상 행동을 하는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예찰 지역은 주요 철새 도래지(축만제, 황구지천)를 포함한 하천·저수지 7개소다. 아울러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가금농가 소독·예찰을 하고, 지속해서 방역 조치를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AI 확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을 기념해 수원시 창룡도서관이 12월 한 달 동안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강연, 전시회를 연다. 선언일 당일인 10일에는 4·19 혁명 속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린 '사월의 노래' 신현수 작가와 함께하는 '역사동화로 배우는 민주주의 이야기'를 진행한다. 28일에는 '살리는 일' 박소용 작가가 '살리는 일과 동물권 이야기'로 강연한다. 길고양이, 사육곰 등 동물들부터 소외된 사람까지 주변의 다양한 생명과 그들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11일까지 전시한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에서 제작한 어린이 인권도서 목록도 배부한다. 강연 참여 신청은 창룡도서관 누리집 또는 수원시 도서관앱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세계인권선언일은 1948년 제3회 국제연합 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 날을 기념해 1950년 제정됐다. 문의 : 031-228-4792, 수원시 창룡도서관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국제공항 추진 시민연대’가 주최한 시민토론회가 28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에서 열렸다. 지난달 21일 열린 '경기국제공항 공론화를 위한 시민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토론회다. 48개 화성시 시민단체 및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경기국제공항 유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회에는 김철홍 교수(수원대학교 도시부동산학과) '경기국제공항 유치로 인한 경기남부권의 발전 전망' 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경기남부권에 고부가가치 항공물류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대응책으로 경기국제공항의 필요하다"며 "경기국제공항 유치와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서남부권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예비이전후보지 화옹지구 선정 이유 ▲화성 동서부 발전 불균형 문제 ▲화옹지구 북부지역 소음 문제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차성덕 화성시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는 군공항이전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13개 항목의 군사작전 적합성 및 공항입지 적합성을 충족한 유일한 후보지”라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시기인만큼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경기
◆ 플랫폼 노동 platform+勞動 → 온라인 매개 노동 (원문) 특수 고용과 플랫폼 노동 등 새로운 고용 형태가 급증했다. (고쳐 쓴 문장) 특수 고용과 온라인 매개 노동 등 새로운 고용 형태가 급증했다. (원문) 플랫폼 노동 증가에 따라 산재보험 제도를 재구축한다. (고쳐 쓴 문장)온라인 매개 노동 증가에 따라 산재보험 제도를 재구축한다. (원문) 플랫폼 노동 등 다양한 형태의 취업자를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고쳐 쓴 문장) 온라인 매개 노동 등 다양한 형태의 취업자를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와 재단법인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2022 수원 국제자매도시 청년포럼-세계 청년의 꿈 : 지속가능발전 미래도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5일에서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화상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원시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 14개국 7개 국제자매도시의 청년 35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지속가능발전 관련 전문가 강연, 수원화성 가상현실 투어, 청년 교류 워크숍·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은 지속가능발전 미래도시로서 ‘녹지와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주거 공간’과 ‘생활 안전과 헬스케어가 보장된 건강한 도시’ 등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발표했다. 수원시는 우수 참가자 2명을 수원에 초청해 지속가능발전과 도시계획 관련 수원시 기관을 방문해 우수정책 등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 청년, 수원시 외국인 유학생 등 포럼 참가자가 함께하는 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8일 오전 10시 수원특례시 팔달구 지동 팔달경찰서 신축 부지와 문화재보호구역 복원정비 사업지에서 수원특례시의 두 번째 현장시장실이 개설됐다. 현장시장실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영진 국회의원, 수원시 공직자 등 30여 명이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현장시장실은 팔달경찰서 신축사업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지난 2012년 강력사건 발생을 계기로 신축 논의가 시작됐던 팔달경찰서는 착공이 지연되면서 소음과 쓰레기, 안전 등의 민원이 잇따르는 곳이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동에서 열린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를 진행하며 로드체킹을 제안하고 두 달여 만에 현장시장실을 열어 실행했다. 주민이 참여한 첫 현장시장실인 셈이다. 시공사와 감리단의 안내로 빈 집이 된 부지 내 건물들을 함께 둘러보며 주민들은 조속한 착공을 요구했다. 또 주차장을 넉넉하게 확보해 공용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주민의 건의를 들은 이재준 시장은 “주변에 공영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은 지동 문화재보호구역 복원 정비사업지를 둘러보며 사업 추진 방향에
아주대학교는 응용화학생명공학과 김욱·김은하 교수연구팀이 대표적 피부 염증 질환인 건선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자가조립 히알루론산 나노입자를 활용한 해당 기술은 기존 건선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여러 염증성 피부 질환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기술이다. 건선은 전 세계 인구의 약 3%가 앓고 있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피부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면서 두꺼운 각질이 쌓이는 증상을 보이며 전염성은 없으나 재발 가능성이 높다. 현재 건선 치료를 위해서는 국소 치료제와 전신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다. 바르는 약 방식의 국소 치료제는 치료 효능이 낮고 약효 지속시간이 짧다. 또 치료약물이 피부발진과 모낭염, 신장 및 간 독성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히알루론산 나노입자는 독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치료제와 비교하여 동등하거나 향상된 건선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히알루론산 나노입자를 구성하는 물질은 모두 내인성 물질로 독성이 없고 단가가 낮으며 합성이 용이해, 피부 염증 치료제 개발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내용은 ‘건선 치료를 위한 경피 흡수 제형 약물로써
경기국제공항 화성유치위원회는 장안대학교 항공관광과 학과생들이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항공관광과 학생 150여 명은 장안대학교 학술정보관 드림홀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근 국제대·오산대 등 경기 남부권 대학의 항공 관련 학과들이 연이은 경기국제공항 유치 찬성 퍼포먼스다. 강민승 장안대학교 항공관광과 학과장은 “경기 남부권에 경기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수많은 항공·관광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재훈 경기국제공항 화성유치위원회장은 “경기남부에 국제공항 유치가 확정되는 날까지 더욱 열정적으로 다양한 설명회를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도서관이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12월까지 시민과 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 시청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실습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하는 방법과 마네킹을 활용해 ▲안전‧반응‧호흡확인 ▲가슴압박 ▲도움요청 등 성인 심폐소생술 전체 과정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 ‘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심폐소생술’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교육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